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에 관하여 제가 내린 결론은
직불카드를 가지고 가서 현지 ATM으로 국내계좌의 돈을 인출해 쓰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 달여 여행기간동안 신용카드로 되는 결제는 전액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부득이 신용카드로 안되는 것만 현찰로 지급하면
대략 100만원 정도를 현찰을 사용하게 된다고 합시다.
아래 글들을 대략 읽어보니
어떤 분은 직불카드로 ATM서 뽑아쓰는 게 가장 경제적이라 하고
어떤 분은 그건 예전 얘기고 지금은 직불카드가 가장 비경제적이라 합니다.
100만원을 환전시
가장 비싼 환전과
가장 싼 환전과의 사이의 차액이
얼추 계산해보니
대략 7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것도 계산착오라면 넉넉잡아 10만원)
7만원이 중요한가,
아니면 여행기간 내내 편리하게, 그리고 도난의 염려 없이, 그리고 가볍게 다니는 게 중요한가...
여러 분이라면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7만원을 아껴보려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는 현찰을 항상 도난의 위험을 안고 다니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런 부담감 따위는 다 날려버리고 진정으로 여행을 만끽하는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전 후자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7만원은 여행을 편리하게 또한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해 주는 특별 보안 요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