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의 쌀쌀함
여기서 본점이 명동보다 환율이 괜찮다는 말을 듣고, 그 앞의 태국관광청도 들릴 겸 방문했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찍어보더니 " 우리은행고객이 아니신가봐요?"
"환전할 동안 하나씩 통장 만드세요"
..."지금요?"
"네."
...어이없음. 학생이라는 핑계로 만들기 어렵다고 핑계됨.
...환전할 동안 제가"여기가 환율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어요"
"별로 차이 안나는데요. 차비가 더 들걸요."
끝까지 상냥한 모습 한번 보여주지 않으셨습니다. 저희만 민망해서 앞에서 계속 떠들고...
환율도 27.95인가 27.97 인가 하더군요.
우대쿠폰까지 들고갔는데 말입니다.괜히 먼길 방문했네요.
그나마 태국관광청에서 좋은 자료 많이 얻어서 기분 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