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방법의 비교
1. 기본사항
가. 매매기준율은 국제적인 시장평균환율로 환거래의 기준이 되며
수수료가 포함되지 않은 환율이다.
나. 매입환율은 통화마다 다르며 태국 바트의 경우 매매기준율 대비
나. 매입환율은 통화마다 다르며 태국 바트의 경우 매매기준율 대비
105~106%로 매우 비싸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황에 따라서 매입환율은 달라진다.
다. 전신환은 송금 기준 환율로 기준환율 대비 101% 정도이다.
다. 전신환은 송금 기준 환율로 기준환율 대비 101% 정도이다.
거의 모든 통화가 마찬가지다.
2. 환전 방법별 비교
가. 직접 구매 - 매매기준율로 거래한다면 수수료는 교통비 혹은
2. 환전 방법별 비교
가. 직접 구매 - 매매기준율로 거래한다면 수수료는 교통비 혹은
택배비 뿐이다.
나. 국내은행 구매 - 바트는 기본적으로 환율 우대가 좋지 않다.
나. 국내은행 구매 - 바트는 기본적으로 환율 우대가 좋지 않다.
신한은행 기준으로 현재 30%정도 우대가 가능하고 이 경우
매입환율 +5%에 대한 30% 우대가 적용되어 3.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나-2. 서울역 환전소 구매 - 매입환율은 매매기준율 대비 101% 이하로
100.8%정도이다. 즉 수수료는 0.8%+교통비 이다. 단, 구매액수에
제한이 있다.
다. 해외체크카드 - 건당 수수료 + (전체 금액+1%수수료)*전신환이
되어 2%+건당 수수료(보통2$)가 발생한다.
라. EXK카드 - 신한/우리/씨티/하나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라. EXK카드 - 신한/우리/씨티/하나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500원(우리)에서 3$(하나)의 수수료만으로 전신환 기준 거래할 수
있다. 즉 1% + 거래수수료의 비용이 든다.
마. 신용카드 - (원금액+서비스사 수수료)*전신환율+카드사 수수료
마. 신용카드 - (원금액+서비스사 수수료)*전신환율+카드사 수수료
가 된다. 내가 갖고 있는 씨티마스터카드의 경우 서비스사(마스터)수수료 1%,
카드사(씨티카드) 수수료 0.25%가 되어 대략 2.26%가 된다. 만약 해외구매에
대해서도 포인트적립이 되는 카드라면 전체 금액에 대해 포인트가
쌓이므로 꽤 좋은 환율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씨티리워드
카드의 최대 적립률인 1.5% 포인트 적립이 적용되는 경우
(((원금액+1%)*1.01)*1.0025)*(1-0.015) = 1.00731이 되어 최종
수수료는 0.731%이다.
바. 달러 구매 후 현지 환전 - 달러는 매입환율도 좋고, 은행의 각종
바. 달러 구매 후 현지 환전 - 달러는 매입환율도 좋고, 은행의 각종
환율우대도 좋은 편이다. 보통 적용되는 60% 우대를 받는 경우
매입환율은 100.7%가 적용되어 전신환보다 싸다. 방콕은행의 경우
바트 구매환율이 달러의 경우 0.445%이므로
(1+0.007)*(1+0.00445) = 1.15% 정도의 수수료가 든다.
사설환전소의 경우 시암환전소의 환율이 0.14% 정도이므로
사설환전소를 잘 찾는 경우 1% 이하의 수수료로 환전이 가능하다.
3. 비교
가. 수수료만으로 비교했을 때는 국내에서 개인간 거래하는 게 가장 싸다.
나. 국내에서 개인간 거래가 안 된다면 서울역 환전소에서 바트로 환전하거나
우대환율로 달러 환전 후 태국내 사설환전소를 이용하여 환전하면 1% 이하의
수수료로 환전할 수 있다. 이 경우 태국내 일정 혹은 환전소에서의 환전한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다. 카드를 잘 고르면 의외로 싸게 여행에 쓸 수 있다. 물론 전월실적을
확인해야 한다.
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행지에서 환전소를 찾아헤매는 시간은 몹시
아깝다고 생각한다. 100만원 기준으로 봤을 때 편하게 한국에서
인터넷 환전하는 거랑 현지 사설환전소 찾아다니는 것의 차이는
2만5천원 안팎이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금액이지만 이 시간에
팟타이 한 접시 더 사먹는 게 남는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