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한 새돈, 이렇게 넣으세요.
저는 이번에 방타이 할 때 환전을 좀 적은 돈 단위로 했어요.
그래야 택시에서 바로 쓰기 좋고 거스름돈 안받아도 될 정도로 맞춰서 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정상 20-50밧 정도의 밥을 주로 먹고 다닌지라(식당에선 2-300밧 썼지만요)
잔돈으로 가지고 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이 장수가 많으니까
한 장당 얼마 안된다고 해도 새 돈이라서 두 장이 붙어나가면 아깝잖아요.
그래서 조심해서 내려고 늘 신경을 썼는데요,
제 동생은 이렇게 쓰더라구요.
좋은 방법 같아서 소개해 드릴려구요.
아시겠죠??
이렇게 한 장씩 반 접어서 넣어 다니면 계산할 때에도 세기 좋고
낼 때에도 새 돈이라 두 장 이상 붙어서 나갈 일 없어서 편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쓰는 가죽지갑은 무겁고 태국에서는 쓰지 않을 카드도 많고 해서
저는 여행다닐 때에는 여행지갑을 쓰는 편입니다.
제껀 지폐를 넣고 반 접어서 찍찍이 붙이는 스타일의 지갑이었는데,
동생껀 파우치처럼 생겼어요.
그런데 저기다가 돈을 저렇게 한 장 한 장 접어서 넣어 관리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거의 동생한테 계산 맡겼습니다.
저희는 환전해간 돈을 50밧, 100밧, 500밧, 천밧 이렇게 봉투별로 나눠서 넣고,
여기서 적절히 꺼내서 매일 각 천 밧 정도씩 가지고 다녔습니다.
나머지 돈은 호텔 금고에 넣고요.
새 돈 가져가시는 분들은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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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저 파우치가 2년 전 제가 짜뚜짝에서 산 건데요,
위로 여는 지퍼칸이 두 개,
앞에 지퍼 열리는게 한 개 있어요.
동생은 100, 500, 1000바트는 뒤쪽 칸에 넣고
20, 50바트는 앞쪽 칸에,
젤 앞면 칸에는 동전을 넣어서 정리하더라구요.
저렇게 이용할 목적은 아니었는데, 저 지갑 잘 산거 같아요.
#2013-08-28 15:45:16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