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5년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출발할 때 돈이라곤 원래 가지고 있던 미화 150달러만 들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직불카드로는 국민은행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는 외환카드를 들고 갔죠..

한국에서 환전을 하지 않은 이유는..
- 환율하러 가는데 차비도 들고 특히 시간이 들고..
- 현금 잔뜩 들고 다니는 것이 부담되고..(부피, 안전상)
- T/C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현지에 가서 편하고 안전하게 필요할 때 1만밧 씩 빼서 쓰고 신용카드 쓸 수 있는 곳에서는 신용카드 써야 겠다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결과는.. ^^

* 직불카드로 출금시

- 11월 20일(일요일) 공항에서 국민 직불카드로 1만밧 출금
..통장 259,119 출금됨 (약 25.91원/1밧) 
..당시환율 11월 21일자
  우리은행 고시 현금 매입시 25.72원/1밧
  국민은행 고시 현금 매입시 25.62원/1밧

- 11월 24일 (목요일) 시내에서 국민 직불카드로 1만밧 출금
..통장 259,666 출금됨 (약 25.97원/밧)
..당시환율 11월 24일자
  우리은행 고시 현금 매입시 25.74원/1밧
  국민은행 고시 현금 매입시 25.71원/1밧

* 신용카드 사용시

- 11월 23일 ( 수요일) 호텔에서 신용카드로 3,270 지불
..명세서상 84,695 (약 25.90원/1밧)
..당시 환율 11월 23일자
  우리은행 고시 현금 매입시 25.64원/1밧
  국민은행 고시 현금 매입시 25.80원/1밧

- 11월 26일 (토요일) 디너크루즈에서 2095.06 지불
..명세서상 54,396 (약 25.96원/1밧)
..당시 환율 11월 26일자
  토요일 고시 없음

이상입니다. 숫자는 정확합니다만 비교의 기준은 조금 잘 못 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쓰면 쓴 날의 환율을 적용하는 건지 확실하지 않아서요.. 하지만 어차피 그 돈을 현지에서 낼때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이 아니므로 참고용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네요..1바트당 1-3전 정도 차이니까 1만바트면 1천원에서 3천원 정도 됩니다.

환전할 때 차비빼고 시간 빼고.. 또 현지에서 현금 많이 들고 다니는 번거러움 뭐 그런거 생각하면 현지에서 출금하면서 쓰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