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소의 나라 태국 편 방송,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폴란드 다음으로 미소의 나라 태국이 소개됐다.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폴란드 다음으로 태국 편이 소개됐다. 이날 태국 편의 호스트는 타차라 롱프라서드로 한국에서 5년동안 거주하며 마케팅과 엔터일을 하고 전직 변호사를 했던 엘리트.
이어 타차라의 태국 친구들이 소개됐다. 첫번째친구 똔은 인터뷰에서 한국드라마 광임을 밝히며 ‘대장금’부터 ‘커피프린스1호점’까지 모든 드라마를 섭렵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여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두번째 친구는 그린 니티왓으로 인터뷰에서 “리사, 뱀뱀, 닉쿤이 한국으로 가면서 한국의 음악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하며 케이팝에 관심이 많음을 밝혔다.
세 번째 친구는 나뷘으로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자로 진지한 분위기를 풍겨 타차라는 “나뷘은 노잼”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한국여행계획을 세우며 똔은 ‘대장금’에서 본 한식을 늘어놓아 드라마 지식을 뽐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에 입국한 그들은 똔의 진두지휘로 순조롭게 공항을 빠져나가는 듯 했으나 제일 중요한 시차를 잊어버리고 태국 시간을 바꿔놓지 않아 시간을 착각해 10분남은 공항철도를 2시간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를 본 딘딘은 “이걸보고 느낀 게 있다, 제작진은 절대 조작하지 않는다, 보통 저런 경우에 사람이라면 5분 남았다고 알려주지 않냐”고 말하면서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그들은 뒤늦게 시차를 깨닫고 달리며 우여곡절 끝에 열차탑승에 성공했고 다시 여유있게 셀카를 찍으며 태국 특유의 여유로움과 느긋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태국 친구들은 서울의 추운 날씨를 제대로 알지 못해 오들오들 떨며 추위와 싸우는 모습을 보였고 숙소에 도착해 옷이란 옷은 다 꺼내 입으며 만반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가장 먼저 명동을 들렀다. 한우와 육회를 먹기로 결정하고 음식을 기다리며 나온 고기굽는 숯불을 보고 따뜻하다며 손을 갖다대 추위를 녹이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들은 명동 투어를 하며 길거리음식에 도전했다. 드라마에 나온 각종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색다른 맛을 느끼고 행복해했고 똔은 한국 드라마에서 본 음식들을 알려주고 먹어보며 엄청난 한국드라마 팬임을 인증했다.
똔은 이어 “나는 한국 가서 홍삼을 꼭 살꺼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똔은 “‘태양의 후예’에서 봤다, 그걸 먹고나면 상쾌해진다더라”라고 말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웃음짓게 했다.
그들은 똔이 이끄는 길을 따라 홍삼전문점을 찾았고 드라마에 나온 홍삼 스틱을 먹어보더니 쓴 맛에 1차로 놀랐지만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들은 명동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저녁에 나뷘이 가고싶어하는 곳으로 출발했다.
나뷘이 가고 싶어했던 곳은 서울에 위치한 시립천문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나뷘에 비해 똔과 그린은 살짝 지루한 반응을 보이며영혼 없는 말투로 “응 좋다”, “멋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뷘은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천체에 푹 빠진 반면 그린과 똔은 휴식을 택해 극과극의 유쾌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들은 다음 화에 전통 음식을 먹어보고 방탈출을 하는 모습이 예고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