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왑으로 현재 한국돈이 단기적으로 조금 올라있지만 아직 수급 상황이 완전히 개선된 것은 아닙니다. 1090-1150은 어떤 근거에서 나오신 건지 모르겠네요.^^ 그것보다는 조금 높게 형성되리라 생각됩니다만, 연말 결제수요도 몰려있고 또 아직 금융위기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마당이라서요. 그리고 환율 예측은 제 경험상 거의 맞지 않습니다. 투자회사에서 작년 말에 우리나라 원화의 환율을 제일 높게 잡았던 ABN Amro가 1000원이라는 리포트를 내놨을 때 모두들 그렇게까지 올라가지 않는다고 비아냥 거렸던게 생각나는 군요. 그리고 며칠전에 1500을 찍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또 지금 우리나라 원화는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역외거래에서 엄청난 투기자금의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악재의 경중에 따라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자본 통제가 필요한 시점인데 우리나라 재경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6살짜리 어린애한테 mtb 자전거를 태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음...
우선 그래프 분석이 기본적으로 잘못 된듯 하네요
전저점인 1270원이 1차 지지선 입니다. 그래프 상으로
전저점인을 도파 하기는 했으나 낙폭이 컸기 때문에
확실하게 돌파되었다고 볼수 없기 때문에 1270원
지지력 시험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프를 분석하는게
맞겠지요
Wilkinson님이 역외 투기세력을 말씀하셨는데...
글쎄요...정부에서도 투기세력 19명을 적발 하였다고
몇일 전에 발표 하였지요...
아마 많은 경제 학자들이나 경제지식이 있는 사람
들이라면 정부가 발표한 투기 혐의 발표가 어이없는
개그라는 것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외환거래가 합법적으로 가능하데
그런 합법적인 거래를 투기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은행과 같은 곳에서 외환 거래를 한다면 투자이고
개인이 거래하면 투기라는 것인지...
일반적으로 필요에 의한 외환 거래를 제외하고는
기관이든 개인이든 모두 이익을 얻기위해서 거래하는
것입니다. 외환거래가 투기라면 주식투자자 역시
투기 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people님, 역외투기세력이란 국내 투기꾼과는 다릅니다. 국내에서 거래가 합법화 되어 있기 때문에 제테크의 일환으로 볼 수 있죠. 정부에서 단속하는 저의는 어려운 시기에 혹 이러한 환투기(?)가 번져서 외환시장이 외곡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역외거래란 국외에서 행해지는 것입니다. 국내의 세력이 아니지요.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지의 외환 선물환 거래소에서 행해지는 거래입니다. 현물이 아닌 선물이다 보니 투기목적이 다분하고(실수요가 아닌) 약점이 노출되면 인정사정없이 그곳을 파고드는 무자비한 거래라고 할 수 있죠. 현재 한국원화의 거래량이 서울 현물시장보다 역외의 선물시장에서 2배 가까이 거래되는 것이 이러한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