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팩 사용기 (영국제,아쿠아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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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팩 사용기 (영국제,아쿠아 팍~!)

소금사탕 4 2839

▶ 구매일 : 2007년 1월말즈음

▶ 구매장소 : 옥션 auction.co.kr

▶ 구매가 : 26,000원 + 배송비 무료 (구매시점 서칭중 가장 저렴했음)

▶ 구매결정요인 : 국산도 좋겠지만 검증된 제품 (이름이 아쿠아팩, 대명사처럼 쓰이는 이름인듯)
+ 카메라용 말고도 여름에 핸펀 지갑등을 넣을 수있어서 나중에 물놀이때 쓸수 있을듯~

▶ 기타 : 배송 2일정도 전반적으로 불만 없었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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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된 박스안에는 위의 제품군과 자상한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필독 요망) 한글로된 한장짜리 내용물입니다.
위에 올려놓은 하얀 물건은 제습제로 카메라 넣을때 꼭 같이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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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용하고 있는 똑딱이 입니다. 컴팩트 사이즈인데 요넘 작다는 것만 생각하다가 낭패 볼 뻔했습니다. (바로 아랫글)
요 녀석도 제가 액정이 크다는 점 때문에 구매 했습니다. 화질은 그럭 저럭 소소~
사실 전에 사용하던 니콘 3100이 화질은 추천.. 하지만 이용활용도는 이녀석도 간편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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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아 팩을 사면서 가로/세로의 사이즈만 생각했는뎅.. 이롱 요 녀석 생각치 못했던 피노키오 같은 '코'가
문제가 되네요. 아쿠아 팩(이하 '팩)에 카메라를 넣고 전원을 넣었더니만... 렌즈가 쑤욱~ 나오더니 팩 속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네요. 다행히 전원을 켜서 힘겹게 집어넣었습니다. 사용하는데엔 문제 없었음.. 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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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세요~ 가로 세로의 넉넉한 사이즈 차이를.... 그런데 저 넘의 코 때문에 사용 못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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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전원을 켠 상태에서 넣어 보겠습니다. 넣는 방향은 자유입니다. 검정색 몰딩부분에 셔터를 놓으면
셔터 조작시 당기는 느낌이 들수 있고 반대방향은 나름 적당하지만 코 부분이 당겨서 저는 코를 먼저 집어
넣고 셔터는 몰딩부분쪽에 있게 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경우에는 꼭 설정중에서 대기시간을 최장으로 해주세요안 그러면 넣고 들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코가 쏘옥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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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요넘이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다행히 입구가 꾀 넓게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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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보시는 왼쪽 부분의 몰딩 부분을 돌려 닥겠습니다.

*이때 사용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카메라의 끈 등이 사이에 끼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노클링 하실때 마스크(물안경)을 쓰실때 머릿카락이 안으로 끼이면 바닷물이 머릿칼을 타고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반드시 이물질이 이 사이에 끼이면 안된다는 설명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용할때
스트링(손목줄)을 사진에서와 같이 밖에 풀러두고 카메라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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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하시구요. 꼭 처음 구매하신뒤에는 안에 카메라 말고 적당한 폐지 등과 무거운 물건 넣으시고
물 속에 넣어서 하루쯤 테스트 해 보셔야 합니다. 제품상 하자가 있을 경우 반품과 재 발송을 받아야 하기때문...
처음에는 안에서 전원 작동 하기 힘들더니 요령이 생기니까 작동 가능하더군요.
제일 나중에 말씀 드리겠지만 바닷가에서는 절대로 걱정된다고 열어보고 하지 마세요. 사용 끝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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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속에서 요러게 눌러서 기포가 몰딩부분내지 다른 부분에서 새어 나오는지 확인~!! 마치 자전거
펑크 때우는 요령으로 확인~ (설명서에 있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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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맘졸이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사실 활용하는 내내 걱정이 되더군요. 저는 다행히 물 한방울도 안 들어갔음
확인 안 된 사항인데 어떤분은 사용 불찰인지 제품 불량인지 물 들어가서.. 안습당했다는......


* 마지막 요령한가지더~
사용하실때 적당히 휴지를 넣어서 사용하시면 좋을듯~ 만약의 경우 물이 새어 들어가면 휴지에 흡수되도록 말이죠.
카메라에 들어가면 낭패죠, 그리고 사용하시다가 휴지가 젖었는지 확인 하시구요. 절대 걱정되어서 문 얼어보지 마세요.
저도 물놀이 중간에 한번 열어 보았다가 습기가 안에서 잔뜩 차는 바람에 당황~ 나중에는 제습제가 흡수했어용

- 팩은 바닷가 근처로 가기전에 일단 막아 놓는다. (해변 근처의 습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 미리 넣어서 밀봉하고 가져가는 것도 방법

- 일단 넣은 카메라는 불의의 사고가 의심되는 상황 아니면 열어 보지 않는 것이 좋음

- 사전에 한국에서 철저히 검사하고 가도록하세요. 만에 하나 사고 발생시.. 안습

- 카메라 뺄때나 열어볼때 제습제가 가장 먼저 떨어집니다. 제습제 낙하 지점에서 물기가 묻었었음..

- 물 속에서의 결과물은 기대보다 다소 떨어짐. (촛점이 비 정확, 노출 과다)

- 물 속에서는 막 샷으로 찍으세요. 마구마구 찍어 놓고 나중에 정리

- 물놀이 초반에 물가에서 인물 / 물고기 등을 대상으로 테스트 샷 해보시고 노출조정 하시고 수동 촛점으로 하셔서도
결과물 좋을 수 있음

- 마지막으로 낭유안(코따오) 가시는 분은 식당에서 20밧 짜리 물고기용 빵 사세요. 기간지난 빵 큰 한봉다리 줍니다. 그리고
낭유안에서는 핀(오리발) 사용이 안됩니다. 외부에서 빌려서 가신다면 입구에 맡겨야 합니다. 괜히 50밧 날리지 마세요.
코따오에서 렌탈하는 사람들 얘기 안 해줍니다. 낭유안에서만 즐기시려면 짐되게 빌리지 마시고. 그래도 몰래 사용하시려면
할말 없죠. ^^ 가방에 잘 숨겨서 들고 가세요.. 꼭 외국인에게 '곤니찌와~ ' 외쳐주는 센스~

아래 사진이 실 사용예입니다. 맨 아래 사진이 밖에서의 정상적인 사진으로 매우 선명하죠~
물 아래 들어가면 선명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제가 사용법을 익히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막 찍으셔아 첫번째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구도 잡을 생각 마시고 그냥 마구 대충 누르세요.

그리고 물속에서는 육지에서 찍을때와 달리 표류한 상태이므로 되도록이면 카메라가 덜 흔들리도록
신경쓰시면서 찍으세요. 대부분의 사진들이 촛점이 흔들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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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12:53:57 사진정보#
4 Comments
켄지 2007.05.21 17:27  
  마지막 사진 땡기네요 ㅋ
들적 2007.06.02 12:39  
  에구구 카메라 돌출 부위가 없어서 수중으로 잠수 했을때 문제가 있을듯 하네요 카메라 앞부분 돌출부가 나와야 깊은수심 촬영이 가능할듯 수압으로 인하여 펙이 쪼그라 들거든요 그냥 수면위에서 사용하면 최고로 좋을듯 합니다. 수중에서 사용하지 마세요 ㅎㅎ
툭툭노 2007.07.15 23:48  
  에구 정보제공하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 감사해요~
smisuns 2007.08.11 23:42  
  너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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