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완 국립공원 숙영하기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에라완 국립공원 숙영하기입니다.
에라완 국립공원은 에라완 폭포가 있는 국립공원이죠.
깐자나부리의 버스터미널에서 고철(?) 선풍기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가량 달려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 태국의 수 많은 국립공원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가이드북이나 소개글에서는 7개의 폭포가 있다고 나와 있으나 약간 애매한(?) 크기의 폭포까지 포함한다면 폭포의 수가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자연 역시 굉장히 수려하죠.
아! 참고로 전 여기 한복입고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ㅋㅋ(퍼퍽!!! 털푸덕!!!)
대개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당일 투어로 오십니다만, 혹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하루 숙박을 하시며 자연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국의 국립공원 안에는 대부분 정부가 운영하는 숙박시설과 민간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함께 있어 공원 안에서 숙박을 하는데 있어 불편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에라완 국립공원은 상당히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에라완 국립공원에 묵기 위해서는 먼저 에라완 국립공원 입장권을 구입합니다. 보통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공원관리인이 올라와 입장료를 받고 입장권을 교부합니다.(외국인 성인 200b)
공원 안에 들어오시면 헤드퀘터가 보이는데 이곳에 들려 온라인으로 예약한 방을 받거나, 현장에서 빈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빈방이 없다면 캠핑장에서 텐트 등을 빌려 야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방갈로 주변이나, 캠핑장이나 주변경관이 수려하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묵으셔도 좋습니다만, 우기와 혹서기와 같이 한국인이 견디기에 온도가 높은 시즌에는 그냥 에어컨룸에 묵으시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저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태국 공휴일이 겹치는 바람에 빈방이 없어 텐트에서 잤습니다. ㅠㅠ
여자분이라면 모를까...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많아 체내의 열이 더 많은 남성들의 경우는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자야합니다. OTL
에라완 폭포를 떠나는 막차가 16:30이기 때문에 16:00 정도만 되어도 주변에 사람이 싹 빠져 나가고 하나도 없습니다. 있는 사람이라고는 국립공원에서 하룻밤 묵는 사람과 현지인들 일부인데, 현지인들도 시내가 멀기 때문에 정말 극소수만 남습니다.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나면 엄청나게 크고 예쁜 정원이 딸린 리조트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 납니다. +ㅅ+;;;
아침 일찍 또는 16:00시 이후에 국립공원 내 폭포에서 가면 거의 혼자서 수영을 하시며 놀수 있습니다. +ㅅ+;;; 또한 공기가 맑기 때문에 별이 굉장히 잘 보입니다. 도심의 공해에 찌들어 계신 분들이라면 하루쯤 이곳에 묵으시며 자연을 벗삼아 스트레스를 푸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침 일찍 또는 16:00시 이후에 국립공원 내 폭포에서 가면 거의 혼자서 수영을 하시며 놀수 있습니다. +ㅅ+;;; 또한 공기가 맑기 때문에 별이 굉장히 잘 보입니다. 도심의 공해에 찌들어 계신 분들이라면 하루쯤 이곳에 묵으시며 자연을 벗삼아 스트레스를 푸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16:30 이후의 모습... 사람이 없다. 여긴 다 내꺼!!! >ㅅ<;;;
16:30 이후의 모습... 사람이 없다. 여긴 다 내꺼!!! >ㅅ<;;;
[에라완 국립공원 홈페이지 - 소개]
http://web3.dnp.go.th/parkreserve/asp/style1/default.asp?npid=107&lg=2
http://web3.dnp.go.th/parkreserve/asp/style1/default.asp?npid=107&lg=2
[에라완 국립공원 홈페이지 - 숙박정보]
http://web3.dnp.go.th/parkreserve/asp/style1/accommodation.asp
http://web3.dnp.go.th/parkreserve/asp/style1/accommodation.asp
[에라완 국립공원 방갈로]
방갈로에 묵기 위해서는 헤드퀘터에 방문해 여권을 맡기고 방을 구할 수 있음.(온라인 예매를 한 사람 역시 여권을 맡겨야함.)
방갈로에 묵기 위해서는 헤드퀘터에 방문해 여권을 맡기고 방을 구할 수 있음.(온라인 예매를 한 사람 역시 여권을 맡겨야함.)
800 ~ 5000b까지 다양하며,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립공원 현장에서 방을 구할시 태국의 비수기(한국의 여름시즌)에는 모든 방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돈은 여권을 찾을 때 지불하면 됨.
에라완 폭포는 인기가 무척 좋아 주말이나 휴일을 끼고 있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방갈로 방을 구하기 매우 어려움.
온라인으로 예약시 태국내에서 개설한 통장이 있어야 하며, 해당 통장을 통해 돈을 지불하여야 함.(환불 등의 이유로 태국내 개설 통장을 이용해야한다는 조항이 있음.) 이 때문에 일반 여행자 입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기가 무척 힘들며, 꺼려지는 면이 있음. 카오산의 한인업소들이 나서서 커미션을 떼는 조건으로 예약을 해주는 여행상품을 하나 만들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됨. 온라인 예약시 비수기 시즌에 대한 할인 조항은 없음.
주변에 꽃으로 예쁘게 꽃단장(?)하고 있으며, 앞에 개울이 흘러 상당히 이쁨.
아래 방 가격은 성수기 요금이며, 비수기에는 30% 할인됨.
800b : 2인실 팬룸과 에어컨룸이 존재.
1200b: 3인 또는 4인이 머물 수 있는 팬룸과 에러컨룸이 존재.
1800b: 6인이 머물 수 있는 팬룸만 존재.
2400b: 8인이 머물 수 있는 팬룸만 존재.
5000b: 50인이 머물 수 있는 유스호스텔만 존재. 팬룸만 존재하며, 하나의 큰 방에서 50명이 숙박.
800b : 2인실 팬룸과 에어컨룸이 존재.
1200b: 3인 또는 4인이 머물 수 있는 팬룸과 에러컨룸이 존재.
1800b: 6인이 머물 수 있는 팬룸만 존재.
2400b: 8인이 머물 수 있는 팬룸만 존재.
5000b: 50인이 머물 수 있는 유스호스텔만 존재. 팬룸만 존재하며, 하나의 큰 방에서 50명이 숙박.
[에라완 국립공원 텐트]
2 ~ 4인용 텐트 및 야영용품을 대여할 수 있음.
2 ~ 4인용 텐트 및 야영용품을 대여할 수 있음.
헤드퀘터에 문의하면 간단한 야영대여 정보를 기재한 문서 하나를 작성하여 캠핑장으로 이동하여 캠핑장 관리실에서 해당 문서에 있는 야영용품을 대여할 수 있음. 작성한 문서는 캠핑장 관리실에서 추가 수정이 가능하며, 철수하는 당일날 관리실에 캠핑용품을 반품 및 반품사인을 받을 후, 헤드퀘터를 방문에 돈을 지불하고 여권을 찾으면 됨.
캠핑장 입구에 작은 강이 흐르며, 캠핑장 뒷편으로 큰 강이 흐르고 있어 경관이 상당히 좋음.
화장실에는 좌변기와 샤워시설이 함께 있으며, 샤워시 옷이 젖지 않게 할 수 있는 물품을 함께 지참해 가는 것이 좋음.
화장실에는 좌변기와 샤워시설이 함께 있으며, 샤워시 옷이 젖지 않게 할 수 있는 물품을 함께 지참해 가는 것이 좋음.
캠핑장 입구 - 입구에 물이 넘쳐 흘러 넘치며, 물이끼가 잔뜩 끼어있어 천천히 걸어가도 굉장히 미끄럽다. 입구 근처는 내리막길이며 시속 10km로 달려도 굉장히 위험하므로 오토바이를 탔다면 반드시 내려서 끌고갈 것!!!
캠핑장 입구
캠핑장 뒤에 흐르는 큰강
캠팡장 입구에 흐르는 강에 가끔 악어(?) 같아 보이는 녀석이 돌아다니는데, 이는 악어가 아닌 세계에서 2번째로 크게 자라는 워터 모니터라는 도마뱀류임. 사람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덤비는 경우는 없으니 안심해도 좋음.
2인용 텐트
태국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봐도 좋다.
직접 텐트를 가져가면 좋은 자리에 텐트를 칠수도 있음
아래 대여료는 하루 기준이며, 비수기에 대한 할인 없음.
텐트(Tent) - 2인용: 150b
텐트(Tent) - 3인용: 225b
텐트(Tent) - 4인용: 300b
슬리핑백(sleeping bag): 30b - 베개 대신 이것을 베개로 쓰는게 좋다.
매트리스(mattress): 20b - 사람 하나 누울 수 있는 크기의 매트리스. 쿠션은 거의 없음. 한국의 이불 정도의 쿠션을 원하면 최소 3~4장은 깔아야함.
베개(pillow): 10b - 얇은 방석 정도의 두께 밖에 안됨. 한국인으로써는 베개로 쓰기 정말 난감한 두께임. 차라리 슬리핑백을 베개 대신 사용할 것을 추천함.
담요(blanket): 20b - 항공기에서 제공하는 담요 정도 수준.
매트(mat): 15b - 한국에서 흔히 보는 야외용 알루미늄 깔개.
램프(lamp): 30b
화로(charcoal brazier): 10b
숯(charcoal): 15b
텐트(Tent) - 3인용: 225b
텐트(Tent) - 4인용: 300b
슬리핑백(sleeping bag): 30b - 베개 대신 이것을 베개로 쓰는게 좋다.
매트리스(mattress): 20b - 사람 하나 누울 수 있는 크기의 매트리스. 쿠션은 거의 없음. 한국의 이불 정도의 쿠션을 원하면 최소 3~4장은 깔아야함.
베개(pillow): 10b - 얇은 방석 정도의 두께 밖에 안됨. 한국인으로써는 베개로 쓰기 정말 난감한 두께임. 차라리 슬리핑백을 베개 대신 사용할 것을 추천함.
담요(blanket): 20b - 항공기에서 제공하는 담요 정도 수준.
매트(mat): 15b - 한국에서 흔히 보는 야외용 알루미늄 깔개.
램프(lamp): 30b
화로(charcoal brazier): 10b
숯(charcoal): 15b
[에라완 국립공원내 식당]
오픈시간: 08:00 ~ 19:00
오픈시간: 08:00 ~ 19:00
일반적인 태국식과 햄버거, 과자, 음료 등을 파는 가게들이 있음.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은 편임.
방갈로, 캠핑장에서 걸어서 약 1km(걸어서 약 15분 거리) 정도이므로 간식류는 미리 사서 재워두는 것을 추천함.
방갈로, 캠핑장에서 걸어서 약 1km(걸어서 약 15분 거리) 정도이므로 간식류는 미리 사서 재워두는 것을 추천함.
까이양 - 한국인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깽쯧무 - 특별할 향신료 없이 야채를 이용해 맑게 끊인 국.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좀 짠게 흠.
[에라완 국립공원에서의 마지막 발차시간]
16:30
마지막 버스를 놓치면 깐자나부리 시내로 가기가 무척 곤란해 집니다.
16:30
마지막 버스를 놓치면 깐자나부리 시내로 가기가 무척 곤란해 집니다.
[에라완 폭포 사진]
아래 사진들은 비오는 날 찍어서 저렇지, 해가 있을 때 찍으면 아름다운 하늘색으로 빛나는 물웅덩이를 찍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