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스트로브의 필요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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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스트로브의 필요성은?

순수청년 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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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으로 이번에 놀러가는데...

20D + 17-85 + 50.8을 들고갈 예정입니다.

물론 삼각대(109pro)를 들고가면 더욱 더 좋겠지만 더운 나라에서 고생스러울 까봐 품목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되는것이 외장 스트로브를 가지고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입니다. 무게야 머 얼마 나가겠습니까마는...

그냥 내장으로 버틸까.. 아니면 조금 무겁더라도 들고가는 것이 더 낳을까
생각하시는 바들을 알려주세요.


*******************

동행인이 가족이시라면
삼각대 작은거(2~3만원 정도. 보급형 디카용) 하나 사가세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스무디 정도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더라도 촛점이 배경에 맞거나
흔들리는 경우 때문에 가족단체사진은 망칠 경우가 있습니다.

워낙 더운 곳이고(지금이 제일 더울때예요!)
가족들도 보살펴야 하니까
어쩌다가 본인도 함께 있는 단체사진을 찍을 겁니다.
솔직히 너무 더워서 휴대용 삼각대도 무거울거예요.

스무디에 17-85, 그리고 휴대용 삼각대만 가져 가세요.
메모리 카드는 가격이 많이 내렸으니까 충분히 가져가시구요.
사진 찍을 때에는 jpg로 찍으시면 용량 가장 큰거로 찍으세요.
그래야 확대사진 인화 할 때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휴대용 삼각대는 바람이 조그만 불어도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살짝만 건드려도
스무디 무게 못 견딥니다.
왕궁과 같은 곳에서는 꼭 조심하세요.

그리고 밤에 찍을 일, 거의 없습니다.
더군다나 가족과 함께라면(아이들이 있다면) 후레쉬 무게도 무거워요~

카메라 장비는 있어도 계륵, 없어도 계륵입니다.
그 더운 곳에서(지금 공항에서 밖으로 나가면 바로 "한증막"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방 메고 카메라 가방에 후레쉬에 렌즈 교환할 생각 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그냥 편안하게 메뉴얼 한번 더 보시고, 밧데리나 장비 더 점검하시고
그냥 밀고 나가세요.

삼백디클럽에서 저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돌아 다니면서도 1Ds MarkII에 24-70 하나만 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똑딱이 하나랑.

아이들이 어리다면 오히려 똑딱이가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간단 정리
1. 메모리는 충분히
2. 밧데리 충분히(체류기간이 길면 충전기도)
3. 사진 찍을 때에는 용량 가장 크게
4. 삼각대는 작고 가벼운 것으로
5. 삼각대로 단체 사진 찍을 때에는 쓰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6. 그리고 측광 잘 하시구요.


PS. 정 마음을 정하시기 어려우시면 삼백디클럽이나 스무디클럽에 질문 해 보세요.
아마도 "장비 바리바리 다 싸가세요~"라는 답변이 많을 겁니다.
그런 답변 하는 사람들 중, 4~5월에 가족 데리고 태국 간 사람은 아마 없을걸요.


#2012-08-07 12:53:57 사진정보#
1 Comments
보듬아진 2007.04.23 18:26  
  땡큐~~ 근수~
메모리는 pmp 가져가서 usb 호스팅 할 생각이니까
별 부담이 안될것 같고..
조언대로.. 가볍게 가볍게 가져가는것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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