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친구와 우본에서 장사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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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친구와 우본에서 장사계획...

봄락쿤타이 22 869
태국인 친구와 내년쯤에 우본에서 한식당을 할려고 합니다... 이친구도 이런

건 처음 해본지라..자본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잘 모른다는군요.

일단..친구명의로 가게를 낼 생각입니다..한식으로 해서 현지인을 상대로..

하려고 합니다...시장조사등등은 몇개월잡아놓고..시작할려고..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게..자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일단..제가 가지고 있는

돈이 3만달러가 있습니다..이정도면..가능한지 궁금하군요.. 전에 보니까..

우본에서 장사를 하시는 한국분들 몇분 계시던데..도움말씀좀 부탁드립니다^^

지금...환율이..원화에 2.5가 맞나요? 그럼 1달러는..어느정도 하나요...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22 Comments
짜까찌 2006.07.06 13:50  
  환율은 1밧에 25원정도 됩니다.
또 1달러는 38 밧정도 되구요
그러나 태국 현지인과의 식당은 좀 더 신중함을 기하심이 좋을듯....
또 우본의 한 식당은 제가 볼 때는 반대입니다.
우본은 이산의 한 지역으로 이산 지역에서는 크지만
태국 전체에서 볼때는 그리 잘 사는 지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지 태국인들이 한국 식당에 와서 식사 할
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도리 2006.07.06 20:08  
  한마디만 하면요,
다른 도시도 많은데 우본랏차타니에 가시는 이유가 모예여?
님의 구상을 한국의 경우에다 갖다붙이자면요,
충북 옥천에다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개업하는 것입니다.
우본은요, 젊은 사람들은 다 돈 벌러 방콕으로 나가는 곳이고요, 외국인들 놀러갈 이유도 별로 없는 곳이고요, 태국 빈곤의 대명사인 이싼 지방의 종점인 도시예여.
3 만달러로 전부 로또 사는 것이 성공 확률이 나을 듯하네여.
LINN 2006.07.07 00:15  
  윗님들 말씀 옳으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태국에서 3만불로 생각하시는 사업 하시기엔 절대 큰돈이 아닙니다.

태국 빈곤의 대명사인 이싼 지방의 종점인 도시...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와닿는 표현같습니다.
미쾀쑥 2006.07.07 02:48  
  세분 표현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3만달러 크다면 큰 돈일 텐데 신중하시길!
bang 2006.07.07 03:26  
  하하
우본에서 장사하는거 반대입니다. 제가 우본에 몇년 살았는데요 한식집 하면 망해요 다른지역에서 하세요
식당하실려면 태국음식 식당을 해야 장사가 될겁니다.
그것도 수입도 우리기준으로 보면 용돈벌이 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봄락쿤타이 2006.07.07 08:46  
  중요한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우본을 선택한건...친구집이 거기이기 때문이구요..여러가지 사업을 생각해 봤습니다..인삼유통 사업도 생각해봤구요..머 어려가지 생각해봤습니다....그리고..여러분들이 말씀하시더군요...태국인과 사업? 생각 해보라구요...일단 이 친구는 제가 한국에서 6년동안 동거동락하며 같이 일했던 친구라 거의 의형제랑 다름없습니다.. ..음..우본이..아니라면..어디서 어떤장사를 하면...크지는 않지만...적당한 이윤을 남길수 있는지...궁금하군요...
봄락쿤타이 2006.07.07 08:49  
  아..그리고..전..사업성공으로..돈 많이 벌려고..태국가는 것이 아닙니다...태국인친구와..한국에서 같이 일하면서..정말..태국사람들과.. 태국이란 나라가..많이 좋아졌습니다..그레서...넉넉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그렇게..살아가려고..태국을 ..선택한겁니다...태국에 계시는 분들...태국이란 나라의 매력을...알고 계시겠죠...
manyto 2006.07.07 15:33  
  봄락쿤타이님, 혹 태국에 계신가요?
저도 10년 정도 알고 지내는 태국 친구가 같은 이산지방인 코랏에 있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작은 레스토랑을 생각하면서 망설이고 있는데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막상 할려니 요즘 고민 많이 됩니다.
봄락쿤타이 2006.07.08 08:44  
  manyto님 안녕하세요..^^ 비슷한 사연이 있으시다니까.
반갑네요^^ 저도 처음엔..고민 많이 했는데요..한번 도전해 볼려고합니다..사업을 하면서..친구와 같이..다른 일도 할려고 생각중입니다.^^지금은 한국에 있구요..지금도 역시..좋은 태국분한분과..같이 방세 나눠 내 가면서..열심히 사업자금..더 모으는 중이네요^^ 내년쯤에 갈 생각인데요...혹시라도..가시게 된다면..꼭 한번..뵈죠^^
콘티나락 2006.07.08 14:51  
  봄락쿤타이 님 생각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역시 태국인 상대로 하는 작은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큰 돈을 벌기보다는 그냥 밎지지 않을 만큼, 한 달 용돈 정도 될 만큼으로 만족합니다.
봄락쿤타이님 우본에 식당차리시면 위치와 사진 올려 주세요. 우본에 사는 태국 친구들에게 소문 많이 내어 드리겠습니다.
따이훈 2006.07.09 14:30  
  하지마세요.
돈떨어질때까지 그냥놀면서 태국을 이해하세요
저것이 사업하시는것보다 나을것 같습니다.
지니가다 아이고 나와 같은사람하나 또 생긴다 싶어 이렇게 주제넘게 뛰어들었습니다.
이산 사람들은 우리나라로 이야기하면 지방색이 아주강한 사람들입니다.
태국친구분에게 모든것을 그냥주어도 마음 아프지 않을 자신있어면 하세요
막상 닥쳐보면 현실은 달라요
당신은 당신나라로가라 하면 어떻게하시겠어요
사업장의 이름은 태국사람 이름이고 그냥 물러나야해요
친구분이 그런마음 처음부터 가지지않아요
옆에있는 주위의 많은 태국사람들이 그를 그렇게 만듭니다.
그와 진정으로 친구로 남고싶다면 하지마세요
진짜로 하지마세요

 
uuu 2006.07.10 01:06  
  r
uuu 2006.07.10 01:19  
  제가 몇개월전에 우본에서 호프집을 했었는데요 4개월만에 손들고 나왔슴니다 우본에서장사가좀되는곳은 빅씨주차장옆에있는 호프집하고요 르어양까올리집한집하고 부페는조금 몇집없어요 그것도 가수들 몇명쓰면 남는거 별로없고요 잘못하면 주머니돈꺼내서  매일매일 장사해야해요 한마디로 밑빠진독에 물붙기구요 나중에 장사안되서 가계내놓아도 잘안나가요 한국사람 성격에 기다리질못해요 태국사람들 한달이구두달이구기다리고 저는 미처버리는줄 알았어요 가계팔구나니까 한국행 비행기표살돈두 모자라더라구요태국인친구 조심하세요 저도 님처럼 태국친구말에 이태국이란곳에 발붙였지만 장사 시작도 하기전에 삥땅처먹을 생각 하더라구요 물론 다같지는 않겠지만 하여튼 조심하세요 우본에서한식당은 반대하는데 한표던짐니다
하니바람 2006.07.10 09:59  
  저도 위에 분들과 같은 생각이네요. 제 여친도 압랏찰른에 있어서 여러번 우본을 걸쳐 들어갑니다. 여친한테 한식당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지만 무척 비싸다는 말만 하네요. 그래서 저도 망설이고 있어요, 여기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빅씨 아니면 로만손 아니면 로토스 이정도만 몰려 있는 것 같아요. 다른 곳은 영....혹시 좋은 아이템 있으면 연락주세요. 저도 우본으로 가야하는데 (여친때문에) 뭘 해서 살아야 하나 걱정이 많습니다....
태구기져아^^ 2006.07.10 20:17  
  지금 봄락쿤타이님은 누구말도 안들릴겁니다... 다들 그렇게 하시다가 수업료로 다쓰고 나오시는거죠;;  대부분 돈벌려고 하려는게 아니구 그냥 생활할정도 라는데 그정도가 어느정도를 말하는걸까요?  딸린식구는 없으신것 같은데... 월 백만원은 벌생각이신가요? 우본에선 백만원도 큰돈입니다. 예전 코랏에서 술집했던 바보가 걱정이 되서 한마디 드립니다.
slbm00 2006.07.10 21:39  
  아마도 위에님 말대로 누구 말도 제대로  들리지 않을겁니다.뭐 저도 태국에서 처음 장사할때 그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싶어하는 현실만 보는게 사실이구요. 아마 여기있는 댓글들도 님의 결정에는 크게 도움이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최종결정은 님이 하는것입니다.성공을 해도 님이 하는것이고 실패를 해도  님이 하는것 입니다.생각은 신중히 하시고 어떻게든 결정이 되면 행동은 신속히 하십시요.
바클리 2006.07.10 23:00  
  안녕하세요. 우본에서 한국식당.. 그리고 사업자금도 더 모으시는중이시고.. 일단은 잠시 다른 방향으로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1. 사업시 비용은 자신 자본금의 50%선에서만..
[50%의 남는 비용은 아무도 모르는 자기만의 비밀계좌에..]

2. 시장조사.. -> 이거 정말 위험합니다. 이유인즉...
잘되는 가게만 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안되는 가게도 유심히 살펴볼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안 마련하여 시장조사..

3. 문화차이..
-> 한국과 태국의 영업방식은 너무나도 틀립니다. 최소 6개월은 손님 한명 없이 버티면서 나름대로 연구하고 마케팅할수 있다라고 확신이 들면...그때 사업을 하실지 곰곰히 생각해도 늦지 않을것 같은데요.
초류향 2006.07.11 02:31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동네방네 리플 몇개 달구..님글 보구 울컥해서 한마디 하구 갑니다..다른건 몰라두여 무조간 3개월 이상은 태국에서 쌀국수하구 카오팟꿍 드시면사 티비보구 노세여..그래두 머리속으룬 별별게 다 생각 들거든여..근대 그게 돈버는거구 그게 남는거에여..참고만 하세요..-,-;;
초류향 2006.07.11 02:34  
  멀 하시든지 항상 입장을 바꿔서 생각 해보세여...윗분들 좋은 말씀 많이 하셧구...우린 외국인이다..외국인이다 명심 하세요..둘두 없는 불알 친구들두 동업하면 별별일 다 생기는데 하물며 외국인이랑...
두들리 2006.07.11 03:26  
  글 쓰신 분 봄락쿤타이님 올리신 글의 감각으로 보아 한국에서도 사업 해본 분이 아닌 듯 합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지금 님과 같은 감각으로는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해도 태국에서의 사업은 안됩니다. 최소한 무슨 사업이라도 한국에서 일구어보고 이윤을 낼 수 있는 경영 능력을 갖춘 다음 남의 나라로 진출할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할 아무런 능력도 없으며 단지 태국친구집이 있다는 이유로 우본이라니 게다가 돈 벌 생각이 없다니 어이가 없고 말이 안나옵니다. 마치 몇년전 이 사이트를 달구었던 미얀마에서 도니 사장에게 당했던 조남인씨의 일이 생각납니다. 그 분도 돈 벌 생각이 없었다고 말하죠. 그러면서 나중에는 돈이 안되니 울고 불고 난리가 납니다. 사업 한번 해본 적 없고 직장생활한 순진한 사람이었지요. 우연히 동남아 여행 해보고 매력에 빠져 뜬금없이 이주를 결심 무모하고 황당한 일을 저질렀는데 대개의 분들이 사실은 그 과정이 비슷합니다. 제발이지 말리고 싶습니다.
LINN 2006.07.11 12:30  
  네 하세요~!
태국친구가 다 해주고 책임져줄 것이라는 기대 만큼은 절대 하지마시구요~!
바람도인 2006.07.17 18:33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어머니를 만나는 것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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