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구입에서 스캔까지
요즘 올리고 있는 사진들...많은 분들이 좋게 봐줘서 고맙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16일 출발하여 12월 16일에 돌아왔으니 딱 두달간 여행을 했습니다.
인천항을 출발하여 중국 텐진으로 들어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를 다녔구요.
필름은 36방짜리 20통을 가져갔는데 나중에 3통을 더 구입해 찍었으니 좀 많이 찍은것 같습니다.
양이 많다보니 그 중에 좀 괜찮은 사진이 나오기도 한거겠죠.
암튼, 좋게 봐주시니 고맙고 해서,
별 것은 없겠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조그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필름구입에서 스캔은 어떻게 했는지 올려봅니다.
먼저 카메라는 캐논의 "prima super 105"라는 모델입니다.
38~105mm의 렌즈니 3배줌이 채 안되는 흔하디 흔한 자동카메라의 하나입니다.
필름은 종로쪽이 싸다고 하여 몇군데 돌아다녀보다 그 중 한집에서 샀습니다.
어느곳이 항상 싸지는 않고 그때그때 변하니 직접 몇군데 다녀봐야 조금이라도 싸게 살수 있을 것이구요.
코닥과 후지중 조금 더 쌌던 후지 오토오토 200으로 샀습니다.
사진촬영이야 자동카메라니 찍고자 하는데 카메라 대고 셔터만 눌러주니 알아서 찍어주는 것이고... 메롱~
다만 찍을 때 어떤걸 어디서 찍으면 잘 나올까하고 조금만 생각했고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며 당겼다 밀었다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뷰파인더에 잡힌 풍경이 괜찮겠다 싶으면 찍었습니다.
참...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카메라의 기능도 잘 모르는 사람들 많은데요,
사용설명서는 한번쯤 읽어서 카메라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것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이제 사진을 찾아야 되는데,
23통의 사진을 다 찾는것두 좀 부담이 되더군요.
그래서 한번에 3~4통씩 곶감 빼먹듯 찾았는데 그 재미도 괜찮더군요.
그런데 가격도, 사진의 질도 사진관마다 편차가 많이 있는데
한번은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지방이 더 싸지 않을까 해서 필름을 가져갔다 서울보다 훨씬 비싸서 그냥 가져왔습니다.
요즘은 디지털현상소라 하는 곳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이런데서 사진을 뽑으면 일반현상소보다 훨씬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요...잘 찾으면 싼곳도 있습니다.
바로 대형할인점의 현상소입니다.
전 인천과 시흥 까르푸에서 뽑아봤는데,
가격은 인천이 4x6크기로 160원 시흥이 170원인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 더욱 새로운 설비를 갖춘 시흥 까르푸가 사진은 더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디지털현상소의 장점중 하나는 사진이미지를 씨디에 담아주기도 합니다.
사진을 다 뽑고 스캐닝을 하려는데 양이 만만치 않아
어디서 빌릴 때가 없을까 하다가 며칠전 새걸루 장만했습니다.
스캐너 값도 무지 싸졌더군요.
HP제품중 가장 저렴한 스캐너로 샀는데 용산서 116,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속도는 좀 느리지만 스캐닝해보니 너무 만족스럽군요.
게다가 스캐닝 소프트웨어에서 최적의 상태로 보정까지 해주는것 같구요.
그러니 사진원본과 비슷하게 스캐닝 된 이미지를 얻을수 있더군요.
참고로, 필름스캔장치가 딸린 가장 저렴한 스캐너는 20만원대더군요.
이상으로 필름구입에서 스캔까지 제 경험을 써봤는데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좋겠습니다.
#2012-08-07 12:51:22 사진정보#
저는 작년 10월 16일 출발하여 12월 16일에 돌아왔으니 딱 두달간 여행을 했습니다.
인천항을 출발하여 중국 텐진으로 들어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를 다녔구요.
필름은 36방짜리 20통을 가져갔는데 나중에 3통을 더 구입해 찍었으니 좀 많이 찍은것 같습니다.
양이 많다보니 그 중에 좀 괜찮은 사진이 나오기도 한거겠죠.
암튼, 좋게 봐주시니 고맙고 해서,
별 것은 없겠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조그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필름구입에서 스캔은 어떻게 했는지 올려봅니다.
먼저 카메라는 캐논의 "prima super 105"라는 모델입니다.
38~105mm의 렌즈니 3배줌이 채 안되는 흔하디 흔한 자동카메라의 하나입니다.
필름은 종로쪽이 싸다고 하여 몇군데 돌아다녀보다 그 중 한집에서 샀습니다.
어느곳이 항상 싸지는 않고 그때그때 변하니 직접 몇군데 다녀봐야 조금이라도 싸게 살수 있을 것이구요.
코닥과 후지중 조금 더 쌌던 후지 오토오토 200으로 샀습니다.
사진촬영이야 자동카메라니 찍고자 하는데 카메라 대고 셔터만 눌러주니 알아서 찍어주는 것이고... 메롱~
다만 찍을 때 어떤걸 어디서 찍으면 잘 나올까하고 조금만 생각했고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며 당겼다 밀었다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뷰파인더에 잡힌 풍경이 괜찮겠다 싶으면 찍었습니다.
참...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카메라의 기능도 잘 모르는 사람들 많은데요,
사용설명서는 한번쯤 읽어서 카메라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것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이제 사진을 찾아야 되는데,
23통의 사진을 다 찾는것두 좀 부담이 되더군요.
그래서 한번에 3~4통씩 곶감 빼먹듯 찾았는데 그 재미도 괜찮더군요.
그런데 가격도, 사진의 질도 사진관마다 편차가 많이 있는데
한번은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지방이 더 싸지 않을까 해서 필름을 가져갔다 서울보다 훨씬 비싸서 그냥 가져왔습니다.
요즘은 디지털현상소라 하는 곳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이런데서 사진을 뽑으면 일반현상소보다 훨씬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요...잘 찾으면 싼곳도 있습니다.
바로 대형할인점의 현상소입니다.
전 인천과 시흥 까르푸에서 뽑아봤는데,
가격은 인천이 4x6크기로 160원 시흥이 170원인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 더욱 새로운 설비를 갖춘 시흥 까르푸가 사진은 더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디지털현상소의 장점중 하나는 사진이미지를 씨디에 담아주기도 합니다.
사진을 다 뽑고 스캐닝을 하려는데 양이 만만치 않아
어디서 빌릴 때가 없을까 하다가 며칠전 새걸루 장만했습니다.
스캐너 값도 무지 싸졌더군요.
HP제품중 가장 저렴한 스캐너로 샀는데 용산서 116,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속도는 좀 느리지만 스캐닝해보니 너무 만족스럽군요.
게다가 스캐닝 소프트웨어에서 최적의 상태로 보정까지 해주는것 같구요.
그러니 사진원본과 비슷하게 스캐닝 된 이미지를 얻을수 있더군요.
참고로, 필름스캔장치가 딸린 가장 저렴한 스캐너는 20만원대더군요.
이상으로 필름구입에서 스캔까지 제 경험을 써봤는데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좋겠습니다.
#2012-08-07 12:51:22 사진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