저는 2009년 1월 11일부터 오늘..이제 12시가 지났으니 어제가 되었지만

17일까지 여행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타이거밤과 관련된 제품이랑 짐톰슨 실크를 무지 사고 싶었습니다.

짐톰슨 실크는 결국 태국 수완나품 공항 면세점이 제일 싼 듯 ㅋㅋ

짐톰슨's 하우스에서 450밧에 파는 것을 415밧으로 세일하고

비자카드로 계산하면 더 싸집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달러로 11.93에 샀어요..

처음에 415밧을 미국 달러로 물어보니까

12.20 달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비자로 계산하니까 11.93이 나왔습니다 ^^

완전 만족.. ㅋㅋ

지금 환율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한국 돈으로 15,000원 정도에 산 거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타이거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다른건 몰라도 타이거밤에서 나오는 파스를 사고 싶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파스를 많이 쓰셔서

꼭 사드리고 싶었는데..

16일날 수완룸 야시장에 가니까

작은건 한 개에 50밧 큰거는 한 개에 70밧에 팔더군요

근데 오늘 태국 수완나품 공항 면세점에 가니까

큰거 6장에 570밧에 팔더군요, 530밧인가?

아무튼 수완룸 야시장보다 비싸잖아요 ㅠ

똑같은 건데.. ㅠ

수완룸 야시장에서 사올껄 무지 후회했죠..

그 당시에는 돈이 없어서

면세점에서 카드로 계산하자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면세점에서 샀는데

이게 왠일 ㅠㅠ

저희 비행기가 홍콩을 경유해서

홍콩에 잠깐 내려서 면세점에 갔더니

타이거 밤 큰거 6개를 홍콩달러 54불에 팔더군요 ㅠㅠㅠㅠ

제가 미국 달러로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8불이랍니다. ㅠㅠ

8불이면 환율이 아무리 올라도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정도면 되는 거잖아요 ㅠ

태국 면세점은 570밧이나 530밧이니까

지금 1밧에 38원이니.. 한국돈으로 2만원이 넘을텐데.. ㅠㅠ

홍콩에서 반 가격에 팔 줄이야 ㅠㅠ

역시 쇼핑은 홍콩이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ㅠ

혹시 홍콩 경유해서 태국 가시는 분들..

타이거밤을 사시려면..

반드시 홍콩 공항 면세점을 이용하시길.. ㅠㅠ

수완룸 야시장보다.. 싸다는 사실 ㅋㅋㅋ

타이거 밤을 안 사실 거면 모르지만

혹시 사시거든 ㅠ

태국에게는 미안하지만

홍콩이 싸다는.. 어처구니 없는 진실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