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카메라의 테스트와 카메라 보관법!!!
조제비입니다.
셔터가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셔터가 터지기는 하지만 정확한 셔터 스피드를 유지하는지 의심스럽군요.
모든 셔터 스피드를 테스트 해 보세요.
B셔터 부터 최고 스피드까지...
대충 1/125정도의 셔터 스피드는 눈으로, 귀로 대충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그 이상의 스피드는 사진을 찍어 보면 알수 있지요.
또한 정확한 노출을 연산해 내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셔터는 터지더라도 셔터스피드와 렌즈의 조리개가 서로 원활하기 동조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렌즈의 경우인데요...
가장 나쁜 상태는 렌즈에 곰팡이가 핀 경우입니다.
초기의 경우에는 렌즈를 분해해서 클리너로, 혹은 세정제로 세척을 하면 되지만 말기엔 렌즈표면의 코팅성분을 부식시켜 렌즈의 기능을 현저하게 떨어뜨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관시 방습제와 정기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름덮개의 패킹도 보싶시오.
외부의 빛이 카메라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게 덮개에 패킹이 있습니다.
오래되면 이 패킹이 부식되어서 제기능을 못할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체크를 해 주세요.
이것저것이 귀찮다구요?
그럼 쉬운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필름을 한통 찍어 보세요.
다양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로 테스트를 해 봅시다.
이를테면....
똑같은 피사체를 여러컷 찍는 겁니다.
이때, 셔터스피드와 노출을 조정해서 찍어 보세요.
예를 들어,
1/250, f5.6 의 노출이라면...
1/500, f4 로 한컷 찍어보시고.
1/1000, f2.8
1/125, f8
1/60, f11
1/30, f16
1/15, f22... 등등...
모두가 같은 노출입니다.
필름을 현상해서 밀착프린터를(밀착프린터를 꼭 뜨십시오) 한부 뜨시고 비교를 해본 결과 모두 같은 밝기의 사진이 나왔다면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사진이 균일한 밝기가 아니라 들쭉 날쭉이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가 서로 원활하게 동조하지 않아 고장이라는 이야기지요.
후레쉬를 테스트 해볼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님이 보유하신 기종은 아마도 1/60이 최고후레쉬 동조 스피드라고 생각됩니다.
후레쉬를 장착한 상태에서 1/60 셔터 스피드에 f5.6을 놓고 어두운 곳에서 피사체를 찍어 보시고 사진을 찾아보세요.
사진에 후레쉬광이 균일하게 보인다면 이상이 없습니다.
만약 어느 부분이라도 후레쉬광이 짤렸다면 불량입니다.
좀 어렵죠??/
초보자들이 테스트 하기엔 좀 힘든 부분입니다.
주위의 사진을 잘 아는 분이나 사진관에 가셔서 테스트를 부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테스트 해 보시는 것도 좋은 공부이지요.
그럼 보관상에 주의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싼 카메라를 구입해서 몇번 찍으시고 장농속에 애지중지 모셔놓는 경우가 많아요.
신주단지 모셔놓듯이....
장농속 보다는 책들이 많으 책장이 더 좋습니다.
책장은 많은 책들로 언제나 비슷한 습도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지요.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필름이 없더라도 밖에서 이것저것 찍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권하는게 아니라 꼭 그러셔야 합니다.)
장기간 보관하실때는 카메라 가방에 방습제를 꼭 넣어 두십시오.
방습제는 사진관에서 쉽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밖에서 사진을 찍은 후엔 깨끗한 천으로 (면으로 된것) 닦아 주세요.
특히.
바닷가에서 촬영을 했을때는 입김을 호... 불은 상태에서 닦아 주셔야 합니다. (물론 소금기때문이죠... 최대의 적입니다)
참!
카메라의 케이스가 인조가죽으로 된 것이라면 더욱 신경써 주세요.
오랫동안 보관할때는 인조가죽이 먼저 부식이 됩니다.
제작시의 접착제나 화학성분이 가스를 만들어서 카메라의 부식을 도와주는 계기가 됩니다.
천으로 만든 가방이나 하드케이스 (알루미늄가방)에 방습제를 넣어서 보관하시되 정기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쐬어주며 방습제를 제때 교환해 주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정도만 지켜주신다면 아주 오랫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을 겁니다.
카메라는 좀 비싼 기기입니다.
또한 정밀기기이죠.
사진을 많이 찍어서 못쓰게 되는 경우보다 위의 사항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고장이 더 많다는 것을 아셔야 합디다.
물론.
충격이나 물에 빠트리면 절단이지만요... (이것이야 어쩔수 없는 실수지만....)
이상 조제비였습니다. 움~
#2012-08-07 12:51:22 사진정보#
셔터가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셔터가 터지기는 하지만 정확한 셔터 스피드를 유지하는지 의심스럽군요.
모든 셔터 스피드를 테스트 해 보세요.
B셔터 부터 최고 스피드까지...
대충 1/125정도의 셔터 스피드는 눈으로, 귀로 대충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그 이상의 스피드는 사진을 찍어 보면 알수 있지요.
또한 정확한 노출을 연산해 내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셔터는 터지더라도 셔터스피드와 렌즈의 조리개가 서로 원활하기 동조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렌즈의 경우인데요...
가장 나쁜 상태는 렌즈에 곰팡이가 핀 경우입니다.
초기의 경우에는 렌즈를 분해해서 클리너로, 혹은 세정제로 세척을 하면 되지만 말기엔 렌즈표면의 코팅성분을 부식시켜 렌즈의 기능을 현저하게 떨어뜨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관시 방습제와 정기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름덮개의 패킹도 보싶시오.
외부의 빛이 카메라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게 덮개에 패킹이 있습니다.
오래되면 이 패킹이 부식되어서 제기능을 못할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체크를 해 주세요.
이것저것이 귀찮다구요?
그럼 쉬운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필름을 한통 찍어 보세요.
다양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로 테스트를 해 봅시다.
이를테면....
똑같은 피사체를 여러컷 찍는 겁니다.
이때, 셔터스피드와 노출을 조정해서 찍어 보세요.
예를 들어,
1/250, f5.6 의 노출이라면...
1/500, f4 로 한컷 찍어보시고.
1/1000, f2.8
1/125, f8
1/60, f11
1/30, f16
1/15, f22... 등등...
모두가 같은 노출입니다.
필름을 현상해서 밀착프린터를(밀착프린터를 꼭 뜨십시오) 한부 뜨시고 비교를 해본 결과 모두 같은 밝기의 사진이 나왔다면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사진이 균일한 밝기가 아니라 들쭉 날쭉이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가 서로 원활하게 동조하지 않아 고장이라는 이야기지요.
후레쉬를 테스트 해볼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님이 보유하신 기종은 아마도 1/60이 최고후레쉬 동조 스피드라고 생각됩니다.
후레쉬를 장착한 상태에서 1/60 셔터 스피드에 f5.6을 놓고 어두운 곳에서 피사체를 찍어 보시고 사진을 찾아보세요.
사진에 후레쉬광이 균일하게 보인다면 이상이 없습니다.
만약 어느 부분이라도 후레쉬광이 짤렸다면 불량입니다.
좀 어렵죠??/
초보자들이 테스트 하기엔 좀 힘든 부분입니다.
주위의 사진을 잘 아는 분이나 사진관에 가셔서 테스트를 부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테스트 해 보시는 것도 좋은 공부이지요.
그럼 보관상에 주의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싼 카메라를 구입해서 몇번 찍으시고 장농속에 애지중지 모셔놓는 경우가 많아요.
신주단지 모셔놓듯이....
장농속 보다는 책들이 많으 책장이 더 좋습니다.
책장은 많은 책들로 언제나 비슷한 습도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지요.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필름이 없더라도 밖에서 이것저것 찍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권하는게 아니라 꼭 그러셔야 합니다.)
장기간 보관하실때는 카메라 가방에 방습제를 꼭 넣어 두십시오.
방습제는 사진관에서 쉽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밖에서 사진을 찍은 후엔 깨끗한 천으로 (면으로 된것) 닦아 주세요.
특히.
바닷가에서 촬영을 했을때는 입김을 호... 불은 상태에서 닦아 주셔야 합니다. (물론 소금기때문이죠... 최대의 적입니다)
참!
카메라의 케이스가 인조가죽으로 된 것이라면 더욱 신경써 주세요.
오랫동안 보관할때는 인조가죽이 먼저 부식이 됩니다.
제작시의 접착제나 화학성분이 가스를 만들어서 카메라의 부식을 도와주는 계기가 됩니다.
천으로 만든 가방이나 하드케이스 (알루미늄가방)에 방습제를 넣어서 보관하시되 정기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쐬어주며 방습제를 제때 교환해 주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정도만 지켜주신다면 아주 오랫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을 겁니다.
카메라는 좀 비싼 기기입니다.
또한 정밀기기이죠.
사진을 많이 찍어서 못쓰게 되는 경우보다 위의 사항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고장이 더 많다는 것을 아셔야 합디다.
물론.
충격이나 물에 빠트리면 절단이지만요... (이것이야 어쩔수 없는 실수지만....)
이상 조제비였습니다. 움~
#2012-08-07 12:51:22 사진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