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대 디카와 60만원대 디카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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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대 디카와 60만원대 디카의 차이는...

날나리 7 1377
화소라고 하더군요.
이번 5월에 태국과 말레이반도 종단을 하려 떠나는데, 저는 경비를 아끼고자 처음부터 디카구입은 생각도 안하고 자동카메라나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울 신랑이 디카를 사자고 하네요. 

물론 첨에는 콧방귀도 안뀌었지만, 여러 님들이 올린 사진을 보니...으음...결국 막 쓰는 거 쌈지막한 걸루 사자 했더니, 그동안 무언의 시위라도 하듯 디씨인사이드인가 뭔가 하는 사이트 열라 보면서 제 속을 끓게 만들던 신랑(좀 집요한데가 있슴)이 디카 공부를 좀 했는지 화소가 어떻고 수동 풀작동이 어떻고 하면서 조제비님의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을 하는데...(신랑 말이 조제비님의 사진기는 엄청시리 비싸다고 하면서 아웃포커스 인포커스...줌이 어떻고 렌즈가 어떻고 노출 등등...이 정도는 바라지도 않는다 등등 --; )

가격만큼 제값을 하겠지만, 글쎄요...지금 열라 고민중입니다.
좀 출혈이 있더라도 신랑이 원하는 60만원대(모델이 신모델인데 캐논 뭐시기라고 하던데...수동 작동이 된다고 함...--;)를 살지, 아님 걍 예산에 맞게 40만원대를 사야할지...둘다 별 차이가 없으면 걍 싼거 살라고 하는데여...조언 좀...게다가 신랑은 삼각대 2만원짜리 살려고 함...저는 그냥 카메라 사면 끼워주는 삼각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넘 디카에 대해 무지해서 살림하는 입장에선 돈이 먼저 보이네염. <br>#2012-08-07 12:52:43 사진정보#
7 Comments
조제비 2003.05.10 10:22  
  신랑분께서 사진에(정확하게 카메라에..) 푹 빠지신것 같네요. <br>
이 열정이 어디까지 갈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열정을 유지할수 있다면 조금 비싼 카메라의 구입도 고려해 보시라고 조언합니다. <br>
40만원대의 카메라도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엔 정말 무리가 없습니다. <br>
특히나 필름카메라가 아닌 디지털 카메라의 인터페이스나 시스템 특정상 사용자의 특성을 잘 타지 않기도 합니다. <br>
다만... <br>
나중에 어느정도 실력이 향상되고 피사체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지면 저가의 카메라로 찍기 힘든 사진이 있지요. <br>
이를테면 접사촬영때의 초첨이나 노출문제등요.... <br>
아래 요술왕자님의 리플을 보면 단순한 화소수의 차이가 가격에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지적해주신 부분입니다. <br>
일반인들이 쓰기엔 200만화소라도 충분하거든요? (저도 200만 화소를 씁니다.) <br>
결론은.... <br>
단순히 좋은 카메라가 가지고 싶다는 이유라면 40만원대를 고집하십시오. <br>
그렇지않고 사진에 취미를 두고 이것저것 계산을 했을때 도저히 40만원대로는 않되겠다면 20만원을 더 투자하시는 것이 현명할수도 있습니다. <br>
다만....... <br>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가를 먼저따져보십시오. <br>
어떤사진을 찍을 것인지를 올려주시면 제가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br>
디지털 카메라로 수중촬영을 할수는 없는 거잖습니까??? <br>
사족:요왕님께서 추천해주신 캐논 A70..  이거 상당히 구매가치가 있는 물건입니다.
날나리 2003.05.10 21:07  
  그냥 여행사진을 찍을 예정입니다. 간혹 멋진 풍경있으면 여기 올라온 사진만큼은 아니더라도 쫌 폼나게 나올 수 있는...신랑말이 장기여행시 하드디스크를 가져가야 한다는데...이것도 한 이십만원 된다면서여? 그럼 이것 저것 합하면 한 칠십 깨지겠군요...(헉...도미토리에서만 자야할 듯...) 40만원대 이하로는 상기의 기능을 가진 카메라를 찾긴 어렵겠지여? 일반인이 그래도 좀 괜찮은 거 쓰려면 요왕님 추천 카메라가 낫겠죠? 월요일에 최종 결정해서 남대문가서 함께 구매하기로 했답니다...(61.254.0.161)
조제비 2003.05.12 10:52  
  아구야.... <br>
위에 리플을 못봤네요.  산행을 다녀왔거든요?? <br>
말씀하신 용도라면 캐논 A70정도면 충분합니다. <br>
님께 딱이겠네요. (아니.. 신랑님께...) <br>
장기여행시 하드디스크가 상당히 도움이 되지요. <br>
그렇지만 하드디스크는 충격이나 습기등에 약합니다. <br>
오히려 메모리를 더 준비해 가던지 아님 현지에서 시디로 옮겨 구우는게 이익일수가 있지요. <br>
험하게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더욱더... <br>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br>
아래 리플을 보니 캐논 A70로결정을 하신것 같은데 잘하셨습니다. <br>
감사합니다.
날나리 2003.05.12 21:46  
  공구로 구한 티켓(14일 출발)을 예매하고 부랴부랴 오전부터 신랑이랑 남대문 가서 서너시간 돌아다닌 끝에 최저가에서 조금 오른 가격(43만원)으로 구입했습니다.  짐...울신랑...집에 오자마자 세시간째... 그 카메라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조제비 2003.05.13 12:11  
  크....  신랑분의 그 맘알죠... <br>
저역시 새 기계나 새 제품을 구입하면 앉은자리에서 뽕을 뽑습니다. <br>
그게 좋은거에요. <br>
자기손에 익을때까지 쭈물떡 거려야지 나중에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거든요? <br>
신랑분의 성격으로 봐서 본전은 거뜬히 뽑을것 같네요. <br>
마나님 잘 만나서 신랑은 조~~켔다.... <br>
여행 잘 다녀오세요. ^^*
날나리 2003.05.14 02:05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중간중간에 울신랑의 촬영 솜씨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역사적으로 기리 간직될 여행의 첫 발자욱...떠나기 전 집에서 한컷!!  글구 정말 찍고 싶었던...기내식 올릴께요^^; (실은 그거 찍고 싶어서 사진기 샀습지요.  조제비님의 사진을 보구... -.-; ) 아시아나입니다.(님들 고문해야지...호홍)  그럼...후루룩...아니 휘리릭...
조제비 2003.05.14 11:13  
  기내식............ 크.... 눈물나는군요. <br>
그냥 제 카메라 빌려 드릴걸 그랬남??? <br>
좋은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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