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비입니다.

속타는 맘에 휘발유를 부어야 겠군요...


바닷물에 빠진 카메라는 그냥 버리십시오.

버리기 아까우면 애들 장난감으로 쓰라고 하던지....

특히나 바닷물에 빠진 카메라는 소금기때문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거기에다 바닷물을 다 빼고 말렸다면 구제불능입니다.

수리요???

수리는 생각도 마세요.

바닷물에 빠진 카메라 수리비는 새제품을 구입하는 것 만큼 나옵니다.

그돈으로 그냥 세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더 이익입니다.

수리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 후유증은.... 보장을 못하는 것이지요.

필름요???

필름도 바닷물에 빠졌다면 그냥 버리십시오.

필름이 물에 접촉되면 필름끼리 서로 붙습니다.

이때 필름면의 은화염이 떨어져 나가고 스크레치가 나지요.

현상을 하더라도 단 한컷도 보장못합니다.

속이 터지더라도 방법이 없네요...


담에 만약 카메라가 물에 빠졌다면 건져내어서 물을 빼지 마십시오.

비닐봉지에 물과 함께 넣어서 한시라도 빨리 수리센터로 가는 것이 수리비를 줄이는 길입니다.

물을 빼고 말려버린다면 세척이 더욱힘들어지지요.

바닷물에 빠졌다면 젖은 카메라를 깨끗한 수돗물에 다시 담구어서 수리센터로 가십시오.

소금기를 조금이라도 더 빼는 것이 수리를 원활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물에 빠진 카메라는 수리를 하지마시고 그냥 포기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수리를 하더라도 첨의 그성능을 보장할수가 없지요.

수리센터에서도 물에빠진 카메라는 포기하라고 조언할 정도면......


최선의 방법은 항상 사진을 찍을때 팔목이나 목에 카메라를 건 상태에서 찍으십시오.

만에하나 손에서 떨어져나갔을때 바닥이나 물에 빠지는 것을 막을수가 있으니까요....


글을 쓰고나서도 미안하네요....

좋은 소식이 아니라서.....


조제비였습니다.





#2012-08-07 12:52:23 사진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