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실수담입니다..
저는 이렇게 준비해 갔어요.
새벽도착이라서 당일 택시비로 쓸 돈 1000밧 포함해서..
100달러 지폐 3장
100달러 여행자수표 5장
1000밧
ATM 카드(기업은행)
4일까지 무리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쏭크란 첫째날...
날짜개념 상실로... 일요일인줄도 모르고 미리 환전을 안 해 놨네요.
짐톰슨 가서 물건 다 골라놓고 환전 못해서 못 샀어요.
물건 맡겨놓고 나중에 다시 방문해서 찾아갔어요.
여행자수표... 안 받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저는 쉬는날 힘들게 찾아간 환전소에서 여행자수표 안 받아서 완전 고생했습니다.
분실하지 않고 관리하실 수 있으시다면 달러가 좋은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체크는 환전할 때 여권 원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크들고 다니려면 여권 원본도 들고 다녀야 해서 별로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ATM 저는 달랑 한장 들고 갔고 신용카드는 안 들고 갔어요.
이게 가장 큰 실수...
ATM은 두장 이상 만들어 가세요. 하나 안되면 대략 난감합니다.
저는 돈 환전해놓으면 쭉쭉 쓰게 되더라구요.
원래 여행 컨셉이 돈은 필요할 때 쓰고 부족하면 뽑자였기 때문에 그런지 100달러 환전해서 3000밧 넘게 만들어도 쓰다보면 금방입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ATM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ATM으로 10000바트씩 뽑아서 쓰신다면 수수료 부분도 비슷하거나 조금 이익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전 ATM 안되서 만남의광장에서 도움 받아서 돈 문제 해결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만남의광장에 감사를 표합니다.
아.. 저 환전은 기업은행에서 60%쿠폰 들고 가서 보험들고 했습니다.
더 깎을 수 있었겠지만.. 귀찮은 관계로....
정리하면요...
1. 체크는 분실시 안전하지만 여권도 들고 다녀야 하고 안 받는 곳도 가끔 있어서 조금 귀찮습니다. 편한 걸 원하신다면 여행자 수표보다는 달러로~
2. ATM카드는 두개 이상 만드시고 신용카드는 VISA로 만들어서 가지고 가세요. 달러 환전 마저 귀찮으신 분들께는 ATM 추천합니다.
의외로 환전소 찾아 다니기가 귀찮기도 하답니다.
3. 비상시 한국에서 돈 붙여줄 수 있는 사람 만들어두시고 한인 여행사 하나 정도는 미리 접촉해 놓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