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피니 야시장을 대체하는 "아시아티끄"야시장
방콕에 사판풋이나 아눗사와리근처등 수많은 로컬야시장이 있지만 딱 여기다!라고 하는 야시장이
룸피니야시장이 없어진 이후에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가????ㅎㅎ)
암튼 가족여행중 야시장구경을 어딜 가야하나 고민하는 찰나에 블로그등에는 많이 소개되었지만 태사랑에는 정보가 좀 부족한 듯 하여 포스팅해봅니다.
야시장 이름은 아시아티끄에요. "ASIATIQUE"
5월즈음에 새로이 개장한 듯 하며 아직도 시설이 100% 들어와있진 않고 공사도 군데군데 하고 있지만
90% 이상 즐길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구요, 시설도 좋고, 물건도 괜찮고,,,,,,단! 그만큼 좀 비싼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위치는 사톤 밑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차오프라야강가에 있습니다.
메남리버사이드 호텔 바로옆이에요.
저는 안되는 발음으로 "빠이 쩌런끄룽 쏘이 까오씹삼"이라고 택시기사에게 말해서 갔습니다.
"아시아띠끄 나잇 바자"라고 해도 알아듣는 듯.
카오산 기준으로는 120밧정도 내외가 택시비로 들거 같네요.(사톤쪽 레지던스에 계시면 60밧정도)
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5시~12시입니다.
허나 5시부터 슬금슬금 매장문들 열기시작해서 6시는 좀 넘어야 구경할만 하더라구요.
택시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광장(?)입니다. 초입부터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메인로드. 개장한지 얼마안되어 깔끔하고 시원시원합니다. 아....상점 골목은 덥습니다^^
그래도 룸피니보다 골목골목이 좀 넓은게 돌아다닐만 하더라구요.
대략적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동한동이 warehouse라고 창고식 건물로 표기되는데요.
두어시간 시간보내기 정말 좋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놀러오는 곳입니다. 아직 한국분들은 많이 못뵜네요.
가운데 광장쪽에 있는 탑.
warehouse간의 공간. 예쁘죠?
상점들이 있는 내부는 좀 덥습니다. 한줄 쭈~욱 보고 이렇게 바깥공간으로 나오면 또 시원해요.
룸피니나 다른 야시장,쇼핑몰같이 그냥그냥 같은 제품들 파는데도 많은데
아시아티크에는 개인디자이너샾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두세블럭 안쪽으로 들어오면 차오프라야 강가입니다.
사진들 찍으러, 휴식하러, 한잔하러 많이들 오십니다. 강가에서 여유롭게 보내기도 좋았습니다.
강가의 반대편 사진
사실 첫날 저녁에는 9시경에 갔었는데 아기가 배고프다고 우는 바람에...
주변에 세븐일레븐이 없습니다!!!!!
우유를 못멕여서,,,,호텔로 철수.
다음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5시쯤 다시 아시아티끄로 저녁도 먹을겸 다시 갔습니다.
오후5시경의 풍경. 아직 상점들 문은 안열었구요, 초입에 있는 KFC,오봉뺑,던킨이나 체인점밥집들은
문을 열었고, 사진찍으러 사람들 꽤 많이 계셨습니다.
지나가면서 예쁜 생활용품 파는 곳도 사진 한컷~
근데....가격이 ㅎㄷㄷ...
번잡한 야시장 말고, 좀 깔끔한 야시장을 원하신다거나 쇼핑 겸 예쁜 밤거리 구경 원하시는분들께는
새로운 Hot-Spot이 될거라 봅니다.
*첨부에 지도사진 캡쳐해서 하나 올려봅니다. 참고하세요.
#2012-07-09 13:24:11 노는이야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