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시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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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시장 투어...

메튜맘 9 4874
홍익에서 수상시장갔었는데 7시에호텔로픽업온다는차가 7시20분되도안오고 홍익에 전화했더니 기다리라고만 하고 기다리다 봉고차가왔는데 우릴태우고 카오산 주변만 빙빙 돌고 이사람 저사람 태웠다가 내리게 하고 차를 바꿔타라하고 무슨 짐승들 이리로 저리로 모는 마냥 ....같이 탄 분은 한시간째 바꿔탄다고 하데요. 그리고 8시넘어서 출발했어요. 홍익에 전화해서 이렇게늦게출발하면 돌아노는시간이 늦춰지냐 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하데요.. 역시 2시간에 걸쳐도착하니자유시간이 돈내고배타는것포함1시간20분동안식사하고 오라고하네요. 홍익에서 우릴넘겨준현지가이드가 우르르 수상시장의 배를 돈받고 태우고 배들은 병목현상에 나가지도 뒤로가지도못하고 저희는 살짝빠져나와 여유롭게 구경하고 쌀국수도 사먹고 했지만 저렴한투어비라고해도이건아닌것같더라구요..돌아오는데 또 2시간 ....오다가 주유소에서 10분쉰다고 하고 뜨거운 차안에서 땀 질질 흘렸어요... 차에서 내렸다타면 자리가 바뀌고 서로 편안한 자리에 앉으려하니 ..멘뒤자리는 좁고 .오다가 홍익에 들러 애기했더니 뭐 싼 투어니 어쩔수 없다고 하네요....
9 Comments
필리핀 2012.07.17 06:32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사람이 많이 몰려서 어쩔 수가 없군요... ㅠㅠ
메튜맘 2012.07.17 09:36  
글게요... 그래도 싼 투어다,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엔 ... 관광하시는분들 한분한분의 소중한 추억이고 여행인데 쩝..
파하하 2012.07.17 10:34  
저도 수상시장 투어갔을 때 깜짝 놀랐어요. 자유시간은 고작 1시간이며 오는 길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 코끼리 타는 곳, 뱀 쇼를 들르더라구요 ㅜㅜ
새벽에 출발했다가 방콕에 돌아오니 2시였어요. 가격 대비 너무 시간이 아까운 투어!
행복사랑 2012.07.17 15:17  
조인투어는 사람을 너무 많이 태우는것 같아요. 태국 교통체증은 우리나라보다 심한것 같구요.
저희는 파타야 일일투어로 수상시장 갔는데 배타는것은 추가비용있길래 패스했어요..
핫싸 2012.07.17 15:31  
수상시장이나 칸차나부리 등등 카오산 여행사를 통해 많이 가는 일일투어의 경우 대부분 일차적으로 시내에서 픽업하고 결국은 카오산에 모든 손님들이 집결한상태로 출발합니다.

만약 원래 투어출발시간이 8시라면...
카오산까지 가는 시간과 가는길에 다른 위치에 있는 손님들도 픽업해야하니 7시경 시내에서 픽업을 시작하여 8시에 맞춰 카오산에 도착합니다. 이때 차량에 탄 손님들이 다 같은 투어를 가는게 아닙니다. 카오산에 도착한후 목적지에 맞춰서 나눠지는 것이지요
카오산에 묵으신다거나 직접 택시등을 이용해 카오산으로 가신다면 8시까지 알아서 도착하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내 다른 호텔에 묵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편의상 시내에서 픽업을 해주는거지요..
아침시간에 차량 정체등이나 앞 손님이 픽업시간보다 늦게 나온경우 부득이하게 출발시간이 지연되는경우도 있으나 이건 여행사 잘못이라고 볼수는 없을것 같네요 
저렴한 투어니까 어쩔수 없다고 하는 부분에대해서 기분나쁘게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어찌보면 아주 당연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모아 함께가야 비용이 줄어드는게 사실이니까요

이런 부분이 싫기때문에 단독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따로 택시나 봉고등을 대절해서 가셔도 되고요
내가 묵은 호텔에서 출발해서 널널한 자리에 갈수있고 힘들면 휴게소에서 쉬기도하고 내가 구경할수 있을만큼 충분히 구경할수있고...대신 비용은 그만큼 감수해야겠죠?
아니면 직접 로컬버스등을 이용해가면 카오산 여행사보다 더 저렴하게 갈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과 터미널까지 이동, 버스 기다림, 오며가며 중간에 정류장마다 승하차. 방콕으로 되돌가는 버스 시간은 언젠지 알아봐야하고..아마도 시간은 2배는 더 걸릴듯하네요.게다가  왠만한 여행 내공이 없는 여행자들에겐 이동하며 기진맥진해지겠죠

가격도 싸고 내 몸도 편하고 눈도 즐겁고 만족할 만한 여행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모든게 가격대비 라는것이 있잖아요..
호텔까지 픽업와줬으니 카오산까지 택시비도 굳었고,
택시기사랑 미터로 가네 마네 돌아가네 마네 실랑이 안했으니 다행이고,
누군가 늦어서 픽업을 늦게오나..? 이렇게 피해줄수있으니 나는 꼭 제시간에 맞춰 나가야지,, 라고 생각해볼수있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가고싶어하는 곳이라 복잡하구나 생각하면 되고
돌아오는길에 누군가는 아님 내가 화장실에 가고싶었을때 휴게소도 들러주니 화장실 안참아도 되고.. 덥지만 자리 차지하고 앉았으니 좋은 자리 안뺐겼다 생각해보세요(사실 내렸다 타더라도 다들 자기 앉던 자리에 다시 앉게되더라고요...)
짜증나는 부분들도 이해할수 있고.. 가격대비 이정도면 괜찮았어... 라고 생각하실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내 여행의 만족도도 높아지겠죠?

태국은 날씨도 덥고 사람들도 서두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생각에 따라 많은 부분에서 짜증날수 있으나 이런 것들을  내려놓고 이해하면.... 태국은 정말 좋은 여행지 아닌가요??
메튜맘 2012.07.17 20:44  
음...전  그냥태사랑분들과  저의 개인적인생각을  나누고싶어서  올린건데 제가그 부분을 아에
모르는것두아니고...  이렇게긴글을 .....그리고 투어출발시간은 7시였습니다....
예원맘짱 2012.07.17 23:37  
저두 홍익 통해서 이 투어를 해봤는데요.. 물론 홍익만의 잘 못이라고 하는건 아니구요..  7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출발은 9시가 다되어서 출발~!  ㅠㅠ  다른 분들 차에 타신 분 여쭤 보니 그 분들은 한시간 반동안 내렸다 탔다 다른 차 탔다.. 다시 내리라고 해서 이차 탔다 저차 탔다 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차 배정을 잘해주던지.. 7시 부터 카오산을 두시간동안 돌고 돌고... 또 돌고...  그래서 출발.. 하고 돌아온 시간은 역쉬 1시... 그럼 오고 가고 하는 시간 빼고 거의 수상시장에서는  빠른 걸음으로 돌아 보고 배타고 뭐고 없이.. 쌀국수 한그릇 얼렁 먹고 나와야 했네요.. 오는 시간은 아주 정확하게 한시 맞춰 주시고~  아주 감사하게 시리...
그럼 자.. 이제.. 싸다 비싸다를 떠나서.. 홍익이나 한국인 업소 여행자 사이트를 통해 투어를 신청했으면.. 당연히 한국인 업소에서 책임 지고 투어를 해주는 줄 대부분 알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그럼 홈피에 그런 글이 있나요?  이 투어는 한국인 업소에서 투어를 진행 해주는게 아니고 다른 태국 업체에 투어를 넘긴다 우린 수수료를 때어 연결해주는 투어 이다  라고요..
그래 놓고 우린 싼 투어를 연결해 줬으니 그만큼 감수 하고 투어 잘 다녀 왔으면 땡이지 무슨 말이 많냐는 식인데.. 그런 명시도 없이 투어를 받고 나 몰라 땡이죠.  그리고 7시에 집결이나.. 출발은 9시가 넘을 수도 있고.. 이차 저차 나누어 탄다 왔다리 갔다리 한다.. 카오산을 2시간이 뱅뱅 돈다라는 후기 글이 찾아 볼 수 없었고.. 그런 글을 못 읽고 간 여행객들은 당연히 황당했을것이고.. 이런 투어를 했다라는 경험을 올려주신 메튜맘님이 잘 못 된 생각으로 글을 올리신거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앞으로 이 투어를 하실 분들 참고 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리신것 같네요. 저두 마침 글 올릴까 말까 하다가... 글을 읽다보니 저두 애들 델구 힘들게 차 안에서 두시간 뺑뺑이 쳤던 안 좋았던 여행이 생각나서.. 글을 남기네요..
말련 2012.07.18 11:54  
대부분 어느 나라 여행사거나 열악해서 이런 일 많이 발생합니다. 이번에 빠이 갈때 아야서비스 밴을 타고 갔는데,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7시30분~8시 출발 차라고 했는데,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린 꼴이 됬습니다. 원인은 늦게 나올 걸 대비해서 아야서비스측에서 8시 출발임에도 여행객의 요구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7시 30분 차라고 둘러 댄에 첫째 원인이 있었습니다.
 우리 측이 들은 시각은 7시30분에서 8시 사이에 픽업 차량이 온다였고, 실제로 그 픽업 차량은 8시 15분이 넘어서야 우리 숙소측에 당도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을 태우러 다른 호텔로 갔고, 그 호텔에 묵는 사람들이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그 사람들 기다리는데 20분 기다려주고, 끝내 나오지 않아 열받은 기사 아저씨 바로 차를 몰고 아야서비스쪽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이런 일이 지나자 아야서비스 빠이 차량앞에 당도한 시각은 8시 40분쯤. 출발은 9시가 넘어서 했습니다.
한데 우리 픽업팀 말고, 다른 픽업팀은 7시 30분 차량인줄 알았고, 적어도 8시에는 뜰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결국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린 꼴이 되었지요. 여기서 불평물만이 생깁니다.

 봉고차를 다른 차에 태우고 바뀌고 하는 일은 비단 동남아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일어납니다. 당연 불평불만이 나오는 부분이고,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 컴플레임을 해도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래도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쉽게 여기 댓글에 나오듯이 그 돈에 그럴 수 밖에 없다거나 저렴한 걸 원했으니 그 정도는 감안해라는 식입니다. 하지만 비싸도 이런 일은 생깁니다.

 한번 이용하고 말 여행객이고, 이 여행객 아니어도 시즌 되면 물밀듯이 들어 차는 게 여행지고, 너희들 없다고 나 굶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또 여행자 입장에서도 배낭여행으로 긴 여행날짜로 왔다면 스스로 찾아가는 게 가장 재밌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몇박 몇일이란 정해진 시간으로 와서 개인적으로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걸 이들이 모르지 않습니다. 결국 그래봐야 너희들은 이용안하고는 갈수 없어. 정도이겠지요.

 이용하고 안하고는 당사자가 선택할 몫인 것 같습니다. 저런 꼴을 보고도 자신의 처지에 맞으니 감안하고 이용하실 분은 이용하는 것이고, 오히려 기분만 상하니 안보는 게 낫거나 시간이 더 들어도 직접 가는 편이 좋겠다는 분은 그것이 좋겠지요. 시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분에게는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여유롭게 즐기다 오는 걸 저도 추천드리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꽤 오래전이긴 합니다만, 홍익인간 식당 있을때 거기서 당일투어를 신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 7시인가 8시였나 출발시간이 그랬는데, 차량이 안오더군요. 그때 식당 앞으로 픽업나오기로 했는데, 식당은 문 안열려서 물어볼 길도 없고, 다른 차량은 다 와서 다 태우고 가는데 1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고, 틀어졌나보다고, 다른 나라에서도 패키지 이용하면 늘 격는 부분이어서 크게 놀라거나 조바심을 내지는 않았습니다만, 30분만 더 기다리고 들어가려는데, 뒤늦게야 눈 비비고 일어난 홍인인간 주인장 아저씨, 안왔다고 하니 어디 어디 전화 걸어서 봉고차 하나 데려오더군요. 조금 더 기다리면 올 걸라고, 결국 제가 기다린 시간은 일찍 나와 기다린 시간 포함, 전 항상 1시간 일찍 나와 기다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2시간 30여분 가까이 기다려서 뒤늦게 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봉고차는 내게 배정된 것이 아니고, 다른 차 조인 시켜서 보낸 걸로 기억합니다. 쿠션감 제로에.. 아유타야 갔다오는데 허리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용할땐 이런 일을 모르지 않으니 혹시 했다가 역시로 바뀌며 씁쓸하지만 이용합니다. 가능하면 그래서 패키지는 멀리 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여행에서 빠이 돌때도 아내 오토바이 태우고 돌기도 그렇고, 자전거도 못탄다고 해서 택시 대절해서 돌면 반듯이 일 생기는데, 돈도 선금으로 달래고 말이죠, 선금 내는 즉시 시작이니 그럴 바에야 걸어서 돌겠다 생각하고, 안된다 하니 다녀와서 달래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걸고, 택시로 돌았는데, 역시나로 끝났던 일도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여행업 하는 사람들한테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마세요. ^^
베스키 2012.07.18 13:07  
여행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어느나라든 조인투어나 단독투어 가격차이가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사전에 어느정도 시간이 걸려 사람을 픽업하고 스케줄을 알려준다면
(홈피에는 조인하는 시간등이 자세히 나와있질 않아요)
투어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러한 불만은 어느정도 줄어들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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