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의 별장 '뿌삥 궁전" (3)
태국 북부 지방 스타일로 외관을 꾸며 놓은 2층짜리 건물 프라 땀낙 프루억싸 위쑤티쿤.
왕비의 어머니도 묵고 가시고, 왕족들도 여기와서 휴가때 묵는 답니다.
꽃들이 만발한 쑤와리 가든..
꽃들을 모두 비닐 하우스 처럼 씌워놓고 키우네요.
일조량이 과다하게 내려오는 시기라서 그런가요?
왕족들이 개인적으로 와서 불공을 드리는 누각 호 프라.
모던 타이 란나 스타일로 만들었어여.
이곳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입장해서 디테일하게 둘러보지는 못하도록 출입을 제한시켜 놨네요.
왕의 별장이라 그런지, 출입에 제약이 좀 있는 곳이네요.
산책로마다 만발한 대나무들...
다둘러보고 이렇게 산책로를 걸어 내려옵니다.
곳곳 마다 온갖 꽃들을 다 이렇게 비닐 쳐놓고 재배 하네요.
이곳을 둘러보는 전동카트 차량..
1시간 인가 이용하는데 300바트인가 그래서, 저는 안탔습니다. 2-3인 이서 한 팀으로 움직일때는 뿜빠이해서 타고 다니면서 구경하면 유용할 거 같습니다.
저는 비싸다고 느껴질 뿐 아니라, 산보 운동 하려고, 일부러 걸어 다녔습니다.
높은 고지대에 있어서 날씨가 서늘할만 한데도.. 1시간을넘게 햇살 아래 바른 걸음으로 걸어다니니 땀 뻘뻘 나네요.
제대로 운동효과가 있었던거 같아여 ^^
여기 다 둘러보는데 1시간 20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오전 9시 50분 부터 관광을 시작한 뿌삥궁전. 여기저기 사진찍고, 산책로 따라 걸어서 지도에 보이는 곳 까지 멀리 언덕올라 갔다 내려오는 코스로 둘러 보았는데요.
다 보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내려와 주차장으로 가서 대기하고 있던 아까 타고온 썽태우를 다시 타고 산을 내려 가 치앙마이 동물원으로 돌아 갑니다.
여기서 집근처인 깟 쑤언 깨우까지 20받 더 내고 다시 이동..
9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을 뿌삥궁전 반일 구경으로 알차게 보내 봅니다.
어떤 분이 고요한 분위기에서, 아침의 조용한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곳이 추천할만 하다고 하셨는데, 이 날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중국 단체 투어객들도 제법 있었구요.
조용하게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산책을 하시려면, 이른 아침에 더 일찍 오셔야 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마다 북적이는 우리나라의 유원지, 공원에 비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한적하고, 여유있는 분위기.. 두말하면 잔소리죠.. ^^
1인당 입장료도 50받으로 그닥 비싸지 않은 편..
여기가 조금 추가 요금 받더라도 많은 투어 진행사들이 도이쑤텝 + 도이뿌이 몽족마을 같이 해서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 참 좋겠는데요. 그래야 일정 짧은, 시간 여유 없는 관광객들도 효율적으로 관광할 수 있을 텐데요. 아쉽게도 요즘은 비수기라 그렇게 진행 안한다네요.
아마 11월, 12월 부터 성수기 시즌 되면, 여기 전일 투어로 운영하는 3군데 다가는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