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새로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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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새로운 박물관 <뮤지엄 싸얌(Museum of Siam)>

요술왕자 9 4559

방콕 왓포 바로 아래에 새로운 박물관인 "싸얌 박물관"이 들어섰습니다.
사실 이 박물관은 지난 봄에 개관하였는데 지난 11월에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박물관 이름은 영문으로는 Museum of Siam이라고 써있고 태국말로도 피핏타판이 아닌 "뮤씨암 싸얌"이라고 써있더군요.

이 박물관은 유적이나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고 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런데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만져보고 조작하고 움직일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꽤 돈과 공을 들여 만든 듯해 보이더라고요.
게다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세상에 입장료는 무려 300밧으로 올랐습니다. 과연 이 돈주고 가야할지...
오전 10시에 열어 오후 6시까지 하며 월요일은 쉽니다.

카오산, 쌈쎈 쪽에서는 왕궁 방면 3번이나 53번 버스를 타고 뮤씨암 싸얌에서 내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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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박물관과 달리 사진도 마음대로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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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접 움직여 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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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장난감을 갖고 놀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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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옛 보도 사진들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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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방송국 뉴스 데스크에 앉아서 직접 진행해 볼수도 있습니다
(녹화 된 것은 조금 후에 모니터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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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교역을 했던 여러나라 들의 배의 모형도 정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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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형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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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로도 설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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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부근에 또한가지 갈만한 곳이 생겼네요



택시기사에겐 아래 태국어를 프린트해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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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마분콩 2008.12.25 11:53  
뮤지엄 싸얌에 대해서는 예전에 태사랑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어 자세한 것을 알고 싶었는데, 마침 글을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택시 기사분들은 아직 잘 모를 것 같기도 한데, 왓포에서 내리면 바로 근처에 있는 건가요? 또는, 쑤쿰윗 한인타운 근처에서는 몇번 버스를 타면 되는지요?
요술왕자 2008.12.25 12:35  
왓포가 꽤 큰 사원이기 때문에 왓포에서 내리면 좀 걸어야 하고요...
박물관은 옛 경제부 청사 건물에 들어섰기 때문에 경제부, 즉, "끄라쑤앙 파닛 덤(드+엄을 합친 발음)"이라고 얘기하는게 더 알아듣기 쉬울수도 있습니다.

태국어로 가는 법 설명을 본문에 첨부 하였으니 프린트 해가시면 편할 듯.

쑤쿰윗에서는 508번을 타고 "타띠안"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마분콩 2008.12.25 12:55  
태국어로 가는 법 설명까지 덧붙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tvcat 2008.12.25 16:48  
저두여기가봤었는데여..깨끗하구 일반박물관이랑은다른컨셉의박물관같았어요 입구에서15명씩끊어 영화관람을시작으로 관람이시작됩니다..애들이정말좋아할것같아요군데군데사진찍을곳두많구요마지막에컴터에방문기록을남기면 벽에 문구를띄어줍니다 거기서 기념사진한장꼭찍으세요^^
전 카오산에서걸어서왕궁 왓포 구경하구 차이나타운가는길에 비피하느라구 들어갔는데 (박물관의후문)뜻밖의보물을 만난느낌이었어요..
썬~* 2009.01.07 13:25  
흠 태국의전반적인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겠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마분콩 2009.01.11 11:57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젊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기분좋은 박물관이었습니다. 위에 분이 설명해 주신대로 1층에서 짧은 영화를 본 뒤, 3층으로 먼저 올라가서 보고, 2층으로 내려와 보는 순서입니다. 1층의 기념품 코너도 살 만 한게 제법 있더군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관람객 대부분이 태국인이었습니다.
솔이~♡ 2009.01.30 00:21  
오옷~ 내일 부모님 오시는데 같이 가봐야겠네요.
재밌겠네요..^^ 박물관 넘 좋아.
감사합니다~
박고은 2013.02.25 01:46  
오오.. 흥미로워 보이네요- 근데 입장료 300밧이 흠.. ㅜㅠ 딱히 그리 비싼 돈은 아니긴 하지만..
민트2 2015.04.12 14:21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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