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비입니다.

현제 저도 디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놈은 3년가까이 사용을 한 녀석이고 단종이 되어서 지금은 구닥다리가 되었지요.

별 무리없이 사용을 하다가 최근에 디카로 작업을 많이 하는 터라 요녀석으로는 좀 역부족이군요.


소니 DSC S50

2년 반전에 구입을 해서 저와 동거동락을 했습니다.

별다른 수동기능이 없지만 와이드컨버터를 사용해서 별로 불편함없이 잘 사용을 했지요.

근데....

디카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이런 저런 사진을 찍는데 그 불편없던 녀석에게 이제는 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촛점맞추기가 힘들고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노이즈가 생기며 셔터랙이 있습니다.

디카는 항상 스페어로 사용을 한지라 별로 비중을 않두었는데 지금은 바꾸고 싶군요


최근에 정말 갖고싶은 디카가 생겼습니다.

이름하야..... 파나소닉 루믹스 DMC-LC5 ... 뚜둥...

독일 칼 짜이즈의 밝은 렌즈 F2.0 ∼ 2.5

광학 3배줌.

2.5 인치 모니터.

400만 화소.

수동촛점링.

빠른 셔터....

이런 것들은 모두 두번째 조건입니다

그 디자인이라는 것이....


라이카를 쏙 빼닮은 복고풍의 단단함이 절 미치게 만드는 군요.

깜찍하고 이쁘고 귀여운 디카가 판을 치는 세상에 투박하고 각지고 큰 디카가 뭐가 그리 좋겠냐고 물으시지만 이 디자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주관적입니까??

첨 본순간 눈이 아롱아롱거리는 것이 딱 제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이카를 떠 올리는 디자인....

실제 라이카 digilux 1 라는 이름으로 라이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과 라이카의 합작품이지요....


아~~~

당장이라고 구입을 하고 싶지만 80만원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꿈에서라도 들고 다닐수 있을까요?


부탁합니다.

저 지금 상사병에 걸릴 지경입니다.


누가....

누가... 절 구원해 주실렵니까???


간절한 그리움에 울고있는 조제비였습니다... T.T


#2012-08-07 12:52:23 사진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