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조한 대부분 스마트폰의 주파수 대역은 2100 입니다.

 

제가 현재 쓰고있는 옵티머스 LTE2는 사용설명서에도 지원 주파수가 자세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LG전자 홈페이지에 직접 문의한 결과 850 주파수를 지원하더라구요.

태국에서 850대역을 쓰는 회사는 True와 D-Tac 입니다.

 

공항에 도착해 보니 12시가 넘었는데도 통신사 직원들이 유심팔고 있더군요.
마침 True가 보이길래 폰을 내밀었더니 아이폰용으로 되어있는 마이크로 유심 끼워주더군요.
직원이 직접 APN 설정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매일 9789로 D2 문자 보내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신청해서 썼는데 3G 잘 터지고 좋더라구요.
파타야 가는 버스안에서도 3G가 잘 터졌습니다.
2G로 잠깐 바뀐 적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2G 뜨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3G와 2G의 차이는 정말 천지차이거든요.
왜 예전 LGT는 KT나 SKT에 비해 저렴한 요금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힘든지 써본 사람만 압니다.

자기폰의 특성을 꼭 파악하시고 자기 폰에 맞는 통신사와 유심 선택하셔서 좀 더 여행 편하고 즐겁게 하시길 바랄게요.

 

P.S> 혹시 true에 9789로 요금제 신청문자 보내고 태국어로 받는 문자를 영어로 바꿀 수 있는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ARS로 전화하는게 무료인줄 알았는데 몇 번 전화하다가 요금 날렸습니다.
어떤 분이 알려준대로 해봤는데도 안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