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슈퍼리치 환전소 후기..재이용 의사 없음.
올드타운 삼왕상에서 150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슈퍼리치요.
최근은 아니구요. 올해 2월에 환전했는데
그 당시 환율 비교로는 한국보다 좋은 조건으로 진행했어요.
그런데 저는 환전소를 재이용할 생각은 그닥 없는 것이....
지폐에 낙서나 홍보 도장? 같은 게 찍혀있는 것들도 섞어서 주더라고요. 30% 비율로요.
돈 자체가 아주 더러운 건 아니었어요.
근데 500밧, 1000밧 짜리면 고액권이잖아요.
저는 예민돋는 타입이라서 심한 것들은 바꿔달라고 했더니
환전을 할 때까지만 해도 친절하던 태도가 돌변;;;;; 하더군요.ㅋㅋㅋㅋ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다른 걸로 바꿨는데 바꿔준 지폐에도 그런 것들이 있더라는......
태국 몇 번째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요.
환전한 지폐의 낙서때문에 난감해진 건 처음이었습니다.
신권을 바라거나 쓸데없는 까탈을 부린 게 아니고요.
이거 왠지 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드는 정도의 낙서랄까?
지폐 왼쪽 공란에 매직으로 뭘 칠해두거나, 도장을 아주 큼직하게.......개인 전화번호, 알 수 없는 문자 등등
주로 은행을 이용해서 환전을 해온터라 더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간 지폐에 그런 낙서나 도장 흔적을 본 적이 없어서 좀 예민해지더군요.
신경쓰이는 분들은 그냥 은행에서 거래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