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국내환전/카드 사용 비교
2007년 12월 30일 ~ 2008년 1월 3일
사이에 여행 했구요.
여행 기간이 짧고 환전하는 돈이 적어서
달러나 여행자 수표로 가져가서 다시 환전하는 것은 생략했습니다.
단기 여행의 경우,
현지 환전은 시간 낭비일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되는 데요... ^^
여튼 가장 간편한(?) 방법 세 가지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국내에서 환전한 친구는 외환은행 환전클럽으로 20만원을 내니
6100밧을 주고 몇 천원 거슬러주더랍니다.
밧당 32.5원이 넘구요.
대신에 무료로 여행자 보험을 들어주었습니다.
방콕 공항에서 ATM으로 12000밧을 뽑았는데요,
(실수로 2번에 나눠서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즉 쓸데없이 3달러가 더해졌지요. ㅠ_ㅠ)
총 344,094원 빠져나갔네요.
밧당 28.6745원입니다.
또, 파타야에 있는 블루밍 스파에서 1890밧을 카드로 결제했는데요.
오늘 확인해보니 54,296원으로 결제되었네요.
밧당 28.73원정도입니다.
그러므로 현지에서 ATM으로 뽑는 것이 가장 이득이고,
믿을 만한 곳에서 결제한다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국내에서 미리 환전해가는 것이 가장 손해...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
ATM을 쓰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걱정 많이 하고 갔는데요.
가서 보니 공항, 시내, 카오산 로드, 파타야의 농눅 빌리지 등 곳곳에서
국제 ATM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ATM에서 정해진 금액(1000, 2000, 5000, 10000, 20000이었던듯;;)이외의 금액을 뽑으려고 했더니 잘 안 되어서
실수로 두번을 뽑게 되었답니다. ㅠ_ㅠ
걍 쉬운 단위로 뽑을 요량을 하시고 가는 게 편할 것 같아요.
여행하실 때 좋은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