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5만원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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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카드/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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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5만원을 날렸습니다.

안경쓴샌님 21 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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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태국이에요. 그리고 멘붕입니다.
수중에 딱 35만원을 들고 왔고, 공항근처에서 숙박하기로 했죠.
그런데 뭐에 씌였는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카시곤은행?쪽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어짜피 내일다시 공항으로 올텐데 왜 환전을 한걸까요..
숙소에 도착하면 이렇게 와이파이가 터질줄 몰랐었던걸까요... 어리석네요.
거두절미하고 35만원을 8925바트에 환전했습니다.
미쳤죠.. 계산해보니까 환율을 39.22정도로 거래했나봅니다. 거기는 바트기준이니까 0.0255배라고 적혀있어서 감을 못잡았습니다. 게다가 말이통해야지 원. 무턱대로 바꿔달라고 하니까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싸인을 해댔으니.. 누굴 탓하지도 못하고.. 첫 해외여행 액땜한번 제대로 했네요.

....아껴쓰고 다음에는 exk로 환전해야겠습니다ㅠㅠ
*다음날 바슈에서 환전한다는걸 왜 생각이 안났을까요..

여러분 환전은 절대 공항근처에서 환전하지 마세요.. 특히 나오자말자 바로앞에있는 환전소! 급하다고 막 환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1 Comments
니이케3 2016.02.03 09:46  
근데 몇일 여행하시길래 수중에 비상금없이 딱 35만원만 들고 가셧대요....
2-3일 여행하시는거라도 부족한 금액인데....
안경쓴샌님 2016.02.03 10:58  
19일날 돌아옵니다. 현금은 많이가지고있으면 안될것같아 1만바트정도만 들고다니고 나머지는 exk로 인출할 생각이었습니다. 숙소나 교통비는 미리 예약해놨구요.
참고로 오늘 바슈환전 살때 0.0293 이더군요
약 34.12 입니다..후회중
eunjeong7 2016.03.22 23:57  
숙소비용빼고 35만원은 부족한가요?ㅠㅠ 저도 그정도생각햇는데
여행이란사람을남기는것 2016.02.03 11:39  
휴..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지라.. 그냥 지나간 것은.. 지난간 일로 묻어 두시고
이왕이면 간여행 즐겁게 다녀오시는게 이득입니다. 대신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를
안하시면 됩니다.
안경쓴샌님 2016.02.04 18:51  
지금 안좋은일 생길때마다 경험이다, 액땜했다, 이렇게 생각중이랍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1바트=40원 으로 계산하기때문에 빠른계산, 낭비벽방지를 할수있다고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인지 태국물가가 비싸네요
이거 원 여행을 온건지 관광을 온건지
아직 이틀밖에되지않았지만 현재는 여행에 만족하진 못하고있습니다.
점차 나아지는 중이라서  치앙마이로 갈때쯤이면 아마 기분좋은 여행으로 바뀌지않을까 싶습니다ㅋㅋ
클래식s 2016.02.04 12:08  
1/0.0255 하시면 한국 환율로 바뀝니다. 인천공항에서도 한국우리은행에서 33.7 할때 36으로 환전해주더군요. 어이가 없는 환율입니다.  공항에서는 절대로 환전하지 마세요.  원칙을 세워두시면 손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5만원 소액만 하세요. 그럼 억울함의 사이즈도 줄어듭니다.
안경쓴샌님 2016.02.04 18:52  
처음여행에서 제대로 배웠네요.ㅋㅋ
절대로 다시는 네버 공항에서 환전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태국...바슈는 제외....ㅋ
외룡 2016.02.04 14:09  
35만원이 2~3일 여행하기에 부족한 금액이라니!
놀랍고 실망스럽네요.
그런분도 유용하고 저렴한 정보를 구하러
태사랑에 들어 옵니까? 하루 숙박비 150~200바트 하는
깨끗한 게스트하우스가 수두룩하고 시내버스비가 6~8바트
팟타이 쏨탐 씨풋나시고랭 똠양꿍등 맛있는 음식들이 35~70밧정도
수박 멜론 파파야 코코넛 파인애풀 등이 10~20밧...
여행은 생산적소비가 아니고 소비적인소비입니다.
외룡 2016.02.04 14:32  
그렇기 때문에 절약하며, 적절하고 유용한 소비는
우리가 여행에서 배우고,얻어올수있는 아름답운 경험이 아닐까요?
배낭여행 경험이 조금 있는 시니어의 나름데로의 철학으로 이해해 주십시요.
쿠알라룸푸르도 마찬가지죠. 퍀크 g/h 도미토리12링깃
차이나타운 대두야채죽 소1.8링깃 대2링깃 간짜장 비슷한것 1.5링깃
제란톳(타만네가라베이스켐프)세리에마스호스텔 2인1실(1인당8링깃)
안경쓴샌님 2016.02.04 18:55  
각자의 여행스타일이 있지 않을까요? 절약하는 스타일과 소비하는 스타일.
저는 절약하는 스타일로서 계획을 잡고 왔지만 이것저것 따지고 또 바가지쓰진않을까 걱정하며 여행하는 중입니다.
오히려 아무생각없이 즐기기위해, 이순간을 위해 감정소비없이 여행을 하는것도 나름대로 의미있지 않을까요?
빅야드 2016.02.06 07:11  
공항에선 지하1층 공항철도 타는곳에 있는 밸류 플러스나 슈퍼리치 이용하셔야 하는데..

이곳의 환전률은 공항주변에선 가장 좋습니다. 바슈와 거의 차이 없을겁니다...
촙붓차이 2016.02.08 20:16  
정보감사합니다~~당일 쓸것만^^
여행친구구구 2016.02.19 00:36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소액만 환전하고 exk카드로 뽑아써야겠어요..
ManVSWildest 2016.02.08 13:38  
전 어느 국가를 가도 이래서 공항에서 환전 안하죠 ㅠㅠ
부산호랑이 2016.02.13 19:55  
공항에서 최대한 소액만 환전해야 겠군요.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외룡 2016.02.15 22:06  
나는 동남아에서 하루에 만원정도로 풍요롭게 먹고 자고 타고 ...그리고
즐겁고 재미있게 지낼수 있는데, 이것이 절약하는 소비입니까? 낭비하는 소비입니까?
나는 절약하는것도 또한 낭비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호텔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잠자고 이야기하고 놀고...
고급식당에도 가지만 현지인 식당에도 잘 가고,거리음식도 잘먹고...
택시보다 로컬버스가 더 편안하고 재미 있어서 그렇게 할 뿐입니다.
☆HappyErica★ 2016.02.20 01:07  
여행에 정답이 어디있겠어요,
각자 재미를 보는 관점이 다른거겠죠 ^^

저도 로컬푸드도 좋아하고,
길거리 음식도 잘 먹고, 가끔 혼자 여행하다 사람이 그리우면 백팩도 가고 합니다. 여행에 지쳐 쉬고 싶으면 좋은 호텔가서 하루종일 수영하고 책보고 자면서 룸서비스로 밥 시켜먹기도 하고요.

모두가 여행을 뭔가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경험하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과 다르다 하여 틀렸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행까지 와서 소비니 뭐니 따질 필요없이 각자가 원하는대로 있다가면 그 뿐 아니겠습니까.
pinkchu 2016.02.19 19:29  
공항은 언제나... 비쌉니다...ㅠㅠ
쵸콜릿백작 2016.03.04 11:08  
공항 환전소는 그냥 패스하는게 진리죠 .. ㅜㅜ
쵸코팡 2016.03.10 15:17  
일단 미리 환전하고 가야겠네요 해외여행 초보자라 환전하는게 뭐가뭔지 잘모르겠어요ㅠ 일단 공항은 패스~
suave13 2016.05.08 19:36  
여행 잘 마치셨길 바래요
알다가고 급하면 깜빡하기 마련이죠
다음엔 더 즐거운 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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