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빨간 거짓말은 하지 마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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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빨간 거짓말은 하지 마세욧!!!

조제비 13 1858
조제비입니다.

여기있는 글을 다 읽어 보았아구요???

떼끼!!!

거짓말 마세욧.

다 읽어 보셨다면 답을 바로 찾으실텐데...... ^^*


장기여행시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필름의 변질을 막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먼저 엑스레이 광선에 대한 감광.

이 게시판을 통해서 몇번이고 말씀드렸지만 엑스레이 광선에 대한 감광은 분명있습니다.

선진국이나 후진국. 공항. 항만, 보안검색대. 세관..... 등등의 엑스레이는 절대 믿지 마십시오.

보안요원이나 세관요원은 엑스레이에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운이좋아서 엑스레이 투시기에 넣었는데 이상이 없더라.... 이건 말 그대로 운이 좋은 겁니다.

단 한번의 엑스레이 투시기에 넣어서 필름이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도 100정도라도 안심은 않됩니다.

특히나 감도 400이상의 고감도필름은 감도100에 비해서 수배정도 위험합니다.

네거티브보다는 슬라이드 필름이 좀더 위험하구요.

폴라로이드 필름은 바로 '사망'입니다.

폴라로이드필름의 감도는 800~1600정도 입니다.

감도100에 비해서 수십배 민감함으로 엑스레이기엔 쥐약이지요.

*** 해결방안***

필름세이프티 쉴드 라고 해서 납으로된 봉투속에 집어 넣어서 가시면 됩니다.

가격은 20000원 정도 하는데 주의하실점은...

이것도 만능은 아니어서 어떤제품은 감도 400이하의 필름만 보호한다...

어떤제품은 감도 1600까지 보호할수 있다.... (물론 가격이 더 비싸지요)

단점은 필름쉴드에 넣어서 엑스레이기에 통과할 경우 모니터에는 투시가 되지 않으니 어짜피 개봉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럴바엔 차라리 필름을 따로 모아서 검색대를 통과하기 직전에 꺼내어서 필름임을 확인시켜 주시면 엑스레이기에 넣지 않고 통과해 줍니다.

엑스레이 투시기에 넣지 않는 방법이 최고 좋은 방법입니다.


필름 변질에 관한 답변입니다.

필름변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온도' 입니다.

더울수록 변질이 빠르고 추울수록 변질이 늦어지지요.

예를들어 한 여름에 해변가에서 찍은 필름을 자동차실내에 보관을 했다.....

단 2~3시간 만에 필름은 변질되어서 색감 발란스가 무너져 버립니다.

아시다시피 한여름의 자동차 실내 온도는 (주차시에..) 70도가 넘습니다.

사람도 견디기 어려운데 필름은 오죽하겠어요???

***해결방법***

자~~ 그렇다면 답은 나왔죠?

바로 온도를 낮추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냉동실에 보관을 하라는 것이지요.

데이타에 의하면....

찍어서 사용한 필름의 실온보관 기간은 기껏해야 1달을 넘지 못합니다.

냉동실에 보관을 한다면 6개월까지 끄떡없습니다.

개인적으로 1년동안 냉동실에 보관을 해서 사진을 찾아 보았는데 큰 변질없니 생생하게 나오더군요.

추천하는 방법은...

여행지에서 사용할만큼의 필름을 제외하고는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의 냉장고에 보관하십시오.

룸에 냉장고가 없다면 주방을 찾아서 필름을 확인 시키시고 냉동실에 넣어달라고 하세요.

최대한 고온으로부터 격리를 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참고로...

찍지 않은 생필름은 실온보관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만 사용한 필름.. 찍은 필름은 꼭 저온에 보관을 해야합니다.

냉장고의 냉동실이 최적의 조건이지요.

만약에 냉동보관이 어려울 경우에는 현지에서 바로 현상을 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냉동보관보다 더 좋은 방법이죠.

바로 찍어서 바로 현상하는 방법!!!

이것에 최고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더!!!

세무가죽으로 필름을 싸놓으면 온도를 몇도정도 떨어뜨릴수 있습니다.


카오산의 필름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비싸거나 비슷합니다.

오히려 현지에서 필름을 조달하는 것이 좋겠네요.

필름을 구입하는 방법은 절대 노점이나 길거리에 파는 필름은 구입하시면 않됩니다.

필름에 대한 무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냉장보관은 고사하고 비닐봉지에 넣어서 직사광선을 받은 필름이 온전할리가 있겠습니까???

카메라 전문점이나 큰 사진관을 찾아서 필름을 구입하십시오.

그럼 최상의 필름을 확보하실수 잇을 겁니다.


이제 필름에 대한 궁금증은 풀렸나요?


좋은 여행다녀오시고 나중에 사진 올려 주세요!!


담부턴 거짓말 하지 마시구욧!!! ^^*


조제비였습니다.




#2012-08-07 12:52:43 사진정보#
13 Comments
사진전공 2003.05.29 13:41  
  조제비님 말씀이 맞습니다만... <br>
슬라이드 제품, 감도 400이상이 아닐경우에는 그냥 편하게 가지고 다니세여(엑스레이는 비포함)... 제가 봐서는 감도 400이상 사용할 일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혹시라도 사진을 크게 현상인화 하실거 아니시면 그냥 다니세여. <br>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미세한 색상차이 느끼기도 힘들고 정 색감에 민감하시다면 인화시에 조절가능 합니다. <br>
<br>
*본인은 필름은 꼭 따로 넣어 다님니다. 특성상 일반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그리고 흑백, 등을 가지고 다니는데.. 한번도 엑스레이에 통과 시켜 본적은 없습니다. 허나 그냥 편하게 찍는 필름들은 차안에 보관하시거나 하셔도 무방합니다.)
미즈노 2003.05.29 16:41  
  디지털카메라도 엑스레이에 영향을받나요? <br>
전 그냥 통과시키는뎅..만약에 문제가 발생하는것 <br>
아닌지? 겁나네요
조제비 2003.05.29 21:19  
  사진전공님께서 조금 오해를 하셨나 보네요. <br>
냉동실보관은 사용한필름... 찍은 필름을 말합니다. <br>
찍지 않은 생필름은 실온에 보관을 해도 유효기간내는 끄떡이 없지요. (그래도 이왕이면 냉장. 냉동보관을 추천합니다만... 개인적으로...) <br>
문제는 이미지가 저장되어 있는 찍은 필름이지요. <br>
찍은 필름은 실온에 보관시 한달이 넘어가면 서서히 변질이 오지요. <br>
이를 막기 위해서 냉동보관을 하는거죠. <br>
질문하신분은 2년간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시다고 했는데 이기간동안 필름을 그대로 보존하기는 무리입니다. <br>
찍지않은 생필름... 찍은 필름을 같이 취급한다면 문제가 발생하지요. <br>
그래도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찍어 바로 현상하는 방법입니다. <br>
이것이 어려울때는 장기간 보존시 냉동보관을 추천하고 싶네요. <br>
<br>
사진전공님의 말씀데로 감도 400이상의 필름은 그렇게 사용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br>
100이나 200정도면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br>
조제비 2003.05.29 21:22  
  디지털 카메라는 엑스레이 통과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br>
필름의 감광층이 엑스레이 광선에 반응해서 감광이 되는 이치지요. <br>
디지털 카메라는 CCD나 시모스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름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네요!!! <br>
걱정은 붙들어 메시기를....
전공 2003.05.29 21:35  
  ^^ 맞습니다. 찍은후에 바로 현지에서 현상만 하세여. 그게 제일 편하리라 봅니다.
리지매 2003.05.29 23:46  
  답변 감사합니다. 헤헤헤 거짓말이 아니구요, 다 읽었어요. 조제비님글만은...막상 제일이 되니까 걱정되서 확인사살하려고 다시 질문드린 겁니다.(사실 상처받았어요.새벽3시까지 봤는데..) 냉동실에 필름보관하라는 말은 첨 듣거든요. 그리고 현지에서 바로 현상할 생각입니다. 2년동안 필름메고 어떻게 돌아다니 겠어요? 근데 카오산서 필름사면 도대체 얼마입니까? 아무도 안갈쳐주시네요 ㅜㅜ
조제비 2003.05.30 10:48  
  확인사살이라.....  잔혹하시군욧!! <br>
현지에서 바로 현상할때의 주의점을 말씀드리지요. <br>
<br>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자주찾는 현상소가 있기 마련입니다. <br>
이것은 현상소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이 형성 되어있는 터지요. <br>
그렇지만 현지에서는 어느 현상소가 현상. 인화를 잘 하는지 알턱이 없지요. <br>
그럴땐 조금 크고 현대화 되어있는 현상소를 가되 꼭 한꺼번에 많은 양의 필름을 맞기지 마세요. <br>
먼저 한롤을 현상해 보시고 잘 나왔다 손 치면 나머지를 맡기세요. <br>
한꺼번에 다 맞겼다가 현상이 잘못되면 돌이킬수 없습니다. <br>
개인적으로 태국 푸켓에서 의뢰를 받아 슬라이드필름을 현상했는데 약품이 잘못되어서 하나도 쓸수 없게 나왔더군요. <br>
다행이 테스트 필름이었기 망정이지 수십롤을 한꺼번에 말아먹을뻔 했습니다. <br>
기본적으로 현대화된 제법 규모가 큰 현상소를 찾으면 어느정도 안심하실수 있을 겁니다. <br>
<br>
하나더... <br>
<br>
현상한 필름은 보관을 잘 하세요. <br>
그냥 접어서 배낭에 쑤셔 넣다가는 베낭의 짐끼리 부대끼어서 필름에 잔 스크레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이럴때는 팬시점에 가셔서 철재필통을 구입하신후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br>
그럼 안심입니다. <br>
<br>
새벽3시까지 저의 글을 탐독하셨다구요??? <br>
그럼... <br>
너에게 영생을 내리노라... <br>
믿으라. <br>
헌금하라.. <br>
몸으로때우라...
조제비 2003.05.30 10:51  
  카오산의 필름 가격은 한국에 비해서 최고 35%. 최저 0%. 비쌉니다. <br>
슬라이드 필름은 조금더 비싸구요. <br>
사진관을 찾아서 필름 가격을 확인하시고 제일 싼곳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br>
참고로... <br>
코니카 센츄리아 100 (36컷)정도가 75밧 전후에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br>
슬라이드필름은 제법 가격차가 많이 나더군요.
L&M 2003.05.31 12:59  
  또는^^ 현상한 필름을 자르지 마시구여 그냥 롤상태로 <br>
필름 통에 넣어 다녀도 좋구여... 물기만 멀리하신다면야 제일 안전 합니다.^^
조제비 2003.06.01 09:55  
  아~~~핫!! <br>
좋은 아이디어 군요!! <br>
자르지 말고 롤상태로 다시 필름통에 넣어서 가지고 온다...  <br>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업니다. <br>
저도 써먹어야 겠네요... <br>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꾸벅!!
상큼토끼 2003.06.03 18:39  
  방콕공항에 보딩패스 받기전 보안검사 받잖아요.. <br>
거기 기계에 '필름세이프티' 라고 적혀있던데 그래도 영향을 미치나요?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쿠기 2003.06.12 21:37  
  흠....본인은 엑스레이투과한 아사백짜리 필름은 무사했는데 <br>
아사사백짜리는 완존 색깔 구리게 망쳐버렸어요 <br>
난 카메라에 문제가 있는가 해서(카메라를 두대 가져갔었거든요)슬퍼했는데 <br>
알고보니 엑스레이 문제였군요...ㅜ.ㅠ
조제비 2003.06.19 21:01  
  네...  400정도면 엑스레이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br>
제가 생각해도 엑스레이 광선에 대한 감광현상같군요. <br>
담에는 수작업으로 여행하세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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