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지역 최대의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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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지역 최대의 국립박물관

Kenny 4 3898
한가한 일요일 오후,  하루는 태국 북부 지역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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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심장이 뜨거워 지는 남자지만, 이 날은 교양을 쌓는 남자가 되어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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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란나 제국의 고도였던 치앙마이와 그 주변 지역의 역사를 여러가지 사진자료와 그림자료, 유물등을 통해 접해볼 수 있는 자녀교육상 좋은 곳이라고 보여지네요.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시는 분들, 자녀가 국제학교에 다니시는 분들 꼭 여기 가보세여 ^^
 
 
수퍼하이웨이를 따라 쭈욱 올라가서, 왓 짿욛 이라는 절을 지나 이곳을 찾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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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으로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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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및 관리소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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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지방가면, 수많은 건물들 지붕이 대부분 이런 양식으로 되어 있네요.
 
여기가 박물관 본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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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물관 오픈 시간과 요일이에요.
 
월요일과 화요일 휴관하구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합니다.
 
새해 첫날과 쏭크란 축제기간동안 휴관 합니다.
 
박물관 입장료 100받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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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안내도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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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층은 리모델링 중이라, 1층만 관람이 됩니다.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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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치앙마이는 최초 란나왕국의 수도는 아니었답니다. 최초에 란나왕국을 세운 멩라이 대왕이, 위앙꿈깜에 성을 쌓고, 도읍을 만드었다가, 대홍수로 삥강이 범람, 홍수로 위앙꿈깜 반경이 다 초토화되어, 불가피하게 수도를 이전해야할 상황이 되었답니다.
 
그 당시에 서로 동맹도 맺고, 외교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파야오 왕국의 응암므앙 대왕, 쑤코타이 왕국의 람캄행 왕, 그리고 란나 왕국의 멩라이 대왕 이렇게 국왕 셋이 모여, 회의를 해서 치앙마이로 천도를 하기로 했답니다.
 
지역이 꼭강과 삥강 사이에 있어서 농토가 비옥하고, 배들이 많이 드나들기 시작하면, 상거래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어, 그 당시 북부지역에서는 천도하기에는 이곳만한 곳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죠.
 
 
또한 도이수텝, 도이뿌이의 구릉지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태국 역사상 가장 비옥하고, 풍요로운 땅을 가진 도시로 평가 되었답니다.
 
 
결국 때는 1296년 멩라이 대왕은 홍수로 파괴된 위앙꿈캄 대신, 치앙마이로 천도를 하게 됩니다.
 
이런 치앙마이에 어떻게 생겨났느냐에 관한 스토리 뿐 아니라, 멩라이 대왕이 란나 왕국을 건국한 과정, 하리푼차이 왕조를 정복하여, 람푼일대까지 복속시킨 이야기, 갖가지 불교유적들이 생겨나고, 제국이 번성했던 시기의 이야기들(왓 체디루앙, 왓 쑤언독, 왓 쁘라탓 도이수텝등이 Kuna왕과 Phaya Kaeo왕때 생겨나고, 이 시기에 아유타야, 쑤코타이 제국, 운남성등지에서 온 중국상인들이 활발하게 드나들고 이 땅에서 비지니스를 햇던 시기랍니다.)...
 
또한 버마에게 공격당하여, 3일만에 나라를 빼앗겨 200년 넘게 버마의 지배하에 들어가 있던 이야기(버마 지배하에서도 꼭두각시 왕을 선출하여, 자치를 하였다고 합니다.), 짜끄리 왕조의 도움을 받아 다시 탈환하여 치앙마이로 국호를 바꾼 이야기, 그러다가 나라를 현재의 왕조에게 넘겨주고, 태국의 한 부분으로 편입된 이야기등...
 
2시간 정도 천천히 둘러보면, 대략적인 이 동네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1996년도에 생긴 곳이라, 좀 건물이 오래 되어, 2층은 현재 개보수 작업 진행중이구요. 내년 2월경에 다시 개방할 계획 이랍니다.
 
10월의 첫 번째 일요일은 박물관 견학과 함께 교양있는 남자가 되어 봅니다. ^*^...
4 Comments
수박사랑 2012.10.20 19:29  
ㅎㅎㅎ지금쯤은 심장이 뜨거운 남자로 변해 계시겠네요 ㅋ~

강남스타일이시죠^^

잘 읽었습니다.
모두궁금해 2012.11.03 15:24  
저도 가보았지만 그닥이였는데 에어콘이 없고 땀좀 흘리면서 관람했네요.ㅎㅎ
Kenny 2012.11.04 00:05  
마자요. 에어컨이 안나오는게 단점이에여 ㅠ ㅠ
정의의 용사 2012.12.04 19:11  
2층을 못 보고 와서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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