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논란에 종지부를 찍는다 - 타이밧 직환전이 가장 유리
태사랑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한달에 거의 백여건에 가까운 환전 질문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느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한 것 같네요. 그럼 과연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구체적 수치를 대입하여 한번 따져볼까요 ?
- 원화 기준환율은 우리은행 고시환율(2003. 9. 5. 마감)
- 타이밧 기준환율은 Siam Commercial Bank 고시환율(2003. 9. 5. 마감)
- 카드로 인출시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최우량고객 연 12% 니까 한달뒤에 갚는다고 치고 1%로 계산.
- 해외카드사용시 브랜드수수료(비자, 마스타 등) 1%로 계산.
- 환가료는 따지지 않음.(카드사에 따라 1%정도 징수하기도)
- 인출횟수당 부과수수료(3달러 ?)도 계산하지 않음.(시티은행의 경우 인출수수료가 없다는 말이 있음. 미확인)
-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행사 수수료할인은 고려하지 않음.
- 조건 : 1만밧을 환전/카드인출 하는 경우
-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최종계산된 원화 액수)
- 여행자수표 장수는 3장으로 계산 : 1만밧을 보유하려면 250달러 정도가 되는데, 100달러권 2장, 50달러권 1장으로 보유했다고 가정(여행자수표 환전수수료 장당 23밧)
<관련된 수치들>
- 원/달러 : 현찰 1190.98/ 여행자수표 1182.20/ 송금(카드결제시 송금환율 적용합니다. 전문용어로 전신환매도율이라고 하지요) 1181.80
- 원/타이밧 : 29.27
- 달러/타이밧 : 현찰 40.45(50-100달러권)/ 여행자수표 40.62/ 송금 40.62
<대입한 결과>(소요되는 원화)
1. 원 > 달러현찰(100달러권) > 타이밧 = 29만 4433원
2. 원 > 달러여행자수표 > 타이밧 = 29만 3047원
3. 원 > 타이밧 = 29만 2700원
4. 1만밧 카드 인출후 정산 = 29만 6759원
===> 결론 : 타이 밧 직환전이 가장 유리함
<혼란이 있었던 배경 분석>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구체적 수치대입을 해 보니 큰 차이는 아니나 타이밧 직환전이 가장 유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그동안 달러가(혹은 카드인출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 왔을까 ? 이에 대한 제 소견입니다.
1. 미국달러에 대한 막연한 선호(세계최강국이니까...)
2. IMF의 경험, 과거 개도국 통화의 커미션 과다 : 외환은행의 경우 현재도 타이밧에 대해서는 5%에 이르는 커미션을 징수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아시아 역내무역의 활성화 과정에서 점차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가는 중이라 보임.
3. 카드결제의 경우 환율변동으로 인해 자신이 돌아와 받아본 카드사용 고지서상의 액수가 고지서 수령일 환율에 비해 싸 보였을 가능성.(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사용일의 환율과 대조해야)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논리적 이의제기와 건전한 토론은 환영합니다.
그런데 막상 '어느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한 것 같네요. 그럼 과연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구체적 수치를 대입하여 한번 따져볼까요 ?
- 원화 기준환율은 우리은행 고시환율(2003. 9. 5. 마감)
- 타이밧 기준환율은 Siam Commercial Bank 고시환율(2003. 9. 5. 마감)
- 카드로 인출시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최우량고객 연 12% 니까 한달뒤에 갚는다고 치고 1%로 계산.
- 해외카드사용시 브랜드수수료(비자, 마스타 등) 1%로 계산.
- 환가료는 따지지 않음.(카드사에 따라 1%정도 징수하기도)
- 인출횟수당 부과수수료(3달러 ?)도 계산하지 않음.(시티은행의 경우 인출수수료가 없다는 말이 있음. 미확인)
-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행사 수수료할인은 고려하지 않음.
- 조건 : 1만밧을 환전/카드인출 하는 경우
-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최종계산된 원화 액수)
- 여행자수표 장수는 3장으로 계산 : 1만밧을 보유하려면 250달러 정도가 되는데, 100달러권 2장, 50달러권 1장으로 보유했다고 가정(여행자수표 환전수수료 장당 23밧)
<관련된 수치들>
- 원/달러 : 현찰 1190.98/ 여행자수표 1182.20/ 송금(카드결제시 송금환율 적용합니다. 전문용어로 전신환매도율이라고 하지요) 1181.80
- 원/타이밧 : 29.27
- 달러/타이밧 : 현찰 40.45(50-100달러권)/ 여행자수표 40.62/ 송금 40.62
<대입한 결과>(소요되는 원화)
1. 원 > 달러현찰(100달러권) > 타이밧 = 29만 4433원
2. 원 > 달러여행자수표 > 타이밧 = 29만 3047원
3. 원 > 타이밧 = 29만 2700원
4. 1만밧 카드 인출후 정산 = 29만 6759원
===> 결론 : 타이 밧 직환전이 가장 유리함
<혼란이 있었던 배경 분석>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구체적 수치대입을 해 보니 큰 차이는 아니나 타이밧 직환전이 가장 유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그동안 달러가(혹은 카드인출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 왔을까 ? 이에 대한 제 소견입니다.
1. 미국달러에 대한 막연한 선호(세계최강국이니까...)
2. IMF의 경험, 과거 개도국 통화의 커미션 과다 : 외환은행의 경우 현재도 타이밧에 대해서는 5%에 이르는 커미션을 징수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아시아 역내무역의 활성화 과정에서 점차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가는 중이라 보임.
3. 카드결제의 경우 환율변동으로 인해 자신이 돌아와 받아본 카드사용 고지서상의 액수가 고지서 수령일 환율에 비해 싸 보였을 가능성.(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사용일의 환율과 대조해야)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논리적 이의제기와 건전한 토론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