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언더워트월드 절대 절대 가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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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언더워트월드 절대 절대 가지마세요 ~~~~~~~~

키위소스 24 14201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파타야 언더워트 월드 다녀 왔습니다...
 
정말 제 인생 최악의 수족관을 보고 왔네요...
요금은 어른 500밧씩, 아이는 300밧 인데 보는데 딱 15분 걸렸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수족관 안에 물고기가 없습니다...헐...
 
수족관 터널도 걸어다니는 구식 타입이고, 터널안 물고기 숫자를 제가 셀 수 있을 정도더군요...ㅠㅠ
 
어떻게 그 흔한 상어도 새끼 상어 2마리가 고작이고...나 원참...
그 긴 터널안에 물고기가 100마리도 채 안되는듯 하더라구요...
 
정말 욕밖에 안나왔습니다...수족관에 금붕어는 왜 갖다 놨는지...
터널외에 유일한 것이 거북이 딸랑 한마리 하고, 잉어한테 밥 주기가 전부....그것도 40밧씩 받아 먹으면서...
수족관에 당췌 민물 잉어는 왜 있는건가요??? 무슨 야외 공원도 아니고... 
 
터널외 유일한 단독 전시관인 해파리관에는 해파리가 한 10마리 있나요?
그것도 엄지 손가락 만하거...여기서 그나마 남은 실낫같은 희망도 완절 좌절...
해파리로 꽉 차 있어야 할 10여개 어항 들은 전부 텅텅 비어있고 (아마도 전부 몰살된듯...)
조명은 너무 어둡고 찬 에어콘 바람에 어디 놀이공원 공포 체험관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못 믿겠다면 꼭 가보시길...아마 지금 제 말이 아마 가장 적당한 표현일겁니다...ㅠㅠ
 
완전 사기입니다...절대 절대 가지 마세요...
횟집 수족관보다 못한곳이라 100% 장담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보니 약간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터널도 길고 해서 많이 실망스럽진 않았다라는 글이
많아서 혹시나 하고 다녀왔는데 이건 진짜 해외여행 처음 하는 분들이 기분 들떠서 이런거 보고도 좋아라
올린 글입니다...
 
이런 분들은 길거리 지나가는 툭툭만 한번 타봐도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리는 분들입니다...
 
지금도 화가 안 풀립니다....
어떻게 관광청에서 이런 시설을 여태 내버려 두고 있는지...
아무리 한번 왔다 가 버리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다 해도 이건 진짜 너무합니다...
 
손님이 너무 없어서 애들이 수족관 터널안에 무서워 안 들어갈려 하더이다...
조명은 왜 그렇게 어두운지....해파리관은 완전히 망한 횟집처럼 보이더군요...
파타야 이미지 완전 망쳤습니다...에이...
 
 
24 Comments
곰돌이 2012.06.25 17:13  
그렇게 되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욕은,  조금 자제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
로이드웨버 2012.06.25 22:33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가봤는데... 다행이였군요.  감사합니다.
난알지 2012.06.26 01:19  
파타야는 물론...방콕의 시암파라곤 지하에 있는 오션월드도 마찬가지.

일단은...
서울 강남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가보았던 사람.
서울 여의도 63빌딩 아쿠아리움을 가보았던 사람.

서울에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태국의 아쿠아리움 시설에 만족 못함.
시설 뿐만 아니라...수족관 어족 종류 및 수량의 차이로 결코...비교의 대상이 안되는 실정.
LINN 2012.06.26 10:25  
오션월드가 원글쓰신 분이 말씀하시는 파타야와 마찬가지란 말씀은 상당한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굳이 한국과 비교 한다면 비교야 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수준이하로 형편없지는 않거든요.

구성도 나름 훌륭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참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전 마지막즈음의 뱅엔올슨 해파리관에선 감동까지 받았습니다만.
Nino 2012.06.26 14:09  
예~!  그 수족관 안갈겁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2.06.26 14:14  
푸켓 아쿠아리움도 비슷하죠..  처음에 실망한뒤로 그 뒤로는 그냥 지나가다 화장실 들리러 가곤 합니다. 비 피하거나요.
슬러거 2012.06.26 14:22  
그래서 저는 호텔이나 음식점, 관광지에 대한 인터넷 후기들은 크게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저 참고만 할 뿐이죠. 서해바다만 본 사람은 동해바다의 스펙타클함에 감동하고, 동해바다만 본 사람은 태국 바다의 아름다움에 감동하지만 몰디브를 경험해본 사람은 태국의 바다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법이죠.  결국 자기의 경험치에 기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법.
기올 2012.06.26 16:04  
파타야 워터월드 대체적으로  좀 허접하죠..^^

그런데,입장료를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셨나봐요.각종 쇼/국내선 뱅기/롯뚜 예매하는 예매처가 있는데.
거기서 하시면 400밧인데요..
친절한아자!씨 2012.06.27 16:46  
대신 사과 드려 yo ~
눈물에게 2012.06.28 00:58  
파타야 워터월드.....적어둬야 겠군요....ㅋ

그런데....윗님 말씀처럼 시암 오션월드는 괜춘하던데요?? 이상타...갠적으로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보다 더 좋던데..ㅡㅡ;; 참!!! 지금 열리고 있는 여수 엑스포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정말이지 쉣....입

니다요..

저 허접한걸 보려고 세시간 줄서있었다니...땡볕에....ㅠ.ㅠ

그나저나 바로 위 덧글....왜...대신 사과를.....아뒤처럼....친절하셔서??  ^^
대한민국1%미남 2012.07.02 15:46  
저기.....한국에서하는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이나 오시죠들...ㅎㅎ
괜히 기분상하고 외화까지 낭비말고..ㅎㅎ
Lachesis 2012.07.12 22:12  
저도 6월에 다녀온 곳이긴 한데 ..
언더워터월드 교통도 안 좋고 실망이 큰 곳이긴 합니다만 .
아 그리고 입장료가 좀 비쌌죠 .
하지만 더운데 돌아다니다 수상시장 가는 길에 슬쩍 들러서 구경하고 가기에 좋을 정도로 시원하긴 합니다 .
입구의 체험존같은 곳에서 비린내가 엄청 나긴 합니다만 저도 실망은 했어도 시원하고 물고기들 왔다갔다 하는 거 구경하는 걸로 만족했어요 .
해파리는 저도 너무 없어서 좀 실망했는데 뭐 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달까 ;?
시원해서 모든 게 용서되는 거 같은 글을 썼군요 ㅋㅋㅋ

전 해외여행 처음가서 들떠서 좋았던 곳은 아니예요 ^^
씨알이 2013.01.12 22:56  
님의 정보에 시간과 경비를 아낄수 있게되서 감사 합니다. *^^*
주하아빠 2014.02.03 11:56  
일정에 가보려고 했던 곳인데 덕분에 피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쿠키박스 2014.05.03 18:54  
수족관은 애들때문에 많이들 가실건데...실망이 크셨나 봅니다..
김똥꾸 2014.05.04 22:45  
헐 횟집보다 못하다니...관리 전혀 안하나봐요;;
kikiman 2014.07.03 21:56  
한번쯤 가볼만 하겠구나 했는데
가면 안되겠네요..
마이그미 2014.10.28 00:05  
헐... 정말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받고 갑니다.
뽀리맘 2014.10.29 17:26  
헐 가볼까했는데.... 일정에서 빼야겠어요..
carpediemSZ 2015.04.27 08:59  
좋은 참고가 됐어요 ㅎㅎ감사합니다~
anna2 2015.05.17 09:15  
ㅎㅎ 파타야 일정 준비중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류률 2015.07.02 10:29  
그렇군요 ㅜ 거긴안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양치기도사 2015.07.22 12:48  
위로를 전합니다. 워터월드라서 물고기는 없고, 물만 넣어두었나 싶네요. 절대 가지 말아야 겠습니다.
식혜ㅋ 2015.08.19 16:00  
별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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