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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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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11 1124
엠포리움에 있는 푸지같은 일식당같은 자리에 들어간다면 월세가 얼마정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세 개념없이 무조건 월세라고 들었는데 한 80평 매장을 빌려면 우리돈으로 월세가 200만원정도면 될까요 ?
일층은 당연히 더 비쌀거구요 ?

제가 월텟백화점을 평일에 가봤는데 손님이 없어서 옷가게와 음식점이 파리가 날리던데 수쿰빗근처에 있는 백화점은 손님이 많더라구요 설사 점심시간이 아니더라도 손님이 식당에 아주 많더라구여 .....

그래서 생각에 수쿰빗근처가 태국에서 가장 좋은 자리다 그런생각이 들던데 노보텔 시암에서도 숙박을 했었는데 근처의 식당가와 마분콘백화점에도 손님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수쿰빗근처가 제일 자리가 좋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국에 3번 갔다 왔는데 뭐 잘은 모르지만서두요 .....

제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스카이라인이 있어서 트래픽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수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백화점과 식당이 몰려있으므로 .....더욱 좋은 상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쿰빗지역의 상점들이 월세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태국도 우리나라와 같은 이해가 되지않는 권리금이라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자비를 베푼다 생각하시고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 Comments
ZzZz 2004.06.04 18:56  
  엠포리움에 매장을 구하는 것은 한국에서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매장을 구하는것과 같슴다. 그만큼 하늘의 별따기란 말입니다. 충분한 인맥과 자본이 이써야져. 그리고 구한다 해도 80평면적을 월200만에 택도 업슴다. 잘나가는 동네는 임대료, 권리금 장난아님다. 괜찮은 동네 4~5평면적에 1층이면 월5만밧이상임다.(관리비 별도)
참고가... 2004.06.04 21:18  
  몫이 좋다고 평판이 있는 지방(치앙마이)의 백화점(센탄)2층 출입구 옆의 경우  80스퀘어미터에 권리금(키머니)만 1400만바트 한화 4억2천정도 합니다.
댓글 쓰신 뿐 말씀처럼 인맥없이는 불가능하고요.
방콕의 하얏트옆 페닌슐라 2층 양말파는 집이 약 8평정도인데 권리금이 1천만바트를 상회합니다.
저도 2004.06.05 03:09  
  윗글분들에 올인. 80평 면적에 월 200은 쫌 심하다..ㅠㅠ
참고가... 2004.06.05 04:02  
  참고가 라는 댓글을 올린사람입니다.
질문하신 분이 그냥 한번 던지는 이야기가 아닌것 같아 제가 아는 범위에서 몇글자 첨언합니다.
태국에서의 렌탈개념은 말씀처럼 월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분의 말씀중 권리금부분에 있어 오해가 있는것 같아 이곳 태국에서의 권리금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상 어느곳이나 장사가 잘되는곳이 있고 누구나 이런 곳에서 사업을 하기를 원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냥 월세만 주고 그야말로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에서 장사할수 있다면 크게 모지란 사람아니고 누군들 돈 벌지 못하겠습니까?
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한국보다도 장사하시는 분들께는 더더욱 악조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권리금 주고 들어간 가계를 타인에게 넘길때 비록 건물주가 있어도 통상 허용이 됩니다.
그러나 태국의 경우 권리금(이곳에서는 키머니라고들 합니다)은 주인몫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망해가는 가계얻어 본인의 힘으로 살려도 계약기간이 끝나면 아무런 대항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편법으로 예컨데 10년 계약을 하고 2-년 장사해서 잘되면 법인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법으로 권리금을 챙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그만입니다.
철저히 주인중심의 거래입니다.
만약 가계를 고를시 그 계약이 불과 1-2년 정도라면 정말 심각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장사가 고만고만하면 주인이 별말없지만 만약 아주 잘된다면 엄청난 임대료 상승이나 아니면 털고 나와야 합니다.

또 월세 200만원 태국돈 6-7만바트면 물론 이곳 서민에게는 큰돈입니다만
제대로된 장사하는데는 그야말로  돈도 아닙니다.
좀 괜찮은 상사 근무자도 그정도 줘야 위치좋은 콘도에 살수 있습니다.
하물며 엄청나게 좋은 가계야 말하면 뭘하겠습니까?
거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실롬 예전 기라로쉬는 10년전 바트가 23,24할때 권리금 빼고 월 100만바트가 넘던 곳입니다.
스쿰빗중 자리는 좋으나 이미 상권으로서는 가치가 없는 타임스퀘어나 소위 코리아 타운이라 줄리는 수쿰빗플라자가 결코 질문하신 백화점의 자리와 비교될수는 없습니다.
고급식당으로 태국에서 그것도 최고 상권의 백화점에서 제대로된 일식당하실려면 최소로 잡아도 한화 15억원정도는 예상을 하셔야 합니다.
이곳 태국인중 그럴듯한 사업하는데 그것도 거의 확실히 버는 사업하는데 15억원정도 망설일사람 없습니다.
태국의 전체기준이 아닌 소수 경제를 끌어가는 있는사람들의 재력은 놀라울 정도 입니다.

얼마전 공무원 하신다는 분이 3억원으로 태국에서 사업을 하셨으면 했는데
그저 시간 보내기 위한 사업을 하기엔 터무니없이 많고
사업다운 사업을 하기위한 자금으로는 그야말로 세발의 피 입니다.
부디 참고가 되셨음 합니다.
헐~~ 2004.06.05 13:27  
  음..무서운동네군요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네요..
그럼..태국사는사람들이 흔히 ..대충3~4천만원이면 식당같은거하나는 우습게 차린다는말은 머지??
하하 2004.06.06 12:02  
  위에분 3-4천만원이 아니라 1천만원만 이써도 차릴수는 이쬬
쿠쿠~~
2004.06.06 13:30  
  한마디로 말해  태국이란 나라는 빈부격차가 엄청나게 큰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99%의 일반서민들과 1%의 딴세상 거부들이  같이 공존하는 나라...
부산비둘기 2004.06.06 14:28  
  맞습니다. '참고가...'님이 언급하신 내용이 거의 맞습니다. 저도 작년 태국 체류중에 현지인에게 임대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방콕도 방콕이지만 치앙마이와 같은 규모의 도시에서도 그 임대료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는 또 한번 뒤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위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상권으로써의 가치가 있는 곳은 도시에 상관없이 그 가격이 한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부지 2004.06.07 03:15  
  한마디로...장사가 되는곳과 안되는곳의 차이가 엄청나다는거네여..끝내준다..-ㅁ-;;
키튼 2004.06.08 00:06  
  그러게~쩝 태국이라 무시하믄 안되쥐...흐
pumipon 2004.06.22 10:42  
  후지, MK수끼, KFC, 맥도날드 등등 상당수 프랜차이즈가 직영점만 운영합니다.  백화점이나 기타 상가 가격은 건축 초기 평방미터당 500~1000바트 정도가 기본입니다. 80평이면 한 265평방미터 되니 265,000바트 정도에 시작했을듯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그런것이지 장사가 잘되는 상가나 백화점의 경우 가격이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그나마 빈자리가 없는것은 물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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