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팩 & 디카팩 사용하실 분들께 짧게 한말씀..
글 읽다 보니 디카팩에 관한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처음 태국갔을때 아쿠아팩에 디카 넣고 물속에 들어갈때마다 정말 신나게 찍었습죠..
수린에서 그림같은 물고기들 찍고, 동영상도 찍고..
화질은 개판이었지만 처음 찍어보는 수중촬영에 화질따윈 신경쓰지 않고 닥치는대로
신나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피피섬...-_-
일일 투어를 가면 한 2층 정도 되는 큰배로 섬투어를 하게되는데요~
드뎌 첫번째 스노클링포인트에 도착.... 다들 엉금엉금 기어서 물속에 퐁당퐁당 들어가
더라고요... 가소로운 여행자 들이여.....
전 그들에게 진정한 입수를 보여주고자.... 물안경 쓰고... 아쿠아팩에 카메라 넣고
바로 배 2층에서 내달려 바다로 뛰어드는데..
배에서 발이 떨어지는 그짧은 순간 이런 생각이 명확하게 드는겁니다.. 아차~ 아쿠아팩...
그렇습니다... 디카만 아쿠아팩에 집어넣고 잠그질 않았던거죠..ㅜ_ㅜ
물속에서 디카가 쏙~ 빠져나가 물속으로 점점 가라않는게 눈앞에 보이는데....
제가 할 수 있는일은... 그저 떠나가는 디카에 안녕을 고하는 일일 뿐이었습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피피섬은 꽤 깊은 곳에서 스노클링을 진행하더군요..
왠만해선 잠수해서 찾는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카보다 아까운건 그간 만났던 사람들과 찍은 사진들 수린 사진들.....
일단 배에 기어 올라와서 가이드한테 얘기해봐도 물이 깊어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옆에 있던 아랍(?) 아저씨의 잊을 수 없는 한마디...
Oh~ bic loss.....
벌거 아닌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저보고 바보 아니냐고 하실지 몰라도 막상 여행가서 들뜨고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면 한순간
입니다~
하여튼 물속에서 아쿠아팩 이용 하실 분들은 입수전 확인 또 확인... 잊지 마시길~~
근데 전... 이상하게 피피섬만 가면 하나씩 물에 담궈놓고 오게 되더군요~
저번엔 물안경하고 스노클을 물에 빠트려서... 1000밧 물어주고 왔다는...
하여튼 태국에서 호텔에서 비치타올을 잃어버린다던가.. 오토바이를 빌렸는데 살짝 긁혔다던가
뭔가 사소한것 하나라도 걸렸다 하면 바가지 씌우려고 눈에 불을 켜더군요.
하여튼 여행하실땐 조심 또 조심하세요~~
#2012-08-07 12:53:57 사진정보#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처음 태국갔을때 아쿠아팩에 디카 넣고 물속에 들어갈때마다 정말 신나게 찍었습죠..
수린에서 그림같은 물고기들 찍고, 동영상도 찍고..
화질은 개판이었지만 처음 찍어보는 수중촬영에 화질따윈 신경쓰지 않고 닥치는대로
신나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피피섬...-_-
일일 투어를 가면 한 2층 정도 되는 큰배로 섬투어를 하게되는데요~
드뎌 첫번째 스노클링포인트에 도착.... 다들 엉금엉금 기어서 물속에 퐁당퐁당 들어가
더라고요... 가소로운 여행자 들이여.....
전 그들에게 진정한 입수를 보여주고자.... 물안경 쓰고... 아쿠아팩에 카메라 넣고
바로 배 2층에서 내달려 바다로 뛰어드는데..
배에서 발이 떨어지는 그짧은 순간 이런 생각이 명확하게 드는겁니다.. 아차~ 아쿠아팩...
그렇습니다... 디카만 아쿠아팩에 집어넣고 잠그질 않았던거죠..ㅜ_ㅜ
물속에서 디카가 쏙~ 빠져나가 물속으로 점점 가라않는게 눈앞에 보이는데....
제가 할 수 있는일은... 그저 떠나가는 디카에 안녕을 고하는 일일 뿐이었습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피피섬은 꽤 깊은 곳에서 스노클링을 진행하더군요..
왠만해선 잠수해서 찾는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카보다 아까운건 그간 만났던 사람들과 찍은 사진들 수린 사진들.....
일단 배에 기어 올라와서 가이드한테 얘기해봐도 물이 깊어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옆에 있던 아랍(?) 아저씨의 잊을 수 없는 한마디...
Oh~ bic loss.....
벌거 아닌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저보고 바보 아니냐고 하실지 몰라도 막상 여행가서 들뜨고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면 한순간
입니다~
하여튼 물속에서 아쿠아팩 이용 하실 분들은 입수전 확인 또 확인... 잊지 마시길~~
근데 전... 이상하게 피피섬만 가면 하나씩 물에 담궈놓고 오게 되더군요~
저번엔 물안경하고 스노클을 물에 빠트려서... 1000밧 물어주고 왔다는...
하여튼 태국에서 호텔에서 비치타올을 잃어버린다던가.. 오토바이를 빌렸는데 살짝 긁혔다던가
뭔가 사소한것 하나라도 걸렸다 하면 바가지 씌우려고 눈에 불을 켜더군요.
하여튼 여행하실땐 조심 또 조심하세요~~
#2012-08-07 12:53:57 사진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