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무꼬 쑤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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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무꼬 쑤린 국립공원

요술왕자 14 13760
무꼬 쑤린 국립공원은 라농 앞바다, 미얀마 국경 바로 아래에 있는 태국의 남부 서해안(안다만해 쪽)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팡아주에 속해 있습니다.
외국인 여행자들은 거의 볼수 없으며 현지인, 특히 대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쑤린은 태국의 어느섬 보다도 산호가 섬주변으로 넓고 다양하게 발달되어있고 깨끗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물고기 종류도 다양하며 다른 곳에서는 스노클링으로는 볼수 없는 웨일샤크나 나폴레옹 피쉬 등 커다란 물고기들도 운이 좋다면 볼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1미터가 넘는 나폴레옹 피쉬와 바다뱀을 보았습니다.



[가는 법]
쑤린으로 들어가는 배는 쿠라부리Khuraburi에서 탑니다.
저는 이번에 남부 터미널의 푸껫 센트럴 투어에서 따꾸아빠Takuapa가는 에어컨 1등 버스를 타고 쿠라부리에서 내렸습니다만, 푸껫행 버스도 쿠라부리에 서는지는 모르겠군요. 이건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저녁 7시에 출발하여 새벽 4시에 쿠라부리에 도착합니다.
끄라비, 팡아, 푸껫, 라농 등에서도 쿠라부리로 완행버스가 연결 됩니다.
쿠라부리 마을에서 선착장까지는 썽태우를 타고 가야하는데 새벽에는 안다니고 아침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쑤린으로 들어가는 배는 아침 9시에 있습니다. 성수기엔 스피드 보트도 있다고 합니다만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군요.
이번에 여러명이 함께 가서 계산을 한꺼번에 했기 때문에 배 값등 세부적인 가격을 적지 못한 것은 양해 바랍니다.

[선착장과 공원 관리사무소]
쿠라부리 선착장에 쑤린 국립공원 사무실이 있는데 배타기 전에 여기에서 여행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이름을 적습니다)
섬에 들어가는 배표는 선착장 입구 건너편에 있는 사비나 투어Sabina Tour에서 구입합니다. 이때에도 이름을 적고요, 필요하다면 스노클링 장비도 대여할수 있습니다. 섬안에서도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주는데 핀은 없습니다. 사비나에는 핀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숙박]
쑤린 섬 안에는 상업시설이 전무하며 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영장과 방갈로, 식당이 있습니다.
시설은 쑤린 북섬에만 두군데 위치합니다. 아오 청깟에 있는 것이 먼저 생겼고, 아오 마이응암에 있는 것이 최근에 새로 생겼습니다.
두 곳은 산길로 2km떨어져 있고 1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방갈로는 현재 아오 청깟에만 있으며(아오 마이응암은 공사중)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보통 2~3개월 전에 예약이 끝납니다.
게다가 요금도 비싸서 하룻밤에 2000밧입니다.
그래서 보통 텐트를 빌려야 하는데 하루 빌리는 요금이 작은것(1,2인용) 300밧, 큰것(3,4인용) 450밧입니다. 이불은 60밧.
야영장에 도착하면 먼저 카운터에 가서 신청을 하고 이름을 적고 배정을 받습니다.

[식사]
야영장에 공원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으며 볶음밥, 덮밥 같은 몇가지 태국음식이 됩니다. 식사의 경우 고기를 넣은 것이 50밧, 해물을 넣은 것이 70밧 선입니다.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아침 80밧, 점심 140밧, 저녁 180밧입니다. 세트 메뉴의 메뉴는 매일 바뀌는데 점심, 저녁 세트 메뉴에는 똠얌꿍 같은 찌개와 생선튀김 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식당은 식사시간에만 열고 세트메뉴는 2인이상 가능하며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합니다.
매점에서는 음료, 맥주, 과자 등을 파는데 아침 7시 반에서 저녁 8시 반까지 엽니다.
스노클링을 하고 돌아오면 꽤 출출한데 식당은 식사시간에만 열기 때문에 방콕에서 출발할때 소세지나 통조림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섬안에서 음식물 조리는 안되므로 뜯어서 바로 먹을수 있는 것만 사가세요.

[투어]
야영장에서 스노클링 장비는 구명조끼, 물안경, 호흡대롱 이렇게 세개만 빌려줍니다. 3가지 한세트 하루 빌리는데 150밧입니다.
스노클링 투어는 오전, 오후 하루 두번 있습니다. 각각 60밧이고 프로그램은 카운터에 게재 됩니다. 오전 투어는 하루 전날 오후 투어는 적어도 오전에는 미리 신청을 하고 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전투어는 9시에 출발하여 11시반 경에 돌아오고, 오후 투어는 2시에 출발하여 4시반 경에 돌아옵니다.
출발 시각, 출발 장소 등은 표 구입할때 카운터에서 얘기해주며 시간이 되면 방송(태국어)으로도 나옵니다.
배 한대를 통채로 빌릴수 있는데 한나절 빌리는데 1,800밧입니다.

다이빙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노클링하기에는 쑤린의 바다속은 태국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2009-09-12 13:22:01 여행자료실에서 이동 됨]
14 Comments
Miles 2005.11.29 22:3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우리팀 7명 12월7일 밤에 출발하여 12월11일 새벽에 방콕으로 돌아 옵니다. 다녀와서 후기 올려 드리겠습니다.
Shmily 2005.11.29 23:57  
  앗 Miles님 좋으시겠어요^^
후기 꼭꼭!!
요술왕자 2005.11.30 15:34  
  parsai님 ㅋㅋㅋ 괜찮아용
요술왕자 2005.11.30 16:12  
  지도에 빠뜨렸는데...
섬 지도에서 분홍색점은 스노클링 포인트, 파란색 점은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직접 다이빙 할때는 하루에 1인당 200밧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섬안에 다이브샵은 없고 모두 개인이 지참해야합니다.
물론 푸껫이나 라농 등 다른지역의 다이브 샵에서 리브어보드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긴 하지요....
아리잠 2006.03.31 13:23  
  모두 개인이 지참.....ㅡ0ㅡ 에서 좌절.....정보 감사합니다. 이번엔 쑤린 쓰러질때까지 스노클링이닷.
노랑쪼리 2006.12.13 03:02  
  2006년 12월 무꼬 쑤린 다녀왔습니다. 스노쿨링 포인트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 포인트(정확히 기억이 안남)는 해파리도 많고 깊어서 속이 보이지 않는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포인트는 정말 좋습니다. 니모는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산호도..제 일행 중 한명은 조그만 상어도 보았습니다(거북이는 못보고).
스노쿨링하러 갈때 타는 긴 꼬리배에 운전하시는 두분이 타시는데 스노쿨링 안내는 안하시더라구요.
어떤 포인트에서는 내려주고 다른 곳으로 배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그곳까지 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아무도 그 말을 못 알아들어서(영어가 아니라서) 같은 자리에만 있다가 배가 멀리 있는 바람에 당황하여 구명조끼에 달린 호루라기 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ㅋㅋ
현지인들은 다 알아듣고 그리로 이동했더라구요. ㅎㅎ
아마도 배가 이동한 경로로 가면 더 좋은 스노쿨링을 하는 경로인것 같았습니다. 한 포인트에서만 배가 이동했습니다(그 포인트 이름이 기억 안남).
스노쿨링하실 때 주위도 잘 살피시길 ㅎㅎ
여튼 스노쿨링 처음 해봤지만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참 어떤 포인트는(이 포인트도 기억이 안남) 해파리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쏘이면 따끔따금한 것이 큰 해파리를 볼때는 조금 공포스러웠습니다.
저희 일행은 나오는 날까지 아침 저녁으로 스노쿨링했는데 체력적으로 조금 지치긴 하지만 원더풀한 경험이었습니다.
가시는 분들 즐거운 여행하십시오.
쪼앗 2007.01.08 22:48  
  오래 계실분들은 방콕 빅씨 같은데 가서 장비 사가셔도 매우 좋더군요.. 스노클 장비랑..돗자리랑...요즘 건기라 그리 많이 덥지 않아요...새벽엔 약간?? 아니 많이 춥기두 했어요... 저희는 혹시나 해 뱅기서 담요챙겨 가져가서 긴팔 가디건까지 입고 잤는데.. 넘넘 추워서 자다 몇번이나 깼습니다..담날엔 각자 담요하구 침낭 하나더 빌려서 넓게 펴서 덥구 잤더니 넘넘 좋더라구요..꼭 따뜻한거 준비해 가시구요..해파리 많은 편입니다.. 스노클할때 긴팔 바지까지 가져가심 좋을거 같구요..
해파리만 아님 지상 낙원이구요... 해먹 카오산서 많이 팝니다(굉장히 싸구요..).. 구입해 가심 더욱 좋은 시간 보내실겁니다.^^ 참!!! 슬로우 보트하구 스피드 보트 가격차이 시간차이 있는데요.. 인원이 많지 않으면 슬로우 끊어두 스피드로 가기도 한답니다..시간은 선착장서 한시간 정도 갔던거 같구요..꼭 다시 가구 싶은 섬입니다.. 탠트가 그리 불편하지두 않구요... 나름 분위기 있고 리조트 여행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이 되실 겁니다..
entendu 2007.05.13 08:06  
  저도 해먹은 필수 장비로 추천합니다. 남의 해먹 눈치보며 옮겨다니며 썼어요.. ㅠ.ㅠ  담번엔 무조건.. 수영복 보다 먼저 챙기려구요
수족냉증 2010.03.04 11:02  
2010년 2월13일부터 28일까지 수린에 있었어요. 너무 좋았다는^^

1. 모기도 없었고 해파리도 없었고 새벽엔 텐트안이 약간 쌀쌀합니다. 첫날 밤엔 더워서 모기장 다 열어 놓고 잤다능... 빌려주는 매트리스는 정말 얇아 허리 엄청 아파요. 오래 계실거라면 좋은 걸로 장만해 가시는게 좋을듯...
2.세트메뉴가격도 올랐어요. 점심-170바트 저녁-200바트 이고...
3.스노클링은 오전 오후로 각 두시간 정도에 각 80바트인데, 꼭 하시기를 권해드려요.바닷속이 장난이 아니예요..물고기부터 산호까지 넘 이뻐요. 진짜 싸요.  태국이라 가능한거죠...운 좋으면 거북이와 상어도 볼 수있어요^^ 수린 섬내에도 기념품가게에서 오리발?을 빌려주는데 반나절에 50바트 하더라고요....그런데 스노클링투어할때 별로 필요없어요... 3미터 내지 더 깊이 잠수를 해서 바닥에 간다거나 그럴때만 필요하지 물에 떠있기만 할 경우에는 진짜 필요없다는...
원래는 스노클링투어가 총 4개인데 오후타임중 하나는 별로이고 나머지는 다 좋아요.
4. 수린 섬가는 보트값이 올라서 1300바트하더라구요. 원래는 페리보트가 가는데 수리중이라 사비나 스피드 보트로 갔어요. 

많은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yangmal 2010.03.04 23:02  
수린
[Namaste] 2011.03.21 20:03  
무꼬 쑤린 국립공원
장말자 2014.08.03 18:32  
쑤린 8월달에도 입장 가능하려나요....?
콩콩1 2015.06.03 09:21  
스크랩해갑니다!  감사합니다!
재쌍뉨 2016.01.02 18:10  
필요한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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