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 사시는 교민여러분께 (kbs 시청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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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 사시는 교민여러분께 (kbs 시청에 관한)

마나오 11 353
태국 전역에서 KBS를 케이블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되었고 촌부리에서도 이미 KBS를 시청하고 계시다는 인터넷 글을 읽고, 파타야에 있는 쏘폰 케이블에 몇 차례 전화로 건의를 한 바 있었습니다. 그 후 1주일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어 파타야 초대교민회장님께 개인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점 부디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른 교민 여러분들께 미리 동의를 구하는 것이 순서겠지만 (아리랑TV와 KBS의 채널교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미 다수의 교민여러분들께서 아리랑TV에 대해 많은 불편과 불만을 느끼고 계신 터라..,
무작정 오늘 연로하신 회장님을 모시고 쏘폰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직원의 얘기론 파타야는 오랫동안 아리랑을 방송해왔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시청하는 방송을 바꿔 줄 수 없으며, 그건 빅보스가 결정할 일이지만 빅보스에게 그런일로 당신들을 만날 시간약속을 자기 마음대로 정해 보고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들어보니 지극히 사무적이고 교묘한 장치로 빠져 나가려는 태국 특유의 전술이 또 등장하길래.., 좋다 그럼 나도 한국 특유의 전술? 을 써야겠다 싶어 "방송을 하나 더 늘여주는 것도 어렵고, 다른 방송과 교체해 주는 것도 어렵다면 지금 파타야에서 케이블을 시청하고 있는 교민들에게 단체교섭에 들어가자고 하겠다 (여기서 태국말을 몰라 영어로 보이코팅이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좋으냐라고 했더니 직원이 "지금 매니저가 밥먹으러 갔는데 돌아오면 얘기해 볼테니 전화번호를 놓고 가라"고 해서 전번과 이름을 남겨놓고 돌아왔습니다. 교민여러분께 미리 상의드리지 못하고 단체를 운운한 점 사과드리며 아울러 이 문제에 관해 동의하시는 분들께선 의사를 좀 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우선 태국어와 영어로 된 문서를 작성하는 일과 교민들의 뜻을 완벽한 태국어 또는 영어로 전해줄 수 있는 분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1 Comments
나비 2006.06.06 20:35  
  어 저 찬성이요............주변분들께도 몽땅 알려드릴수 잇는데.....아리랑 티비 완전 짜증이에여.....
christina 2006.06.06 22:08  
  당근 찬성이요~~
박진우 2006.06.06 23:42  
  저역시 찬성입니다..여기저기 알아봐도 kbs 나오는곳은 없더군요..하루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가을비 2006.06.07 10:13  
  저 역시 대 찬성 입니다. 언제 든지 부르시면 달려가서 도와 드리겠읍니다.
가을비 2006.06.07 11:11  
  마나오님 우선 쏘폰 케이블 전화번호를 알려 주시겠읍니까 저도 전화로 이야기 해보겠읍니다. 방콕 파타야 병원 통역 입니다  태국어는 못하지만 영어로 이야기 하는것은 어느 정도 가능 합니다.
마나오 2006.06.07 17:12  
  모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쏘폰 전화번호는 038-421-777 입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지 않거나 어렵게 통화가 되어도 지극히 사무적인 반응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A4 용지에 자필서명과 영어로 된 주소와 전화번호등을 각 회사,쇼핑센터,자영업, 종교단체,일반주택 등등 한 분이라도 좋으니 기입하신 후 가을비님께 직접 전달해 드리거나 한국식당 카운터에 개인적으로 제출한 다음, 모아진 의견서를 가지고 몇 몇 분이 쏘폰을 다시 방문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하지만 염려스러운 것은 만약 어렵게 KBS월드를 시청하게 되었더라도 또 주최측 사정으로 임의로 철회한다고 하면(태국에선 허다하게 일어나는 일이겠죠) 그나마 아리랑조차도 다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 일단 아리랑은 그대로 놔 두고 증설하는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가을비님이 혹시 루디아 아빠 맞으신지요? 아니면 다른 분이실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실 수 있으신지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고 계시더군요.             
마나오 2006.06.08 02:40  
  아무래도 가을비님께서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로 업무때문에 경황이 없으실 것 같아 미리 글을 올립니다. 방금 태국뉴스에서 방콕파타야병원 의사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코랏의 골짜기 커브길에서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져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사망자가 더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무튼 본론을 말씀드리면 파타야에 있는 한국식당으로 방문또는 전화로 건의내용을 전하고 있는 중이며 지인들에게도 서명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또 이 글을 읽고 동의하시는 교민여러분들께서도 KBS월드 시청건의에 대한 서명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청드리는 바입니다. 
         
나비 2006.06.08 12:40  
  식당 몇군데 돌겠습니다..............근데 방콕 파타야 병원 그런일이 있었군여....몇일간 뉴스 않봤더니....
마나오 2006.06.08 13:02  
  나비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을비 2006.06.10 10:08  
  마나오님 감사 합니다.아시는 바와 같이 병원에 큰일이 생겨 병원 분위기가 아주 말이 아닙니다.적극적으로 나설 입장은 아니지만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도와 드리겠읍니다.아 참 전 루디아 아빠는 아닙니다.
마나오 2006.06.10 16:07  
  식당 몇 곳에 서명받을 요청서를 비치해 뒀습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는 거기다 서명 해주셔도 되고 따로 받은 서명을 식당에 주셔도 됩니다. 가을비님께서는 쏘폰을 방문하는 날 통역을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고요. 백제 식당을 하시는 현교민회 회장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그 때 두 분이 함께 가시면 금상첨화..  ^^ 그리고 루디아 아빠 아니셨군요. 어쩐지 닉넴이 좀 낭만적이라구.. ㅎㅎ 죄송합니다. 병원일로 우울하실텐데.., 웃으시라구 ~~ 나중에 교민잡지에 전화번호가 있을 지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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