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ATM 사용할 때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최근에 푸켓에서 ATM 기계를 대상으로 한 불법 복제가 적발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몇년전에 있었던 일인데, 기존의 ATM 기계에다가 추가로 카드 스캐너와 키보르를 진짜와 비슷하게 만들어 장착해서, 나중에 그걸로 똑 같은 복제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겁니다. 당연히 자기테이프 부분을 그대로 복제하면서, 비밀번호도 그대로 저장하면서, 실제로 돈은 인출되니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될 수 있으면, 은행 내에 설치된 ATM 기계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곳이라서 이렇게 수작부리기 쉽지 않은 곳에 설치된 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인 듯 합니다. 아니면, 카오산에꼭님처럼 혹시나 어색한 부분은 없는지 조심하고요.
그리고, 꼭 자신의 통장 계좌나 신용카드에 문자 메시지 통보 기능을 이용하여, 거래가 발생하자 마자 바로 알 수 있도록 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