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분명 데미지는 있습니다.모험을 하실렵니까?
조제비입니다.
웬만하면 필름에 대한 모험은 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몇번이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4년 이상을 공항보안검색대에서 일을 했습니다.
유럽. 미국.... 모두가 안전한것이 절대 아닙니다.
엑스레이투시기를 만드는 회사가 세계적으로 몇군데 있습니다.
이지 & 지 사의 투시기가 최고의 점유률을 가진것으로 압니다.
이 기기는 필름에 대해서 안전하다고들 이야기 하지만 저의 견해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두께가 약 2mm정도의 강철은 엑스레이 투시기로 투과를 할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신발 금형 (알루미늄)도 어느정도 투과가 가능합니다. (몇센티가 넘지만 형태판별 가능합니다)
필름을 감싸고 있는 철제 매거진은 두께가 0.3m이하 입니다.
분명 투과를 한다는 이야기지요.
필름통을 투과하면 속에 있는 필름베이스와 프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중앙심까지 확실하게 볼수 있습니다.
이는 엑스레이광이 필름을 완전히 투과한다는 이야기지요.
그렇지만 필름을 현상소에 맞기어 찾아보면 이미지는 별로 상관없는 것처럼 잘 나오지요.
하지만 그게 잘 나오는 걸까요?
아닙니다....
분명히 데미지는 있습니다.
그걸 초보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요.
필름에는 저감도와 고감도등으로 분류됩니다.
감도가 낮을수록 엑스레이에 데미지를 입힐 확률은 낮습니다.
물론 감도가 높을 수록 데미지는 커지지요.
슬라이드 필름은 좀더 데미지를 입겠군요.
감광층이 아주 민감하니까요...
필름보관주머니.... (세이프티 실드라고 하는데요..) 로 완벽하게 보호할수 있는 것또한 아닙니다.
판매되는 세이프티 실드도 가격에 따라서 엑스레이광선을 차단하는 지수가 다릅니다.
자외선 차단크림의 차단지수와 같은 것이지요.
메뉴얼을 읽어 보면 감도 200이상의 필름을 보호한다...
감도 800이상의 필름을 보호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높은 감도의 필름을 보호하는 실드의 가격이 비싼것은 당연하겠지요.
이것을 보더라도 실드에 담지 않는 필름이 데미지를 입는 것을 분명히 알수 있습니다.
다만....
초보들의 시선으로는 이 데미지 유무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조금 손상이 되어다 손 치더라도 그냥 찍을때 잘못 찍은것이려니.. 생각하는 거지요.
하지만....
만약에 하나....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찍은필름이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엑스레이투시기에 넣었다가 말아 먹은 경우.... 누구에게 하소연 하시겠습니까?
저는 여태껏 여행을 하면서 단 한번도 엑스레이 투시기에 필름을 넣은적이 없습니다.
모두 검색요원에게 수작업을 부탁했지요.
요원은 두말없이 수작업을 해주었구요....
두렵다면 세이프티 실드를 구입하셔서 여행을 떠나십시오.
하지만....
최고의 안전함은 엑스레이 투시기에 필름을 넣지 않는 것이 최고 입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귀찮지만 소를 먼저 보호하겠습니다.
엑스레이투시기가 안전하다고 하지만 맹신하지 마십시오.
저는 절대 엑스레이 투시기가 안전하다고 믿지 않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요......
항상 여행을 갈때는 따로 주머니에 필름을 담아서 수작업을 부탁하는 조제비였습니다....
>
>밑에 글들을 보니 필름이 공항 검색대에 통과하면
>안좋다고 하시던데 정말인가여?
>오늘 종로에서 필름 사면서 물어보니
>유럽이나 미국은 상관없는데 다른데는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인도(델리공항), 네팔공항, 방콕에서 비행기 탈건데
>그쪽은 어떤지 아시나요?
>사진사 아저씨가 저보구 불안하면 19000원하는
>필름 보관주머니(납으로 만들었던데.. ) 사서 쓰라고 하시던데..
>그게 꼭 필요한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이거 질문란에 써야 하는건가요...?)
>
<br>#2012-08-07 12:51:56 사진정보#
웬만하면 필름에 대한 모험은 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몇번이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4년 이상을 공항보안검색대에서 일을 했습니다.
유럽. 미국.... 모두가 안전한것이 절대 아닙니다.
엑스레이투시기를 만드는 회사가 세계적으로 몇군데 있습니다.
이지 & 지 사의 투시기가 최고의 점유률을 가진것으로 압니다.
이 기기는 필름에 대해서 안전하다고들 이야기 하지만 저의 견해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두께가 약 2mm정도의 강철은 엑스레이 투시기로 투과를 할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신발 금형 (알루미늄)도 어느정도 투과가 가능합니다. (몇센티가 넘지만 형태판별 가능합니다)
필름을 감싸고 있는 철제 매거진은 두께가 0.3m이하 입니다.
분명 투과를 한다는 이야기지요.
필름통을 투과하면 속에 있는 필름베이스와 프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중앙심까지 확실하게 볼수 있습니다.
이는 엑스레이광이 필름을 완전히 투과한다는 이야기지요.
그렇지만 필름을 현상소에 맞기어 찾아보면 이미지는 별로 상관없는 것처럼 잘 나오지요.
하지만 그게 잘 나오는 걸까요?
아닙니다....
분명히 데미지는 있습니다.
그걸 초보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요.
필름에는 저감도와 고감도등으로 분류됩니다.
감도가 낮을수록 엑스레이에 데미지를 입힐 확률은 낮습니다.
물론 감도가 높을 수록 데미지는 커지지요.
슬라이드 필름은 좀더 데미지를 입겠군요.
감광층이 아주 민감하니까요...
필름보관주머니.... (세이프티 실드라고 하는데요..) 로 완벽하게 보호할수 있는 것또한 아닙니다.
판매되는 세이프티 실드도 가격에 따라서 엑스레이광선을 차단하는 지수가 다릅니다.
자외선 차단크림의 차단지수와 같은 것이지요.
메뉴얼을 읽어 보면 감도 200이상의 필름을 보호한다...
감도 800이상의 필름을 보호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높은 감도의 필름을 보호하는 실드의 가격이 비싼것은 당연하겠지요.
이것을 보더라도 실드에 담지 않는 필름이 데미지를 입는 것을 분명히 알수 있습니다.
다만....
초보들의 시선으로는 이 데미지 유무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조금 손상이 되어다 손 치더라도 그냥 찍을때 잘못 찍은것이려니.. 생각하는 거지요.
하지만....
만약에 하나....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찍은필름이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엑스레이투시기에 넣었다가 말아 먹은 경우.... 누구에게 하소연 하시겠습니까?
저는 여태껏 여행을 하면서 단 한번도 엑스레이 투시기에 필름을 넣은적이 없습니다.
모두 검색요원에게 수작업을 부탁했지요.
요원은 두말없이 수작업을 해주었구요....
두렵다면 세이프티 실드를 구입하셔서 여행을 떠나십시오.
하지만....
최고의 안전함은 엑스레이 투시기에 필름을 넣지 않는 것이 최고 입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귀찮지만 소를 먼저 보호하겠습니다.
엑스레이투시기가 안전하다고 하지만 맹신하지 마십시오.
저는 절대 엑스레이 투시기가 안전하다고 믿지 않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요......
항상 여행을 갈때는 따로 주머니에 필름을 담아서 수작업을 부탁하는 조제비였습니다....
>
>밑에 글들을 보니 필름이 공항 검색대에 통과하면
>안좋다고 하시던데 정말인가여?
>오늘 종로에서 필름 사면서 물어보니
>유럽이나 미국은 상관없는데 다른데는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인도(델리공항), 네팔공항, 방콕에서 비행기 탈건데
>그쪽은 어떤지 아시나요?
>사진사 아저씨가 저보구 불안하면 19000원하는
>필름 보관주머니(납으로 만들었던데.. ) 사서 쓰라고 하시던데..
>그게 꼭 필요한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이거 질문란에 써야 하는건가요...?)
>
<br>#2012-08-07 12:51:56 사진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