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장롱카메라군요....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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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장롱카메라군요.... 거참....

조제비 2 850
조제비입니다.

바쁜와중에도 이렇게 답변을 하는 저는 정말 멋지죠? -_-;


먼저 싸이즈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요...

ASDsee, Photoshop등에서 Resize가 가능합니다.

방법은 생각외로 상당히 간단한데요..

ASDsee가 Photoshop보다 더 쉬우니깐 ASDsee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저는 ASDsee3.0버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진을 클릭한 후에 툴바에 있는 눈깔모양의 아이콘(photo Enhancer)을 클릭하십시오.

그러면 새로운 창이 뜹니다.

새로운창에서 역시 툴바중에 가운데 3개있는 버튼중 Resize버튼을 클릭하십시오.

그럼 또 새로운 작은 창이 뜨는데 원하시는 해상도를 입력하시고 확인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사진이 작아집니다.

왼쪽에 있는 file 버튼을 누르면 저장방법이 나오는데 여기서 주의!

save를 누르면 큰 사진을 작은 사진이 덮어쓰게 됩니다.

그럼 큰 사진의 이미지는 삭제가 되고 작은 사진만 남게됨으로 주의.

save as 를 누르면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하게 됩니다.

파일이름을 바꾸던지 아니면 저장위치를 바꾸어서 저장을 하시면 큰사진과 작은 사진을 함께 살릴수가 있지요.

카메라의 Good,Better,Best 옵션은 파일의 해상도차이입니다.

그렇다고 good와 best의 차이가 적으면서도 파일의 용량은 수십배가 남으로 good 정도면 무난합니다.


설명은 어렵지만 생각보다 쉽습니다.

몇번만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 질것이니 걱정마십시오.


다음은 카메라에 대한 조언입니다.


미놀타 DYNAX 3xi 를 사용하셨군요.

반갑네요... 저는 한때 다이낙스 7000! 를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중,초보자에게 아주 적당한 기종이지요.

셔터가 눌러지지 않는다는 말씀이군요.

특히 실내에서그렇지요??

이유는....


카메라는 피사체를 찍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합니다.

실외의 빛은 밝은 피사체로 인해 카메라의 촛점을 맞추는데 문제는 없지요.

문제는 실내나 야간촬영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내의 형광등 아래의 피사체와 실외의 그늘에서 피사체는 사람이 보는 눈에는 밝기의 차이는 느끼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카메라라는 놈은 사람의 눈과 달라서 그늘에서의 피사체는 밝게 보이는 반면 실내의 형광등의 피사체는 아주 어두워서 잘 보지 못합니다.

노출의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지요. (사람은 그 차이를 별로 느끼지못하지만..)

실외에서 셔터가 잘 터지는데 실내에서 잘 터지지 않는 이유는 이렇게 빛이 적은 환경에서 카메라가 촛점을 맞추는 것이 힘들어 하는 겁니다.

밝은곳에서 바늘귀에 실을 뀌는 것과 어두운곳에서 실을 뀌는 경우와 같지요.

그래서 만들어 진것이 적외선을 쏘아 반사되는 빛을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여 촛점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인데 오차가 좀 나는 편이지요.


카메라는 서텨의 반을 누르면 촛점과 노출을 측정하고 다시 완전히 누르면 셔터가 터집니다.

근데 반셔터에서 촛점이 정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눌러도 셔터가 터지지 않아요. (렌즈가윙~~ 윙~~ 돌아갈뿐 촛점은 잘 맞지 않지요)


님께서 실내에 친구들 사진을 찍을때 하나, 둘, 셋,,, (찰칵이 아니고..) 넷.. 다섯.. 어?? 왜이래?? 안찍히네... 가 되는 이유는 위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방법은 없느냐...

당연히 있지요... 아주 쉬운방법이...


1) 친구들을 세워놓고 카운터를 세기전에 반셔터를 눌러 촛점이 정확하게 맞으면 반셔터 상태로(꼭 반셔터 상태를 유지) '자~ 찍는다.. 하나. 둘. 셋.. 김치.. 찰칵' 하면 됩니다.

2) 바디에 보시면 오토포커스(AF) 버튼이 있을 겁니다.

그 버튼을 수동 (M) 으로 전환하십시오.

그런후에 촛점을 서텨가 아닌 렌즈의 촛점링을 돌려서 촛점을 맞춘후에 셔터를 누릅니다.

그러면 서터는 반셔터아 상관없이 바로 터지지만 수동으로 촛점을 맞추어야 하기때문에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바디에 내장되어있는 후레쉬는 님께서 사용하고 있는 렌즈와 별로 잘 않맞을 겁니다.

렌즈의 크기가 짧다면 별로 문제가 없겠지만 렌즈가 크고 길다면 후레쉬광이 렌즈에 가리워서 사진속에 빛이 덜 받는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저가의 후레쉬를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예상가 7만원선)


카메라의 뚜껑을 열고 꺼낸 필름은 빛을 먹어서 감광이 된 상태입니다.

현대 과학으로 이 필름을 절대 살릴수 없습니다.

쓰레기통에 버립십시오.


여기서 팁!!!

만약 카메라사용도중에 밧데리나 기타 이유로 촬영이 불가능해졌을때 필름을 꺼내는 방법은...

고수들은 암백이라고해서 검은 주머니에 카메라를 넣고 손으로 빼 냅니다.

하수들은 이런 경지가 않되니깐 카메라점에가서 설명을 한 후에 빼달라고 하십시오.

절대 뚜껑을 열면..... 날 샙니다...



10년동안 장롱에 모셔놓았다면 아마도 렌즈에 곰팡이가 피었을 겁니다.

확인해 보시고 더 늦기전에 렌즈를 세척하십시오.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하신다면.... 구형을 절 주셔도 됩니다.... 헐헐..


쉬운설명이지만 역시 글로 표현하니 좀 어렵군요....



한때 다이낙스를 사용했던 조제비였습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열람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인사성...좋지요?)
>
>여행기&사진에 사진을 좀 올려 보려고 얼마전에 코닥 디지탈 카메라 LS443이라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
>어렵사리 사용법을 터득하여 찍어볼 까 하는 데 여행기&사진 게시판에 보면 요왕님
>이 사진은 600 * ??? 어쩌구 싸이즈로 올려 주세요...일케 게시를 해 두셨던 데
>이게 무신 말인 지를 몰겠습니다.
>
>카메라에 보면 찍기 전에 Good,Better,Best라는 옵션이 있던 데 이걸 조절하라는 이
>야기 인 지 암케나 찍은 후에 컴따로 보관할 때 뭘 조절하라는 이야기인 지...
>(참고로 제 컴따에는 사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Photoshop이라는 것과
> ASDsee라는 것이 있습니다.이걸루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인지요?)
>
>...그리고 질문하는 김에 한 가지만 더...(^^!)
>
>일반카메라는 십년 전에 구입한 미놀타 DYNAX 3xi라는 것입니다.지금도 뭘 모르지만 그 때도 마찬가지여서 상점 직원이 권하는 대로 망원렌즈(흠,요 카메라로 사진
>찍은 것이 정확하게 필름 10통도 안 될 겁니다)...적혀 있기로는 75-300mm(SIGMA)
>일케 적혀 있고 앞에는 길에서 줏었던(?) HAKUBA UV 55mm라는 것이 하나 더 끼
>워져 있습니다.
>
>문제는 낮에 찍을 때는 별로 문제가 없이 찍히던 데 실내 혹은 밤에 찍을 때는
>셔터가 잘 안 눌립니다.
>
>여기를 보세요...하나 둘 셋...넷...다섯...여섯...(에이! 안 찍어...사진 찍힘을 당하는 인물들이 이러고는 가버립니다...첨에는 망원렌즈 쫘악 뽑으면 대부분 제 카메라
>쪽을 쳐다보고 일반카메라는 외면하는 데...망신살이 몇 번 뻐친 후로는 아예 처박아
>두고 쓰지를 않는답니다...중간 중간에 렌즈를 바꾸면 필름에 영향줄까봐 바꾸지
>못 하는 데 바꿔도 상관없는 지요...원 기계에 달린 렌즈로...)
>
>빳떼루가 달아서 그런 가 해서 빳데리 값만 꽤 날렸답니다.
>
>참고로 후라시는 원 기계에 달린 작은 놈입니다.(당시 상점 직원이 후라쉬도 큰
>넘으로 달라고 하는 걸...나중에 물어보고 산다고 안 샀답니다)
>
>그리고 이 질문을 드리느라고 먼지 쌓인 카메라를 꺼내 보다가 필름이 끼워 있어서
>감은 후 빼려고 하는 데 내장 빳데루가 다 되서인 지 자동감기가 안 되어 과감(?)
>하게 뚜껑 열고 필름을 꺼냈습니다.(통쪽을 빼서 카메라에 감겨 있던 필름을
>아주 자연스럽게(?) 빼냈는 데...이 필름 버려야죠?)
>
>아! 짧게 질문드리려고 노력했는 데 원체 말이 많은 종자여서 꽤 길어 졌습니다.
>
>답변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저하고 비슷한 수준들 틀림없이 몇 더 있을겁니다^^)
>
>저희들은 노출이니 어쩌니하는 머리에 김날 수 있는 질문은 절대 하지 않는
>답니다.^^
>

#2012-08-07 12:51:56 사진정보#
2 Comments
짱구 2002.11.24 13:58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이해가 되었습니다...컴따에 익숙한
세대가 아니라서...ㅡ.ㅡ)
곰팡이 끼긴 꼈더군요...필름은 버렸습니다.(울 마눌님 사진
몇 장 들었을 것 같은 데...)
조제비 2002.11.25 03:24  
  ㅡ.ㅡ) 같은 이모티콘을 쓸줄아시는 정도면 수준급아닌가요?
곰팡이는 좀 큰 사진관에 가시면 세척을 해 줄겁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심하지 않음 다행이지만 심하면 사진에 아주 악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서두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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