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및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홈 > 태국게시판 > 환전/카드/경비 > 기타
환전/카드/경비

- 이 게시판에서 외화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오늘 태국 현지 은행 환율 보기(싸얌 상업 은행) : 들어가서 Buying Rate를 보시면 되고 여행자수표는 T/Chqs, 현찰은 Notes입니다.
- 오늘 태국 현지 사설 환전소 환율 보기  Siam Exchange / SuperRich Thailand

환전 및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옐로우레인 2 4140
해외 여행을 가면 항상 고민스러운 부분이 환전일 겁니다.

현지화를 바꿔서 갈 것인지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인지도 고민스럽고,
어디서 환전을 해야하는 것인지도 결정해야합니다.

우선 외국환을 사고팔 때 적용되는 환율기준이 있는데요...
매매기준율은 말 그대로 외환을 사고 팔 때 기준이 되는 금액이며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해서 각종 수수료 및 경비가 더해져서
실제로 사고 팔 때의 금액이 정해지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현찰을 사고 팔 때 수수료율이 높아서
살 때와 팔 때의 가격차가 크구요...
송금등에서 적용하는 환율의 가격차가 적은 편입니다.

여행자들이야 뭐 현찰이나 여행자 수표를 사게 되기 때문에
살 때는 매매기준율 보다 꽤 높은 환율을 적용해서 사게 되구요..
팔 때는 매매기준율 보다 낮은 금액으로 팔 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자수표를 선호하지는 않는데,
환율이 더 좋고 (다시 말해 수수료가 더 싸고...) 도난 시 안전한데 비해서
쓰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유럽 같은데 장기 여행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금+카드가 더 편한 듯..

국내에서는 현재까지는 인터넷 환전이 가장 저렴하구요(대부분 50%이상)
현금을 수령하기도 편한데 비해서 최소 환전금액이 있어서(미화300불 정도)
단기 여행자에겐 적합하지 않구요... 각종 은행에서 발행하는 환전수수료
쿠폰을 이용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다소 번거롭지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ATM 이용 수수료(몇천원?)가 높은 편이라
달러 환전을 은행에서 하는 편이 좀 유리한 것 같았구요...
태국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수료가 보이지 않아서 ATM 이용이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더 저렴했는데,

최근엔 20바트 정도의 Fee가 건 당 붙는 걸 보면
많은 금액을 인출하지 않는다면 다소 비쌀 수도 있어 보입니다만,
그래도 아주 소액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일 겁니다.

카드의 현금서비스는 한국에서 현금서비스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금서비스 관련된 수수료 (돈을 잠시 빌리는 거니까...)가 붙어서
카드로 결재하는 것 보다 환율이 더 좋지 않구요...
(공용카드의 경우에는 Savings 계좌에서 뽑도록 해야합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가 더 우선해서요...)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는 매입당시 전신환기준 환율에
환가료가 포함되어서 계산되며 사용금액에는 각 카드사의 수수료(1~2.5%)가
부과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현금 보다는 더 높은 환율이 적용되는 셈입니다. 그런데 매입당시 환율이라는게 좀 이상해서 대부분 그 시점에서 가장 높았던 환율이 적용되서 청구되더군요... (꼼꼼히 따져보지는 않았습니다..)

장기 체류를 하거나 많은 돈을 써야하는 분들은 환율에 민감하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저는 태국에서 대부분 ATM을
이용합니다. (은행 지점에서 직접 설치한 ATM 기만...)

저는 별로 운이 좋지 않은 편이라 제가 가서 ATM을 이용하는 날마다
거의 몇주 중에 가장 높은 환율이더군요... (1~2달에 한 번 짧게 가는데도..)
44원에 육박할 때도 갔다 왔었어요... (가장 쌀 때에 비해서 거의 20원차이가... TT)
요즘 경비가 거의 1.5배 이상이 드는바람에 살짝 부담도 되더군요... 

정말 바트화에 비해서 약세라는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30원 정도가 적당한 것 같은데 말이죠... 좀 내려가길 바랍니다...
2 Comments
♨두바이왕자♨ 2009.05.13 09:27  

ㅎㅎ좋은글 감사합니다 ~

재프™ 2009.05.15 13:23  
카드의 현금서비스는 한국에서 현금서비스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금서비스 관련된 수수료 (돈을 잠시 빌리는 거니까...)가 붙어서 카드로 결재하는 것 보다 환율이 더 좋지 않구요...

여기서  팁 !!!
현금 서비스 수수료는  '빌리는 기간' 동안의  이자를 냅니다.
즉, 현금 서비스 사용하고, 결재일 까지 기다리면 그 기간동안의 이자가 다 붙어 버리는데,
현금 서비스 사용하고, 귀국하자마자 ' 선결재' 해 버리면,
사용기간동안만의 이자를 내기때문에 오히려 저렴합니다.

10,000 밧을 현금서비스로 쓰고,
6일만에 선결재하니,   이자는 900원 붙더군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