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주의해야할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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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주의해야할 곤충

탄허 2 3905

라오스(동남아)에서 주의해야 할 곤충

1. 모기 
*농촌지역: 말라리아.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수 많은 탐험가들이 이것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열대지방에서 가여운 어린 목숨들이 수없이 죽어갑니다.

*도시지역:뎅기열. (dengue fever). 
이것은 고열을 동반하며 나중에 출혈증세가 나타납니다. 
라오스어로 '피가 나는 열 증세'로 번역됩니다. 
이건 한국보다 이 동네(동남아)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여기에 임상의 경험이 많으니까. 
이건 선진국에서도 걸릴 수 있습니다. 
싱가폴 방역당국이 엄청 신경쓰는 것이고. 
태국은 테러와의 전쟁이 아니라 'war on dengue'를 수년전에 선포한 적도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많이 희생됩니다. 

<<모기에 대한 대처>>
모기장, 몸에 바르는 모기약, 모기향, 전자모기향, 스프레이 모기약....
모기장이 제일 좋겠지요. 
'철수네' 민박집 사장님이 주신 바르는 모기약 잘 들었는데, 
태국산이었던 것 같은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스프레이형 모기약은 화학 약품인데 방에 뿌렸다가 다 휘발되거나 가라앉으면 들어가야겠지요. 

전자모기향: 제가 약간 전문성이 있는데 
결국 그 전자모기향이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라오스 가옥은 층고가 높아요. 
에이컨 10평형이 20평을 제대로 커버할 수 없겠지요. 
층고가 낮고 밀폐가 가능하다면 효과적이며 해가 비교적 적습니다. 
한국 산 쓰세요. 
베트남산이나 태국산이 싼데 몸에 해로운 성분이 더 많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약품이 발산(vaporized)하면서 모기를 쫓거나 죽이는 거니까 약품이 강하면 효과적입니다. 
대신 몸에는 더 해롭겠지요. 

모기향: 이거 담배 열갑 밤새 피우신다고 보시면 되요. 

****말라리아의 경우 백신화가 되어있으니 예방접종 생각해봐야 합니다. 
문제는 돈과 시간. 
특히 커로스 컨츄리형으로 장기간 여행자..
운명에 목숨 맡기지 마시고 예방 접종 맞을 것을 권합니다. 
해먹에 모기장 붙은 것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그것도 일책이고요. 
(이건 현지 시장에 가면 국방색에 알록달록 개구리 문양에 모기장 붙어있는 게 있어요. 
이거 전천후지요. 아무데서나 기둥에 묶어놓고 잠을 청할수도 독서를 할수도..다목적.
값도 비싸지 않아요)
모든 병이 그렇지만 면역력과 저항력이 강하면 이겨낼 수 있기는 합니다.  

2. 개미
집개미 
한국 사람이 개미를 부지런함의 상징으로 여기니까 만만히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오스 거주자들은 이거 단단히 잡도리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거 퇴치하기가 보통 까다로운게 아니에요. 
이건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 전염병, 식중독, 각종 알레르기 질환....

*스프레이로 직접 퇴치할 때
개미 집단이 위험을 감지하면 각개 전투를 하며 결국 개미의 군집이 늘어나게 됩니다. 
개미굴 하나가 아니라 둘 이상으로 만드는 셈입니다. 

*미끼로 꼬시는 경우(..bat등의 상표)
이것은 개미를 얕잡아 보는 전형적인 인간의 방법입니다. 
여왕개미 먹을 확률 거의 0%입니다. 
왜냐하면 왕이니까 인간처럼 신하들이 다 먹어보게 하고 안전하다 싶을 때 여왕개미가 먹는 겁니다. 

그러니 미끼라 하더라도 
서서히 약효가 나타나게 7일 이상 먹어야 죽는 형태의 미끼가 최선입니다. 
이것도 비싸진 않은데 일반인들이 잘 모르지요.
방역전문회사들이 주로 쓰니까. 
값은 그리 비싸지 않아요. 
인터넷 검색하면 사실 수 있을 겁니다. 
여행자는 필요없고. 

개미
야외에서 만나는 개미. 
전 태국 같은데서 골프쳐서 공이 숲에 들어가면 그 공 안찾습니다. 
라오스는 숲이 아니고 주로 웨이스트 에어리어나 해저드성 러프라 다르고. 
뱀은 지가 먼저 도망갈 경우가 많으니 걱정이 덜 되지만, 
개미가 무서워서. 
이거 독이 강한게 많아요. 
심하면 곤충자상에 먹는 항생제를 써야할 경우까지 있습니다. 

곤충자상은 개미 만이 아니고 
저녁에 날 벌레에 물려서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골프연습장에서 저녁에 연습하다가 따끔한게 물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된통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점점 번지고..나중에 약을 며칠 먹고서야 나았습니다. 

3.빈대
이것은 원주민 집에서 묶는 여행자가 빈대에게 당할 수 있습니다. 
위생이 좋지 않은 숙소에서도.... 

아내가 원주민 집에서 자고서 빈대에 물려 반년 정도를 고생한 적 있습니다. 
원주민 집에서 묶을 경우 sleeping bag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에 여행답게 할 바에야 원주민 집에 자보는 게 제대로 입니다. 

아내와 딸이랑 여행하면서 원주민들..
소수 민족들 집에서 자보았습니다. 
딸 너무 좋아하지요. 
자연 치즈 만드는 것도 보고..
동물이나 가축들과 놀고. 

도시에 거주하는 가정은 주로 개미와 모기, 
그리고 풍뎅이만큼이나 큰 바퀴에 대해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시에 조건이 좋은 숙박을 할 경우 개인이 곤충과 싸울 필요가 없겠지요. 
좋은 호텔들은 방역을 하고 있으니까. 
좋은 호텔이 공연히 비싼 것은 아니지요. 

게스트 하우스는 한국에서 전자모기향 챙겨와서 켜놓고 주무시는게 안전합니다. 
장기여행자, 크로스컨츄리형 여행자는 
모기장이 달린 해먹이나 슬리핑백을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지금은 날씨도 선선하니까. 

곤충 자상..연고 발라서 대부분 가라앉겠지만, 
안가라앉을 경우 항생제가 좋지는 않지만 병원에 가서 처방 받아서 약드세요. 
그리고 모든 곤충에 물렸을 때 일단 냉장고에 있는 밀폐된 음료수 2000-4000낍 정도 하자나요. 
그 물로 씻는게 제일 좋습니다. 
소독수가 있다면 더 좋고. 
진정도 되고. 가려움이 많이 가십니다.
그 다음에 의료적 처치에 들어가야겠지요. 

<<기부를 하실 천사들에게: 안성기 국민배우가 유니세프 광고에 성우로 나와서 
말라리아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모기장과 치료약 보내주자는 캠페인을 합니다.
월 3만원으로 생명을 구하자고.>>

Michael Jackson performing at the Oscars®
He's gone...............

**아래의 정보는 이웃인 <끄적끄적>님의 글에서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cecil01?Redirect=Log&logNo=80118946707&from=postView


*이글은 라오스 방문자를 위해 쓴 글이지만 관계가 있어 중북게재합니다. 

타이 방문자를 위해서

http://cafe.daum.net/19thholeinlaos

http://blog.naver.com/forbeing1


2 Comments
덩거리 2013.12.04 14:53  
교수님같으신 상세설명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싸왓디카태국 2014.01.23 08:30  
태국모기는 낮에 더 많이문다고하던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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