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마하탓 후문 쪽 사기꾼 주의하세요...
몇일전 시간이 남아서 바람쐬러 나갔다가 사기꾼을 만났습니다.
왓마하탓에서 불교용품 거리 쪽으로 가려고하는데 어떤 현지인이 왓마하탓 내부에 있는 데서 사진을 찍고 가라고 하더군요..(무료라고 하면서,,)
그러면서 오늘이 불교 행사 마지막 날인데 라치니 쪽에서 현지인 보트(타일르아 콘타이)를 타면 저렴하게 강을 따라 돌면서 행사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하면서 택시는 비싸고, 툭툭이는 일인당 10밧씩 30밧씩이면(저까지 포함해서 3명) 라치니 선착장까지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보트 비용은 1인당 700밧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달라 붙습니다. 나와보니 밖에는 벌써 툭툭이가 대기하고 있고, 자기들끼리 눈 마주치고, 숨기도 하고,,,,
한번 웃어주고 그냥 불교용품 거리 구경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나 피해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글 올려 봅니다.
태국에 살면서 느끼는 것이 "절대로 공짜는 없다" 입니다.
꼭 필요한 지출은 어쩔 수 없지만, 속았다는 생각이 들면 여행까지 망쳐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 하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