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yominthai.com/article/2017/12/21/12%EC%9B%94-21%EC%9D%BC-%ED%83%9C%EA%B5%AD-%EB%89%B4%EC%8A%A4%EC%97%85%EB%8D%B0%EC%9D%B4%ED%8A%B8-%EC%A4%91-3/
태국에서 모바일 SIM카드 구입시 지문 등 ‘생체인증’ 의무화
▲ 태국 최남부에서는 무슬림 분리독립주자들의 무장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핸드폰이 원격조정으로 폭탄을 폭발시키는 용도로 하는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사진출처 : Flashfly.net)
태국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NBTC)는 휴대전화 SIM 카드 구입시 생체인식(Biometrics) 정보 등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새로운 휴대폰을 계약할 때 ‘지문(สแกนลายนิ้วมือ, finger print)’ 또는 ‘얼굴 사진 등록(ใบหน้า, face recognition)’이 의무와 된다. 우선, 선불식(Prepaid)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도입하며 2018년 2월부터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태국 전국에 판매망을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대기업들은 판매점에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생체인증’ 도입 목적은 휴대전화를 기폭 장치로 하는 테러와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서이다. 이미 구입한 SIM 카드는 대상이 되지 않지만, NBTC 타콘 사무국장은 “모바일 뱅킹 등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 상거래의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발적인 등록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