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왕조의 고대 수도 "위앙 꿈캄" (2)
위앙 쿰깜은 치앙마이와는 달리 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해자와 성곽은 좀처럼 찾아 볼 수 없었어요. 어딘가에 남아 있어야 할 흔적마저도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기념품 판매점도 눈에 띄지 않았구요. 작은 시골 마을에 홀연히 나타난 도시는 그렇게 존재했네여. 조금 조용하고 쓸쓸한 느낌이랄까여?
발굴당시 위앙 꿈깜엔 27개의 사원이 존재한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그 중 9개의 사원이 남아 있으나 복원된 사원은 '왓 쩨디 리암 '과 '왓 창캄' 등 소수이고 나머지는 부서진 쩨디와 사원의 터만이 남아 있을 뿐이에여. 유적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중요유물들은 현재 치앙마이 국립박물관에 보관 전시 중 입니다.
발굴당시 위앙 꿈깜엔 27개의 사원이 존재한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그 중 9개의 사원이 남아 있으나 복원된 사원은 '왓 쩨디 리암 '과 '왓 창캄' 등 소수이고 나머지는 부서진 쩨디와 사원의 터만이 남아 있을 뿐이에여. 유적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중요유물들은 현재 치앙마이 국립박물관에 보관 전시 중 입니다.
보통 이 절을 둘러볼때는 대중교통의 불편함 때문에, 인포메이션 센터 에서나 혹은 왓 창캄 에서 마차나 트램을 타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9월말 태국어 학원 휴강기간 중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을때는 왓 창캄에서 태국어만 구사하시는 아줌마 가이드가 모는 마차를 타고 둘러 보았고요.
지난 주말, 회사에서 단체로 인스펙션 갔을때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출발하여 트램카를 타고 둘러 보았습니다.
핵심 포인트중 하나인 왓 창캄 이라는 절 입니다.
이 절은 불탑을 제외하고는 모두 복원공사를 한 것이기 때문의 과거 모습 그대로의 정취는 찾아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잘 꾸며놓고, 정돈및 단장을 잘 해놓아 보기에는 좋습니다. ^^
가끔 이 절에 사는 개들이 이렇게, 백주 대낮에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합니다. ㅋㅋㅋ...
이거 보고 얼마나 배꼽을 잡고 웃었는지 모릅니다. ^^
왓 창캄 사원은 위앙 쿰깜 유적지를 구경하는 첫번째 출발지가 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 마지막 관광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출발하는 경우)
여기서 출발하여, 다른 사원을 둘러본 이야기는 다음편에 또 계속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