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사용설명서
안녕하세요. 민베드로입니다.
태국 하면 떠오르는 기억들이 많으실텐데요.
그중 하나가 어디를 가든 눈에 보이는 편의점
그중에서도 대표적인"세븐일레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위에 지쳐 돌아다니다 반갑게 발견한 세븐일레븐에
들어갔을 때의 시원함...딩동 하고 울리는 벨소리가
특히 기억에 남는데요.
태국의 편의점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부분 알고 가시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여
몇가지 적어봅니다.
편의점 이용시 참고하세요^-^
원래 세븐일레븐에서 사진을 못찍게 합니다.
한번 맘잡고 대놓고 찍었는데
정작 간판 사진 한번 못찍었네요.ㅋㅋ
- 처음 태국을 방문하는 분이 의아해하실 내용인데요.
저같이 음주를 즐기지 않으시는 분은 상관 없지만
여행시 맥주한잔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기에
아주 중요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오후 5시에서 12시까지만 술을 판매합니다.
판매못하는 시간에는 자물쇠로 잠겨있고 구입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숙소에서 술을 드시고자 하시면 12시 이전에 술을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 특정일(왕족 생일, 선거일, 불교기념일 등)에는 하루종일 슈퍼에서의 술판매는 물론
식당이나 바에서도 술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니
술을 좋아히시는 분은 알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태국 편의점에는 술 판매 시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 대부분의 세븐일레븐에서 먹을 수 있는 버거인에요. 버거 종류를 선택하고
계산을 하면 빵과 패티를 데워 줍니다. 그러면 아래 보이는 코너에 가서
야채와 소스를 직접 넣어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이기에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바로 여기서 드시면 됩니다. 여기에도 쓰레기통이 보이네요. 언듯 보면 잘 안보여요.
보통 문 밖에 있는 쓰레기통은 당연히 찾기 쉬운데
간혹 없는 경우도 있고, 실내에서 음식을 드시면 쓰레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쓰레기통이 약간 숨어있다고 할까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곳을 찾으시면 찾기 쉬우실 겁니다.
요렇게 보면 찾기 쉬워 보이는데 서서 보면 잘 안보이고 입구가 작습니다.
태국 여행 하면 떠올리게 되는 향신료 특히 팍치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식만 찾거나 한국에서 음식을 공수해 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대형마트에 가시면 비싼 가격이지만 한국 라면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간편히 세븐일레븐에서도 걱정없이 누구나 드실 수 있는 컵라면이 있습니다.
마마에서 나온 그이름도 "해물탕"입니다. 한글로 써있고
매콤한 맛이 제 입맛으로는 한국에서 먹는 여느 컵라면보다 맛있습니다.
바로 이 라면인데요. 가격이 14바트 아주 저렴하지요. 오른쪽은 매운 맛입니다.
그중 강추해 드리고 싶은 "햄 치즈 크로와상"입니다.
부드러운 크로와상에 치즈와 햄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습니다.
입맛이 없어도 간편히 간식으로는 최고인 듯 합니다.
가격은 24바트구요. 계산을 하시면 데워 드립니다.
아주 신기하거나 반대로 우리나라가 이상한? 부분인데요.
요구르트가 용량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라나라에서는 아주 작은 병의 요구르트만 판매를 하는데요.
몇ML나 될까요? 그런데 태국에서는 크기가 다양하고
심지어 1L가 넘는 요구르트도 있습니다.
이 요구르트는 500ml 정도가 되니 우리나라 요구르트의 몇배가 되네요.
그리고 각종 즉석식품들도 맛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단 도시락들은 가격대비 비추합니다.
햄치즈 크로와상과 미니피자를 멋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 말고도 세븐일레븐에서는
컵을 선택하여 음료를 직접 따라서 먹을 수 있는 각종 음료가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음료가 바로 냉커피입니다.
그 맛이 아주 강열합니다.
바로 단맛 때문인데요.
가끔 이렇게 아주 단 커피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컵 크기에 따라 가격이 디르고요. 직접 따라서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합니다.
탄산음료도 마실 수 있구요.
역시 컵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슬러시도 있는데요. 이건 별로인거 같아요. ㅋㅋ 제 기준
뜨거운 물도 있습니다. 용도는 라면물, 커피물
태국이 연중 더워 그런지 위생(미용)용품이 다양하게 있는데
용량이 적은 제품이 많아 여행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것이 스프레이로 된 모기 기피제입니다.
바디로션들도 다양하게 적은 용량으로 있구요.
치약도 작은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샴푸도 있구요.
이번에 우연히 본 밀키스와 사이다. 가격이 무려 30바트...^-^
사진이라도 많이 찍었으면 다른 부분도 설명해 드리고 싶은데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잔돈이 필요하신 분, 혹은 물건 하나 사는데 큰 돈밖에 없는 분
고민하지 마시고 큰 돈(1,000 500바트) 내셔도 됩니다.^-^
즐거운 태국 여행, 세븐일레븐에서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