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비입니다.

엑스레이 이야기는 첨 듣는 이야기라구요??

2년동안 수동카메라를 사용하셨다면 기본으로 아셔야 하는 부분인데...


아시다시피 엑스레이는 거의 모든 물질을 투과합니다.

물질의 밀도에 따라서 투과하는 광선의 양이 다르지요.

그 투과한 엑스레이 광선을 필름에 투영시켜서 사람이 볼수 있게 만든것이 엑스레이촬영기. 엑스레이 검색기 입니다.

필름도 마찬가지입니다.

빛이 들어가지 못하게 철제매거진에 필름이 들어 있지만 공항, 항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엑스레이광은 필름에 영향을 미칩니다.

필름메거진을 통과한 엑스레이광은 필름을 감광시키지요.

엑스레이광에 투과된 필름은 뿌옇게 됩니다.


공항이나 항만에서 사용하는 엑스레이검색기는 필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고들 하는데... 순 구라입니다.

제는 4년동안 공항 검색대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분명이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감도 100 이하의 저감도필름은 그 감광율이 낮아서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더군다나 400이상의 고감도 필름은 저감도필름에 비해서 훨씬많은 데미지를 입지요.

폴라로이드 즉석필름은 더 많은 데미지를 입습니다. (폴라로이드 필름은 감도가 800이상입니다.)

실제로 검색대에 종하는 검색요원들은 몸에 방사능수치를 데이타 할수 있는 필름을 지니고 근무를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이 필름을 현상해서 얼마큼의 엑스레이 광선에 노출이 됬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유일하게 투과할수 없는 물질이 있어요.

바로....  '납'입니다.

이 납으로 봉투를 만들어서 필름을 넣은후에 검색기에 통과를 시키면 안전합니다. (납봉투를 '세이프티 실드'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납봉투도 만능은 아니라 저가품은 감도 400이하. 고가품은 감도 400이상등등.. 레벨이 있습니다.

당연히 레벨이 높은 것이 비싸겠지요? (가격 15000원 이상)


가장 안전한 방법은 엑스레이 검색기에 통과를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필름을 가방에 따로 넣어서 공항 검색대에 통과할때 수작업을 부탁하십시오.

그럼 필름을 확인해서 통과시켜 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검색대에서 필름 이야기를 하면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선진국, 후진국 예외가 없습니다.


비싼 돈 들여서 외국에 갔다가 힘들게 찍어온 필름을 한순간에 다 날리시렵니까???


모험은 하지 마시라고 조언하고 픈 조제비였습니다.



>밑에글을보니깐.. 한국에서 필름을 가지구나가면서 엑스레이를 통과하면 사진이 안나오는 분위기네여...
>400만 그런건지 100이랑 200두그런건지..
>필름을 한국에서 가지구나가지 말아야하는지
>아님 현지에서 사구 현상두 해가지구와야하는지
>궁금하네여..
>저 다음주에 떠나는데 수동카메라 가지구갈 생각이거든여..
>수동카메라는 약 2년동안 나의분신이였구여..
>근데...엑스레이얘기는 첨들어서..
>답변 부탁드릴께여^^
 <br>#2012-08-07 12:51:56 사진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