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푸켓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가는 거라 어느 정도 자신은 있는데 휴대폰 이용에 대해 고민이 생겼습니다.

두번 갔을 때에는 집에 굴러다니는 갤럭시넥서스를 이용하여 1주일짜리 DTAC Happy Tourist SIM 299바트짜리를 이용해 핫스팟 켜고 이용했는데 이번엔 SKT용 갤럭시노트2를 이용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지도와 카톡 정도만 이용하는 거라 LTE까지는 필요 없고 3G 정도면 되는데

태국 통신사들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WCDMA를 2100Mhz 대역으로만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SK용 노트2를 보니 1900/2100 대역에서 WCDMA 이용 가능한데, 열심히 검색해 본 바로는 AIS가 2100 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이고, DTAC도 2100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하는데, DTAC도 2100Mhz 커버리지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AIS는 2100 커버리지가 우수하다 정도는 파악된 상태입니다.

갤넥의 경우는 글로벌폰이라 주파수 신경 안쓰고 DTAC 심카드 샀습니다. 이번엔 노트2에 AIS 트레블러 심 이용하려고 했는데 검색한 결과로는 편의점엔 이게 재고가 들쭉날쭉인 듯 한가 보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DTAC 심을 사게 될 경우가 문제입니다. 편의점이 아닌 센트럴페스티벌이나 정실론에 가면 AIS 매장이 있다지만, 공항서 렌트를 해서 구글 네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공항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해야 할 듯 싶어요.

DTAC 심을 사게 된다면 2100Mhz가 잘 될지 의문이라서요. DTAC 언론보도자료에는 2014년 6월까지 2100으로 전부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질 않아서 어찌 해야 할지 고민되는 상태입니다. 갤넥으로 DTAC 이용해본 경험으로 봐서는 커버리지는 우수한 듯 했습니다. 아일랜드 사파리 지역 빼고는 잘 터졌으니까요.

정리해서 다시 질문드리자면

DTAC 3G 2100Mhz가 푸켓 지역에서 원활하게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