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동안 여행하면서 디카와 관련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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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동안 여행하면서 디카와 관련 준비물...

푸른솔 2 1624
일주일동안 여행하면서 사진을 1100장 정도 찍은 것 같습니다.
일단 사이즈는 가장 큰 사이즈로 해서 다 찍었습니다.

먼저 제가 가져간 장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소니 F717이었습니다.
메모리 카드는 두 개, 128메가 하나와 256메가짜리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미지 저장장치인 20기가짜리 엑스드라이브2와 함께 가져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시간날 때마다 수시로 백업을 하기 때문에 저처럼 사진 좋아하는 사람은....
거뜬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캄보디아나, 태국에서 전압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시던데,
두 나라 공히 우리나라 사양을 사용해도 무방했습니다.

디카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밧데리 용량인데, 저 같은 경우, 여유 밧데리 하나를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밧데리가 빨리 닳은 원인은 이겁니다.
줌 IN OUT을 너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밧데리 소모량이 많아지는 겁니다.
줌 사용을 조금만 줄이면...밧데리는 더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일단 디카에서는 사진을 가장 큰 사이즈로 찍어놓는 게 좋습니다.
단순히 컴에 띄울 목적이라면 큰 용량이 아니래도 상관은 없지만, 인화목적이라면 가능한 한 큰 사이즈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삼각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렇게 불편하지 않는 사이즈를 가져갔기 때문에 짐 되는 건 별로 없었습니다.

디카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 미리 몇 가지 충고를 곁들이자면...

1.
사전에 카메라에 대한 훈련을 해놓으시라는 겁니다.
막상 여행을 떠나니까...급하게 구입해서 제대로 메뉴얼도 숙지못한 상태에서 급하게 찍다 보면 자칫 데이터를 날리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자신이 아깝게 찍은 사진을 순간의 실수로 날려버린다면 그것만큼 아까운 게 어디 있겠습니까.

충분히 카메라의 메뉴얼을 숙지하고, 여러번 찍어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2.
여행지를 돌아다닐때, 수시로 메모리 체크를 하시고 인터넷 카페 같은 곳에서 백업 받으시면 좋습니다.
디카는 메모리와의 전쟁입니다.

메모리를 아끼기 위해서 해상도가 떨어지는 사진을 찍으신 다음, 나중에 돌아와 보시면 정말 후회하실 겁니다.

사진만큼 멋진 추억을 남기는 게 없습니다.
그 사진이 선명하다면 분명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

3.
야경을 찍기 위해서는 작은 삼각대같은 게 필수입니다.
삼각대를 미리 가져가시지 못했다면, 받칠 수 있는 곳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리, 이런 연습을 해놓으시면 흔들림없는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대강 생각나는데로 적었습니다.
돌 던지지 마세요...ㅎㅎㅎ
 <br>#2012-08-07 12:53:01 사진정보#
2 Comments
자유 2004.08.06 15:40  
  유용한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
멜라니 2004.08.12 01:32  
  그러지 않아도 메모리를 더 사야하나, 삼각대도 사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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