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여행자가 3등 기차를 이용은 보통 아유타야 갈때나 깐짜나부리, 남똑 갈때 정도겠죠... 그외에는 뭐... 거의 이용하게 되질 않습니다.
음... 방콕에서 오래 계시는 분중에 바람좀 쐬러 어디 갔다 와야겠다고 생각 되시면 마하 차이 한번 가보세요.
싸뭇쁘라칸이 빡남으로 불리듯이 싸뭇싸콘은 현지인들에게는 ‘마하차이’로 불립니다.

카오산에서 가는 법을 알려드릴 께요....
일단 웡 위안 야이 역으로 가야합니다. 짜끄라퐁 거리 세븐 일레븐 앞에서 3번, 43번 버스를 타면 한참 가다가 다리 건너서 로터리를 지납니다. 바로 내리세요... 그리고 '싸타니 롯파이 웡위안 야이'를 찾으세요. 30분~1시간 간격으로 기차가 있습니다. 출퇴근때는 더 자주 있고요.....
주택가와 운하들을 지나 1시간 남짓 가면 종점인 마하차이가 나옵니다.

마하차이는 꽤 커다란 항구로 해산물의 집결지이죠.
바다에서 잡아오는 것은 물론 주변에 새우 양식장이 많기 때문에 새우도 무척 싼 편입니다. 큰 머리 새우 1킬로에 120밧 내외 (차이나타운 야시장에서는 300밧)

시장구경도 재미있지만 강변의 체육공원과 몇몇 사원들,
그리고 위찬초독 포대 같은 것도 심심치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강변에는 커다란 해산물 식당이 있는데 비싸지 않습니다. 1인당 300~400밧이면 충분하죠...
해가지면 강변에 노점식당들이 쭉~ 들어섭니다.

마하차이는 여행자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숙소 사정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터미널 가는 길에 까쎔호텔Kasem Hotel(롱램 까쎔)이 있는데 허름한 싸구려 호텔입니다.
선풍기 200, 에어컨 350B

방콕에서 하루잡고 갔다 올 수 있습니다.
웡위안야이역은 방람푸 시장앞에서 3번, 43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기차말고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도 갑니다만...  일반완행의 경우 소요시간은 기차보다 더 걸립니다.
후어힌, 펫부리 등으로 가는 에어컨 1등 버스를 타고 마하차이 고속도로변에서
내려 오토바이 택시나 썽태우를 타고 시장(딸랏)으로 들어오는 법도 있습니다.

마하차이에서 담넌싸두악을 가려면
터미널에서 싸뭇쏭크람행 버스를 타고 매끌렁에서 내린 뒤
담넌싸두악행 버스로 갈아타면 됩니다. <br>
#2009-09-12 13:21:07 여행자료실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