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주변 ( 싸남루앙 공원 ) 현지인들의 야시장
안녕하세요. 민베드로입니다.
지난번 "팟퐁야시장" 후기를 올러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카오산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야시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가 왕궁가는길 비둘기아줌마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싸남루앙공원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밤에는 바둘기 아줌마가 없으니 걱정 마세요.
시장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니
가칭 "싸남루앙 야시장"이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장은 몇 해 전 쑤언룸야시장이 없어지면서
갈 곳을 잃은 상인들이 모여들어 시장을 형성하였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이 시장에 가보았었는데
이번여행에서 가보니 시장규모도 커지고
사람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제가 갔던날이 왕실기념일로 음주금지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사람이...사람이 그렇게 많을 수가 없었습니다.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90%이상 현지인입니다.
저희가 갔을때 여행자는 단 한명도 못보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제품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념품으로 살만한 물건 이 많지 않고
그 대신 생활용품이 많은 편입니다.
가장 많은 제품이 핸드폰(악세서리), 신발, 의류, DVD등이
가장 많습니다. 우리나라 예전 청계천에 가면 노점 비슷하게 전자제품을 팔던
그런 풍경도 많아서 정겨운 면도 있습니다.
여행자들로 붐비는 카오산에서 벗어나 10여분 걸어
싸남루앙 야시장에 가시면 현지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잠시나마
보실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 택시를 타고 야시장에 가기 부담스러우시다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싸남루앙 시장 추천해 드립니다.^-^
카오산 지도에서 보이는 로얄호텔 건너편으로
낮에는 이렇게 보이는
카오산(쏭크람 경찰서쪽)에서 복권청방향으로 가시다가
죄회전으로 꺽어지는 부분에
이렇게 횡단 보도가 나옵니다.
아마도 이곳에 횡단보도가 없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커오산 지도에서도 보면 황단 보도가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
황단보도가 생겨
카오산에서 도보로 왕궁에 가는 길이 가까워 졌습니다.
카오산에서 왕궁 가실 때 기존 삔까오 다리 밑으로 돌아가고는 했는데
이제는 횡단 보도를 이용하세요.
밤에는 이런 모습이구요. 이 사진은 길 건너편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 횡단 보도를 건너면
찾을것도 없이 시장이 보입니다.
로얄호텔 길 건너편 운하 건너서보터 시장이 시장됩니다.
시장 입구에 이렇게 오토바이 주차장도 있는데
오토바이 무지 많습니다.^-^
시장 입구는 이러하구요.
상설시장이 아닌 노점시장이라
더 정감이 갑니다.
이런 구제신발들이 참 맣구요.
소형가전제품도 많은데...
조금 조잡하고 일명짝퉁도 많습니다.
가죽제품들도 있는데 관심이 없어서..ㅋㅋ
여긴 고데기 전문 매장이네요.
시샤라 하나요? 그런 것들 전문인가 봅니다.
박스에 케익도 팔고 있네요...
중간중간 먹을거리들도 있습니다.
사람이 참 많습니다.
핸드폰 케이스도 많은데...예쁘긴 합니다.
신기한 풍경 간이 미용실입니다. ^-^
작은 동물들도 있네요.
DVD 판매점인데...이른바 불법복제판들입니다.^^;
티비도 팔고 있네요..
돌아기는 길...사람이 많이 길이 막힙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시장 오랜만이네요.
사람이 많은 싸남루앙 야시장...
저도 오래 있진 못해 시장을 전체적으로 둘러보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카오산과 가까운 곳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들려보세요.
매일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일몰 후 8~10시쯤 가장 활기찬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