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고 높은지대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3)
점심먹기 직전에, 이곳을 구경하게 되여.
와치라탄 폭포 라는 곳이에여..
올라가기전 입구에서 보는 것만도 이렇게 끗발이 있어 보이네여..
이렇게 잘 놓여진 계단을 타고 폭포를 구경하러 올라갑니다.
폭포 관람하는 구역내에서는 간식 까먹는거, 음료수 마시는거 금지네요 ㅠ ㅠ
폭포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바나나 나뭇잎들...
이렇게 위에 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이날 비가 와서 그런지 완전 도랑이 되다 시피 했네요.
위에서 보이는 나무들로 이루어진 초록색 풍경들...
나무들이 비를 맞아 다들 싱싱하고 초롱초롱해 보입니다. ^^
그중에서도 바나나 나뭇잎이 제일 눈에 띄네요.
이거 보니, 3년전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갔을 때 바나나 농장에서 입에 단내 나도록 험핑하고, 박스 쌓기 했던 때가 생각 나네요.
올라가는 길이 우기에는 다소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해야 돼요.
어떤 분이 여기는 단순 관광 투어기 때문에 아무 신발이나 신어도 된다고 글을 올리셨는데, 우기에는 땅이 미끄럽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쪼리 착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달에 매땡 트레킹 갈때와 래프팅 어드벤쳐 갈때 신었던 기능성 신발이 이날도 아주 유용합니다.
우기에는 가급적 기능성 아쿠아 슈즈 신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진짜 깟 쑤언 깨우가서 그 신발 1800바트 지르고 산 보람이 있네요.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유량이 장난이 아니네요.
세상 만물을 다 쓸어 버릴 무서운 기세 입니다.
으아 위용 쩐다 쩔어..
아래로 흘러가는 폭포에서 떨어져 나온 흐름의 물들...
이런 폭포에서 수영하면 바로 아마 급류에 휩쓸려 얄짤없이 떠내려가거나 익사하겠죠?
여기 구경다 하고 나니까 완전 배고프네요..
이제는 우리가 밥먹어야 할 시간 빨리 식당으로 가~여~ ^*^..
폭포 구경을 마친 후 아래의 주차장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여.
워낙 배가 고파 먹느라 급해 음식들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만...
나온 메뉴는 닭고기 볶은것, 돼지고기 볶은것, 스위트 소스에 야채 무침, 태국식 소스에 야채 묻친것, 깽쯧. 카우 쑤워이 뭐 이렇게 나옵니다. 본인이 치앙마이에서 참가한 투어 프로그램중에 식사내용이 제일 좋네요. (깐똑 디너쇼를 제외한..)
후식으로 나오는 파인애플까지..
1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폭포 구경하고 산책하구요. 그러고 나서 밥먹고 나니 시간은 오후 2시 정도 됐네요.
와치라탄 폭포에서 투어의 전반전을 마치고, 점심 먹고..
이제 후반전 들어갑니다.
후반전 첫 포인트로 미니밴을 타고 인타논 왕의 무덤이 있는 2985미터 지점 꼭대기 까지 올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