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nan) 시티투어 30밧(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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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nan) 시티투어 30밧(수정)

모모네 14 3899
지금 난에 있습니다
저처럼 오토바이도 못타고 자전거도 못타고 오로지 썽태우나 튼튼한 두다리에만 의존하시는분은 이용해도 좋을듯한투어입니다.
비록 태국어만 하는 가이드이지만 가끔씩 현지인들 깔깔대고 웃게 만드는데 그것도 나름 재미있구요
일정표상에는 8:30부터 매시간 있는데요 미리예약을 하거나 예약한사람이있으면 운행하는것 같습니다. 없으면 안한다는거지요. 이용하실분들은 미리확인하셔야할 듯. 제가 갔을때는 운행일정이 있었기에 그냥 탈 수 있었구요. tourist office에서 주는 지도에는 루트가 3개지만 합쳐서 운영하는듯 합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총 50분~1시간가량 소요되구요. 그중 두군데 내려주고 각각 10분정도 시간 줍니다. 사진찍을 시간정도?
30밧에 이정도면 착한가격이지싶구요.
동네 자체도 착하네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비록 서로가 조금씩만하는 영어와 타이말이지만 재미있구요. 외국인들 10명내외로 본듯하네요 오늘.동네 전체에서. 
지도에는 없지만 낮은 언덕에 있는 왓 까이노이까지 걷기엔 너무 멀다며 데려다주고 데려와준 19살짜리 여대생도만났구요. 만나서 반갑다며 제가 먹은 쪽도 계산해주신 태국아저씨도 만났구요. 캘리포니아에서 오신 태국할아버지는 두유도 사주셨구요^^. 외국인이라고 1밧도 더 받지않구요. 여행자들을 위한 인프라는 미흡하지만 저처럼 사람만나고 골목길 걷고 아이들 좋아하고 로컬마켓좋아 하는 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 이곳.
14 Comments
제롬 2013.01.28 22:53  
여행 온 현지인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곳이었는데 역시 현지인 대상 투어가 생겼군요.
저에겐 굉장히 세련된 태국 시골의 느낌이었어요.
주민들도 너무나 정이 많고 따뜻했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모네 2013.01.28 23:45  
따뜻하고 잘 웃어주고~ 희안하게도 열에 일곱은 까올리냐고 물어봐요. 다른데서는 주로 중국이나 일본이 었는데요. 여행오셨던 분들이 이미지를 좋게하고 가셨는지^^
고구마 2013.01.28 22:55  
아니...이렇게 기특한 투어가 있는줄 알았다면 우리도 난에 갔을때 해보는건데....
난 가셨으면 프래도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정말 태국인들의 마을 그 자체랍니다. 예전에 작은 왕국의 도읍이어서 예쁜 궁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모모네 2013.01.28 23:32  
프래는 내일이나 모래 가보려구요^^ 프래를 갈까 방콕으로 바로 갈까 했는데 프래로 결정했어요~
공심채 2013.01.28 23:02  
작년 연말에 난 다녀 왔습니다. 2박하고 왔는데, 좋더군요. 게스트하우스 쥔장 할머니가 너무 친절해서 기억에 남네요. 저녁에 깓난(KAD Nan)에 가시면 라이브 밴드들 공연하는 Bar들 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작년엔 시간이 없어서 프래까지는 못 가봤는데 담에는 파야오와 프래를 묶어서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
모모네 2013.01.28 23:37  
안그래도 여기 직원들이 '노래하고 춤추는곳있는데 같이갈래?'하는데 삭신이 쑤셔서리 ..
이따가볼게 했는데 아직도 못가고 인터넷하면서 모기에 헌혈당하는 중입니다 ㅠ
동쪽마녀 2013.01.28 23:08  
아이들 무서워하지만 골목길 걷는 것이랑 로컬마켓 좋아합니다.
난이 순박한 곳이구먼요.
자꾸 되바라져가는 큰 도시들에 대한 대안이지 싶습니다.
아, 가보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모모네님!!^^
(당연히 미혼의 애기씨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쩐지 씩씩한 젊은 오빠이실 것도 같다는 생각이.)
모모네 2013.01.28 23:40  
근데 숙소에 모기가 많아요 ㅠㅠ
동쪽마녀 2013.01.28 23:59  
아, 모기.ㅠㅠ
극복하기 어려운 점이 또 있구먼요.
흡혈벌레나 곤충들 정말 싫습니다.ㅠㅠ
이싸라 2013.01.29 12:40  
긴 버스 여정이 동마님에게는 힘들 것 같다는.... ^^;;
동쪽마녀 2013.01.29 16:04  
아, 이싸라님.
제가 이싸라님께 정곡을 콱 찔리네요.ㅋㅋ
제가 그래서 한 걱정입니다.
저질체력은 오나가나 걸림돌이예요.ㅠㅠ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모네 2013.01.28 23:27  
투어가 생긴지는 얼마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분들도 말씀하시듯이 이곳이 제2의 빠이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보이구요. 주변에 사원도 많고 하지만 숙소도 드문드문-수요가 별로 없어서일듯-음식점도 드문드문. 먹는거는 포장해와서 먹어도 되고, 숙소는 몇개 없어서 터미널에서 납짱에게 이름만말하면 데려다 줄정도. 현지인용 숙소들이 좀 보이는데 시도는 안해봤어요.
SOMA 2013.01.29 01:13  
이번 구정에 난 에 갈 일정이 있었는데 .. 궁금하네요 ..ㅎㅎ
수정crystal 2013.01.29 10:27  
저도 난인데!! crystalde 로 연락주세요^^ 밥이나 한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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